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강아지똥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권정생 지음, 정승각 그림, 이기영 해설 / 길벗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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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문학의 걸작, '권정생 작가의 원작' 그대로!

정승각 작가의 혼신을 다한 그림으로!

[동화 강아지똥] 출간 소식입니다.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길벗어린이 출판


원래의 [강아지똥] 그림책은 아이들이 '강아지똥'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는데요.

이번, [동화 강아지똥]은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는 조금 힘들어 했답니다.


엄마가 동화구연을 시작하면서 읽고 이야기 나눴던,

권정생 작가의 '강아지똥'

그런데, 이 내용은 기독교교육 현상모임에 원고지 30장으로 규정이 되어 있어서

감나무 가랑잎이 등장하는 대목과 마지막 장면 5장을 덜어내어 35장이 되었답니다.

"똥 똥 똥......에그 더러워!"

참새가 더럽다고 멀리 날아가버리고, 강아지똥은 속상해지네요.

강아지똥이 흙덩이,

감나무 가랑잎, 엄마 닭을 만나면서 자신도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고 귀한 존재

'영원히 꺼지지 않는 아름다운 불빛.'이 되고자 울며 별의 씨앗을 하나 심었답니다.

죽음을 앞둔 감나무 가랑잎의 등장으로 강아지똥이 영원한 것을 소망하게 되고,

강아지똥이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고 예쁜 민들레를 피우기로 결심하는 과정이 자세하게 담겨져

감동을 줍니다.

강아지똥의 희생을 알고 읽으면 눈물이 나는 '동화 강아지똥'

작은 생명도 아름답고 귀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해주는 강아지똥이랍니다.

"[동화읽는어른] 5월호에 이기영 선생님이 [강아지똥] 다시 읽기란 글을 실었기에 늦었지만

빠졌던 감나무 잎을 살리기로 했습니다.

이제 겨우 마음이 놓입니다.

2004년 5월 20일 권정생 씀" -동화 강아지똥 中-


감나무 가랑잎 내용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게 되었는지 '권정생 작가'님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녀노소 읽어도 좋은 '동화 강아지똥' 언제 읽어도 감명깊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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