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문법 뭘로 시작할지 고민된다면 비상의 user그래머 시리즈 추천하고 싶다. 학교 선생님 및 학원 강사들이 수업하기 좋게 pdf를 제공하는 점도 칭찬하고 싶다. 그래머맵도 있어서 시각적으로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한 눈에 익힐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 문법 개념을 쉅게 접근하도록 지면을 삽화로 적절히 꾸민 것도 신의 한 수다. 본서에 워큰북도 기존 타사 워크북의 개념을 탈피한 문제풀이책도 구성이 알차다. #비상교육 #비상영어 #iseegrammar #문법교재 #초등문법 #초등영문법 #그래머교재 #영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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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ee Grammar Level 4 I See Grammar
비상초등영어콘텐츠 개발팀 지음 / 비상교육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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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법 뭘로 시작할지 고민된다면 비상의 user그래머 시리즈 추천하고 싶다. 학교 선생님 및 학원 강사들이 수업하기 좋게 pdf를 제공하는 점도 칭찬하고 싶다. 그래머맵의 시각적 학습효과도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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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 학벌주의와 부동산 신화가 만나는 곳
조장훈 지음 / 사계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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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다른 입시안내서 참고서를 생각하신 분은 그런 기대를 접으시기 바랍니다. 대치동 사교육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관점 그래서 우리 사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고해 보게 해 주는 책 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될 사교육 종사자들도 자기가 하는 일 역시 되돌아 보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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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의 기억 1
윤이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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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인블랙에 보면 neuralyzer 라는 장치가 나온다. 이 녀석이 번쩍거리면 외계인을 목격한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내면서 다른 기억으로 치환된다.

매트릭스를 보면 뇌로 연결한 부위에 자극을 주면 내가 각고의 노력 끝에 익힐 수 있는 놀라운 재능을 순식간에 입력할 수 있다. 헬리콥터를 조종하거나 쿵푸 마스터가 된다 던가…없던 기억도 주입할 수 있다.

뇌와 기억에 대한 연구 중 가장 유명한 engram 이론이 있다. 레코드판의 홈처럼 기억은 우리 뇌에 흔적을 남긴다는 가설인데 이 엔그램이 실재하느냐를 추적하게 된다. 신경과학자들은 해마 피질 기저핵 소뇌 등 뇌 여러 곳에 기억이 저장될 수 있음을 밝혀 왔다.

영화 이터널 션사인은 이별의 아픔을 겪은 주인공이 기억을 지우는 곳을 찾아 가며 생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 메멘토는 기억을 10분 이상 지속시키지 못하는 단기기억상실증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한다.

2005년 스탠퍼드대 2012년 MIT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광유전학”이론은 기억이 특정 신경세포에 저장된다는 것을 밝혔다.
(참조__http://scienceon.hani.co.kr/122269)

광유전학을 매개로 한 베르베르 베르나르의 소설 <뇌>에서 주인공은 컴퓨터와의 체스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기 뇌에 전극을 꽂았다.

동경대에서는 광유전학 기술로 특정 시냅스만큼 제거했을 때 관련 기억만 삭제되는 연구에 성공, 관련 논문을 네이처에서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LA 캘리포니아 대학에서는 달팽이에서 두뇌 유전물질 RNA를 추출해서 다른 달팽이에 이식했더니 학습하지 않았음에도 그 기억을 가지고 있음을 밝혀냈다.

한정우 교수는 [기억 삭제와 기억 이식]을 주제로 한 논문을 사이언스지에 게재하는 쾌거를 올린 날…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뇌과학 전문가가 피해자 가해자 기억을 자기에게 주입시켜 자기의 문제 상황을 과연 해결할 것인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과연 진범은 누구일까?

광유전학 자료를 더듬어 가다 보니 태초에 “말씀”이 아니라 “빛”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진화생물학도 생명체의 생장의 기원을 쫓아가다가 보면 우주의 시작과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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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맑은 날 약속이 취소되는 기쁨에 대하여 - 내 마음대로 고립되고 연결되고 싶은 실내형 인간의 세계
하현 지음 / 비에이블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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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에 살아도 마음 속에 무엇을 품고
있는지에 따라 사람들은 각기 다른 세계를
본다 -42p
눈코입귀 다 똑같이 생겼는데 다 다르다
이것만큼 신기한 일이 있을까?
외계인이 오면 우리 지구인을 보면 놀라서
제 행성으로 도망칠 게 분명하다.
인간군상의 다양함… 그래서 우리도 이제
서로 다양성을 더 인정하는 사회로 가야지
않을까?
조상들은 왜 신독이란 말을 만들었을까?
솔직히 혼자 있을 때조차도 사회에 속한
자아라는 것을 깨우치게 해 준 걸까?
성인에게는 은밀한 사생활이란 없고
늘 거룩한 존재라는 짐을 얹은 채
살아가야 할 운명을 강요한 것 아닐까?
내가 조선 시대에 사대부로 다시 태어난다면
퇴계 정암 율곡 고봉 등의 대유로
살 자신도 없다 맘껏 풍류를 즐기면서
한량으로 살아가고 싶다.

계획이란 말 앞에는 “거창함”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다.
내가 갔음 직한 미래를 그려보면서
“드림보드”라고 만들어 본다.
이전의 만든 미래 청사진을 얼마나
현실 속에 구현했는가?
지금의 나는 거창한 미래보다 지금
나를 더 생각하며 산다.
페라리를 나중이 아니라 지금 타고 싶다.
책을 언제 지금 쓰자. 나중에 이기지 말고
Win Now
인생의 반 바퀴를 돌았다고 생각해 보니
미리 좀 더 경험했더라면
그래서 더 나은 선택을 했더라면
다른 나의 모습과 다른 삶의 모습을
살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연인에게 질척거렸던…찌질하게 굴었던…
이불킥 날리고 싶었던 순간들
겪지 않고는 깨달을 수 없는 것이 있다
후회스럽지만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다.
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185쪽
머릿 속에는 머슬매니아 대회 본선에
올라간 내 모습이 그려져 있다
얼마전 인바디를 비롯한 건강검진을 했다.
난 비만이다 인류 최고의 만성질환.
난 운동해야 한다.
운동습관이 꿈꾸는 나를 만든다.

책은 나를 제대로 올곧이 나 임을 받아들이게 한다.
나의 대단치 않은 인생을 바라보게 만든다.
나를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 가는 과정 그게 인생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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