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비즈니스모델 2026 : 총괄편 - 적토마의 해,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는 전략
조용호 지음 / 와이즐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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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환경 트렌드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담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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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비즈니스모델 2026 : 총괄편 - 적토마의 해,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는 전략
조용호 지음 / 와이즐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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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스타트업 생태계의 트렌드를 지켜보면, 산업의 트렌드를 결정하는 것은 정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정부는 항상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고민하며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특정 산업군을 선정고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2025년 말 발표된 ‘초격차 프로젝트(DIPS)’다. 


정부는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6대 전략 산업과 12대 분야를 공표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 :  ① AI, ② 반도체, ③ 양자‧보안, ④ 로봇, ⑤ 모빌리티

바이오(Bio) :  ⑥ 생명‧신약, ⑦ 헬스케어

콘텐츠 (Contents) :  ⑧ 콘텐츠

방산 (Defence) :  ⑨ 방산‧우주항공‧해양

에너지 (Energy) :  ⑩ 친환경, ⑪ 에너지‧핵융합 

첨단 제조 (Future Manufacturing) :  ⑫ 센서‧공정


그리고 이와 같은 기술 트렌드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전략기술 로드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중소기업 전략기술 로즈맵" 매년 업데이트되는 기술 트렌드를 분석해서 소개하고 있으며...

창업지원사업이나 R&D, TIPS 등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할 때 활용하기 좋은 자료를 제공한다.

(PDF파일로도 다운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초격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기본 지원인 Core-DIPS와 후속 지원인 Global DIPS의 2단계를 거치게 되며,

여기에 기술 고도화(Tech Up), 개방형 혁신(Link Up), 글로벌 투자 유치(Boost Up)라는 특화 프로그램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투자 생태계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투자자의 본질은 기업 가치가 낮을 때 (지분)투자하여 높은 가치로 회수하는 수익 극대화에 있다. 

당연히 정부가 정책적으로 밀어주는 분야는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투자금 또한 자연스럽게 해당 전략 산업으로 쏠리게 된다.


물론 전략 산업에 속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성과를 입증해낸 스타트업은 투자를 받을 수 있다.

투자자는 결국 돈이 되는 곳에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으니까...


하지만 시장 전체의 돈이 흐르는 방향이 정해지면 스타트업들은 그 분야로 모여들 수밖에 없다. 

최근 정부지원사업 상담을 하다 보면 자신의 사업 아이템이 전략 산업군이 아님에도 AI를 반영해야 하느냐고 묻는 창업자들이 부쩍 늘었다.


나는 비즈니스의 핵심 가치와 무관한 기술을 억지로 덧붙인다고 딥테크로 인정받는 아니라고 조언하지만...

창업자들이 느끼는 불안감까지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것 같다. 


이럴 때 내가 조언하는 것이 바로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라고 조언한다.


굳이 딥테크 기술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가진 핵심역량으로 지속가능한 매출을 올리고 성과로 보여주면 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돈을 벌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빠르게 설계하고 검증하고 개선하라는 것이다.




비즈니스 모델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하며, 최종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전체 시스템을 설계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비즈니스를 설계할 때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를 활용하면 전략적 필수 요소를 빠뜨리지 않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참고로 초기에 작성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확정된 계획이 아닌 '가설(검증되지 않은 나만의 생각)'일 뿐이다. 

따라서 각 블록을 채운 가설들을 하나씩 검증하며 비즈니스를 최적화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가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작성하는 것이 시간낭비라고 주장하는 창업자를 만나는데...

그들 대부분은 캔버스를 한 번의 실습 도구로만 작성하고 실제 검증 단계까지는 진행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모든 가설을 검증한 후, 명확한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때 비로소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할 수 있다. 

참고로, 이렇게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각 블록의 내용은 사업계획서나 IR 피치덱을 구성하는 핵심 내용으로 활용될 수 있다.


◈ ◈ ◈ ◈ ◈






내가 이 책에 끌린 이유도 이 책이 2026년의 비즈니스 트렌드와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책으로 이해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을 읽고나서는 이 책은 내가 기대한 것과는 살짝 다른 책이었다.


내가 기대한 것은 이 책에서 구체적인 비즈니스 트렌트의 원인과 비즈니스 모델 사례에 대해 궁금했던 건데...

이 책은 그런 부분까지는 디테일하게 다루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트렌드 보고서의 결말 부분만 모아놓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 표지에는 따로 표시는 없지만...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하면 총괄편이라고 되어 있다.)


대신 25개 산업별 보고서 전자책 이 출간되었는데, 보고서 목차를 살펴보니...

"트렌드 분석 ->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 주요 비즈니스 모델 상세 분석" 순으로 내가 궁금했던 부분을 다루고 있었다.


