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홍나리 지음 / 미디어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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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족과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한 권 읽었습니다.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출판: 미디어창비


9년 만에 새로운 커버로 나왔어요.

*저자: 홍나리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으로도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단편 애니메이션과 그림책을 발표, 아기 그림책 『안녕, 숲속 친구들!』을 만들었습니다.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발표한 이후, 미국·싱가포르·독일·스웨덴 등에도 출간. 2017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모두를 위한 책' 한국 추천작 '장애 청소년을 위한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17년 아시안 어린이 콘텐츠 축제(AFCC) 아동도서상, 2020년 스웨덴 피터팬상 최종후보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널리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中-

이야기는 아빠를 소개하는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휠체어를 탄 아빠예요.

아빠는 걷지 못해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대요.

우리 아빠는 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해요.

아이들이 아빠와 재미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빠는 "미안해."

마음씨 따뜻한 아이가 "괜찮아요. 아빠."

아이들과 아빠들이 하는 놀이라 같이 못 해도,

아빠와 있는 자체가 행복한 아이랍니다.


부드러운 색연필로 그림을 그려 어린 아이의 순수한 모습을 그려낸 그림책이었답니다.

장애를 가진 부모는 아무 것도 아이와 같이 해 줄 수 없을거라는 편견을 깨어주는 그림책!

모두를 위한 책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

짧은 대화 속에서 아빠를 생각하는 딸의 진심어린 위로와 대안으로 감싸는 말을 해주는 딸!

장애가 아닌 아버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 딸의 진심이 느껴져서 따뜻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아빠가 휠체어를 탄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

그림과 대화를 보며 따뜻한 가족애를 그려내는 도서를 만나는 하루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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