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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소액 땅 투자 바이블
이승주 지음 / 세종미디어 / 2022년 7월
평점 :
■ 땅투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초보에게 전반적인 큰 흐름을 읽을 수있게 도와주는 책
나에게 제대로 된 방향을 알려주는 멘토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어렵게 혼자 터득했던 재테크, 그중에서도 토지에 관한 시작을 할 수있게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책을 썼다고 한다. 책을 읽다 보니 작가의 그런 의도가 여기저기서 느껴졌다.
어디서 들어봄직했던 용어들의 설명부터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까지 총 망라되어있다. 그린벨트 땅, 맹지, 분묘권, 기획부동산, 지분공유 등등 초보자가 토지 투자시작할때 놓칠 수있는 부분까지 굉장히 세심히 설명을 해 두었다.
책의 중요 내용이 너무 많아 노트로 옮기는것을 포기했는데 책 목차와 항목에 따라 그때 그때 궁금한 내용을 찾아보기 쉽게 되있어 땅투자의 바이블이라는 책 제목이 공감이 간다.
땅 투자의 기본은 선 공부, 많은 발품, 또 강조하는 것이 믿을 만한 전문가와의 만남이라고 하는데 사실 일반인과 초보자들에겐 이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악덕 기획부동산 사기사건들이 종종 단골 소재로 등장하고 특히나 "땅"은 미래의 가치를 보고 판단해야 하므로 현재의 데이타만으로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것이다. 그래서 항상 신문을 가까이하고 국책사업의 발표나 재계발, 신도시 사업설정에 관한 뉴스를 꼼꼼히 챙겨보라고 한다. 신문읽기가 쉽지 않았지만 작가역시 이런(땅투자) 목적을 갖고 신문을 보니 읽혀지더라는 설명은 인간적이기까지~ ㅋㅋ 사람 다 똑같나 보다 ㅋㅋㅋ
그리고 또하나 여러번 나왔던 내용은 싼게 비지떡! 소액으로 초보 투자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시골의 땅이 상대적으로 대도시보다 저렴하다보니 덜컥 사는 경우가 있는데 땅을 살때 ' 이 토지는 누가 사려고 할까' 를 항상 생각하고 토지의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저렴하다고 가치없는 땅에 투자하는 우를 범하지말라고도 했다.
이렇듯 이 책의 촛점은 초보자에게 맞춰져 있다. 특히나 책의 뒷부분 q&a 와 용어 설명에는 초심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이야기가 포함되 있어 책 내용을 한번 정리하기에도 도움이 됬다.
땅 투자는 꼭 장기적 투자로만 접근하지 않아도 되고 단기투자로서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 재테크 방법이라고 하니 초보자중 땅 투자의 흐름을 알고 싶은 분들은 읽어 보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