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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멋진 하루 - 1학년 2학기 통합 교과 수록 도서 ㅣ 가로세로그림책 3
신시아 라일런트 글, 니키 매클루어 그림, 조경선 옮김 / 초록개구리 / 2012년 10월
평점 :
책이 도착하자마자 "어! 이 책 학교에서 배운 책이야!" , "하루에 나오는데"
신기해합니다.
가로세로그림책 03
날마다 멋진 하루
원서: All in a day
▶글. 신시아 라일런트
1983년 칼데콧 영예상 수상, 1993년 뉴베리상 수상을 비롯하여 어린이책을 썼습니다.
동화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시와 소설도 꾸준히 발표하며
다양한 연령대 독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림. 니키 매클루
"오늘은 멋진 하루예요.
씨앗을 심을 수 도 있고,..."
-날마다 멋진 하루 中-
첫 장 그림에서 눈부신 해가 화면 가득 떠오르고, 한 아이가 등장하면서
새롭게 시작한 하루, 신발 끈을 고쳐 매고 집밖으로 나선 아이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여름날을 따라 이동해보며
씨앗도 심고, 암탉에게 모이도 줍니다.
'아침을 성실하게 보내고
점심을 정직하게 보내면,
저녁이 소곤대며 찾아와
달빛을 환하게 비춰 줄 거예요.'
-날마다 멋진 하루 中-
갑자기 쏟아진 비를 만나도 좋아라~
아이는 비를 맞으면서도 우산을 암탉에게 양보하네요.
우리가 살아갈 하루는 언제나 오늘이에요.
우리가 간직할 하루도 언제나 오늘이에요.
멋진 하루가 기다리는 오늘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낼지 이야기하며 아이와 즐겁게 읽었답니다.
신시아 라일런트 작가의 간결하면서도 리듬감 있는 시로 '오늘 하루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흑백 대비를 주면서 쨍한 노란색과 하늘색 배경색을 번갈아 사용하니 자연 순환을 표현해 주네요.
책을 다 읽고, 모든 그림이 모두 종이를 오려 만들었다는 점이 신기했답니다.
아이랑 독후 활동으로 해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