즉, 이 책은 저자가 연구한 내용의 최종 결과물이고, 나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별 보고서를 통해 별도로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

하긴 300 페이지 남짓한 책 한 권으로 모든 산업의 트렌드와 비즈니스 모델이 실려있기를 기대한 것 자체가 잘못이긴 하다...


한 마디로 이 책은 전반적인 비즈니스 트렌드를 소개하는 책이고, 디테일한 부분은 산업별 보고서를 참고하면 되겠다.


목차를 살펴보면, 이 책에서는 저자가 선정한 10가지 비즈니스 트렌트를 4개의 파트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각 파트는 비즈니스 트렌드에 영향력이 파급되는 순서대로 구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파트 1의 지능의 진화'를 통해 '파트 2의 시장의 재편'니 나타나는 방식으로 설명한다고 보면 된다.


각 파트별 핵심 내용은....

PART 1 (지능의 진화) :  이제 AI는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자율 운영 에이전트'이자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동료로 인정받는 시대이며,

PART 2 (시장의 재편) :  피지털(Phygital, Physical + Digital) 환경에서의 '몰입형 커머스'가 성장한 배경을 소개한다.

PART 3 (삶의 혁명) :  데이터로 노화를 제어하고 삶의 전 영역을 케어하는 '장수 및 웰니스 생태계'가 거대 자산 시장으로 떠오르고,

PART 4 (거시적 생존) :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새로운 운영 체제(OS)이자 수익 모델'로 정착한다고 소개한다.

이렇게 보면 된다.


그리고 이 네 가지 변화는 개별적인 현상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지능형 지속가능 생태계'를 형성하게 되므로,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이 중 하나라도 놓치면 안된다고 조언한다.


유의해야할 점은 이 책에서 다룬 내용은 '넥스트' 트렌드에 대한 것이다.

즉, 현재 움직임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아직 비즈니스의 주류로 안착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각 기업은 이러한 트렌드를 자사의 핵심 역량과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 치밀하게 고민해야 한다. 

자사의 전략이 '퍼스트 무버(First Mover)'를 지향하는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를 지향하는지에 따라.. 

적용 방식과 속도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 ◈ ◈ ◈ ◈


책의 머릿글에서는 저자가 트렌드 분석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선정했는지를 보여주는 10개의 메가 트렌드 선정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저자가 10대 메가 트렌드 도출 과정을 소개한 이유는...

이 책이 제시하는 미래 트렌드는 데이터에 기반하여 객관적으로 도출되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즉, 이 책의 신뢰도가 높다는 주장의 근거로 소개한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이 왜 총괄편인지를 짐작할 수 있는 내용도 있는데...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기에 앞서 25개의 산업별 넥스트 비즈니스 트렌드를 먼저 도출하고, 여기에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적용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한다.


저자가 제시한 트렌드 도출 방법론은...

1. 트렌드 문장화 :  비즈니스 현장의 정보를 수집하여 의미 있는 '문장' 단위로 정제하고...

2. 문장의 숫자화 :  텍스트로 된 트렌드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수치(벡터)로 변환하여 수학적 계산이 가능한 상태로 만든 후,

3. 10대 군집화 : 숫자로 변환된 데이터들 사이의 유사성을 계산하여, 10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했으며,

4. 군집 의미 분석 :  10개 카테고리의 묶음에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하여 공통적인 맥락과 패턴을 분석하고,

5. 이름 붙이기 및 큐레이션 :  분석된 결과물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도록 직관적인 이름을 붙여서 정리했다고 설명한다.


이와 같은 접근법은 기획 실무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같다.


사실 어떤 신규사업을 기획할 때, 대부분 대표자의 직관 또는 편견이 반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실무자는 고객 인터뷰 데이터, 경쟁사 리뷰, SNS 반응 등을 문장화하고 수치화하여 분석하면...

이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의 페인 포인트(문제)를 얼마나 해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전략적 방향성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대표자의 주장이 핵심을 빗겨갔다면, 지시 철회 설득을 위한 근거가 될 것이다.

(그래도 따르라면 할 수밖에 없겠지만, 최소한 방향 수정은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 ◈ ◈ ◈ ◈


첫 번째 파트에서는 비즈니스에서의 인공지능의 역할과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넥스트 트렌드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고, 실제 많은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다.


인공지능 전환이란, 생성형 AI를 단순히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일종의 똑똑한 검색엔진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및 조직의 운영과 의사결정 구조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여,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혁신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즉,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꾼다는 것이다.


이와같은 AI 도입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AI 에이전트가 필요하고,

AI 에이전트를 업무에 잘 적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과 통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AI 도입으로 인해 청년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하는 것이다.

