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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 - 역사, 문화, 정치, 노동, 기후 위기까지, 인권을 알면 자연적으로 알게 되는 세상의 다양한 지식들 ㅣ 십 대를 위한 인문학
함보름 지음 / 팜파스 / 2024년 12월
평점 :
-본 포스팅은 팜파스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인권이라면 막연한 이야기인데
십 대,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를 보며 인권을 이해하게 도와줄 도서를 소개합니다.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
-황보름 지음
세상과 세상을 연결하는 영화의 힘을 믿고 그 메세지를 전달하는 메신저인 영화 인문학 강사로 활동 중.
2023년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세계 시민 교육 이야기』 대표 저자
-팜파스 출판
Part 01 인권은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요?: 영화로 보는 인권의 치열한 발달사
☞레미제라블, 노예 12년, 서프러제트, 1987
Part 02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다: 영화 속 인권을 위해 활약한 사람들
☞세상을 바꾼 변호인, 셀마, 태일이, 김복동
Part 03 이것도 인권과 관련이 있다고요?: 영화로 보는 생활 속 다양한 인권 영역과 인권 감수성
☞아이 필 프리티, 코다, 카트, 우리에겐 떡볶이를 먹을 권리가 있다, 우리들
Part 04 우리가 관심을 기울인 만큼 인권은 자란다: 영화로 보는 현대 사회 속 복잡한 인권 문제들
☞경아의 딸,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겟 아웃, 다음 소희, 토리와 로키타, 소셜 포비아
성공한 혁명은 다 잘 끝났을 거라는 착각 『레미제라블』
프랑스어로 '비참한 사람들'이란 뜻
'장발장'으로 이미 그림책으로 유치원부터 알고 있던 이야기를 영화로 보고
이들은 아무리 애를 써도 굶주림과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지?
'프랑스 대혁명'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시대 배경도 알아보고
빅토르 위고가 소설로 완성한 내용 만났답니다.
초등 동생과도 같이 본 애니메이션 '태일이'
우리는 일하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인간다운 권리를 누리면서 일하고 대우 받을 수 있게 만들어준 인물이라
눈물나고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각 파트 영화마다 '함께 토론해 보아요!' 코너에서 질문을 만납니다.
*임금 노동이나 정규직 외에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직업으로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이야기해 봅시다.
일을 하는데 돈을 안죠?
그런 곳도 종종 있어. 찾아볼까?
아이와 찾아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은 도서였어요.
깨끗한 물이 왜 인권과 관련 있나요?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삼진그룹에서 방류한 물로 인간의 생존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밝혀내고,
물을 마실 권리가 인권임을 의미하며,
삼진그룹이 인권을 침해하는 폐수를 방류함을 알게되는 영화
기업이 환경과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주민과도 소통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게 정말 실습인가요? 착취인가요? 『다음 소희』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어 이제 사회로 나아갈 아이가
실습을 받게될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라는 부모 마음으로 너무 아픈 영화였어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무엇일 필요할지?
선생님, 부모, 담당지자체 등에서 함께 고민해봐야할 문제인 듯 합니다.
긴 겨울 방학 십 대인 아이와 볼 영화가 많아졌어요.
역사, 문화, 정치, 노동, 기휘 위기까지 인권을 알아가고
세상의 다양한 지식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