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나일까? 나무자람새 그림책 29
세르조 올리보티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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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표지에 있는 거울 그림 속의 아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책장을 열었어요.

내가 정말 나일까?

글. 세르조 올리보티

그림. 줄리아 파스토리노

옮김. 엄혜숙

출판. 나무말미

내지 아이의 그림?

동그마리, 굵은 선, 가는 선 등 많은 것을 표현했네요.

주인공 우고가 아침에 잠을 깼는데······

더 이상 우고가 아니었어요. 예전의 우고는 아니었다는

우고의 온몸이 끄적끄적 낙서로 변했어요.

겉과 속의 모든 생각이 뒤죽박죽 뒤엉킨 낙서였어요.

다음 날은 온몸이 점점점 점이었어요.

우고가 선생님의 질문에 수줍어서 말도 생각 끝내지 못했어요.

부들부들 덜덜 거리는 우고.

가만히 그림을 보고 있으니 멀미가 나는 듯 합니다.

점선, 곡선, 흐리멍덩, 사각형, 동심원, 가시투성이, 지그재그 제멋대로, 미로의 

모습으로 깨어났어요.

우고의 진짜 감정은 뭘까요?

우고가 자신의 모습으로 깨어난 아침

엄마, 아빠, 형, 누나의 모습에 조금 당황했지만,

가족의 감정을 알 수 있었어요.

가족들도 언젠가 자신의 감정을 찾아 모습을 되찾겠지요.


매일의 감정변화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아이가 되었으면하고 같이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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