회사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과 통찰을 가진 인력은 시니어지 주니어가 아니니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과거에 성공한 기업일수록 변화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들은 대부분 과거의 검증된 성공 방식이 비용 효율성과 안정적인 성과를 보장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즉, 급격한 혁신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이어온 성과를 해칠 수 있다는 두려움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비즈니스 생태계는 패러다임 자체가 재편되는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고효율 실현과 그로 인한 고용의 변화는 이미 시장의 다양한 사례로 증명되고 있다. 


이러한 격변기에 과거의 방식을 고집하다 보면, 경쟁력은 떨어지고 성과도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이제 산업 표준 자체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10대 메가 트렌드의 첫 번째 순위로 인공지능 전환(AX)을 배치한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인공지능 전환은 이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가장 시급하고 본질적인 요인이기 때문이다.




◈ ◈ ◈ ◈ ◈


두 번째 파트에서는 오프라인(Physical)과 온라인(Digital)이 융합된 환경에서 변화될 소비자 행동에 대해 설명한다.


패션 브랜드들은 패션피플이 모이는 핵심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를 오픈한다.

그리고 플래그십 스토어는 특정 브랜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세계관, 기술력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대표 매장'을 의미한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목적은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확보하는 데 있다.

즉, 브랜드의 가치와 정체성을 알리고 자사 브랜드에 우호적인 고객 경험을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피지털(Phygital)' 환경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브랜드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테마파크이자, AI 기반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실 오프라인의 디지털 전환(DX)에 대한 필요성은 오래 전부터 이슈가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확산이 늦어진 것은 기술적 한계와 투자 대비 효율(ROI)성이 낮았기 때문이었다. 

(기업은 철저히 자본 효율성에 따라 움직이니까..)


하지만 업계에서 성공사례 몇 가지는 있다.


버버리는 매장을 하나의 웹사이트처럼 설계하여 RFID 칩을 통한 실시간 런웨이 영상 재생과 'See Now, Buy Now' 모델을 안착시키며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었다. 

츠타야 또한 T-카드 기반의 통합 구매 이력을 분석해, 매장 내 태블릿과 앱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초개인화된 큐레이션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결국 이러한 시도의 목적은 강력한 '브랜드 팬덤' 구축에 있다. 

한 번 팬이 된 고객은 브랜드의 지속적인 소비자를 넘어, 위기 상황에서도 브랜드를 옹호하고 자발적으로 전파하는 강력한 자산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AI기반) 디지털 기술은 삶의 많은 것을 바꾸고 있고, 기업은 철저히 대비해야만 뒤쳐지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 ◈ ◈ ◈ ◈


네 번째 파트에서는 웰니스(Wellness)와 ESG 트렌드로 인한 변화에 대해 소개한다.


탄소 중립, 친환경, ESG 등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강조되어온... 어찌보면 살짝 진부한 내용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같은 값이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등의 소비 패턴이었다면...

이제 친환경과 ESG를 준수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는 시대가 되었고, 이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우리 비즈니스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


저자는 이제 ESG를 단순한 사회 공헌이 아니라 '자본의 흐름을 통제하는 투자 기준'으로 정의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과거에는 '돈을 얼마나 잘 번다는 것'만 증명하면 자금 확보가 가능했다면, 이제는 'ESG 기준'을 충족할 수 있어야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이제는 진짜 착한 기업이 되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이상 '그린워싱(Greenwashing)'은 발 붙일 곳이 없어진다는 의미다.


저자는 기업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라고 조언한다.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것을 넘어, 생태계를 복구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사슬을 만들고,

에너지 소비 구조 자체를 화석연료에서 재생 에너지로 교체하는 인프라 혁신이 필요하며,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순환형 공급망(Circular Economy)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고 이를 금융 데이터와 연결해야 기업의 신용등급을 높이고, 투자 유치가 간으할 것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재무적인 건전성을 유지하는 '회복력'을 갖춰야 지속가능한 생존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물론, 기업의 규모에 따라 ESG 대응 전략은 다를 수 있지만, 탄소중립 정책과 ESG 실행 전략은 반드시 필요해진 시대가 되었다.

 




◈ ◈ ◈ ◈ ◈


책 마지막 부록으로 25개 산업 분야의 트렌드를 키워드와 인포그래픽 형태로 하나씩 수록했다.


각 트렌드를 의미하는 키워드를 소개하고 간단한 설명을 더했다.

더 깊은 설명이 필요하면 '분야별 전자책'을 보라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다.


책의 머릿글에도 있듯이 9,950 페이지의 정보를 이 책 한권에 모두 담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라도 소개한다면 좀 더 깊은 내용이 필요한 독자는 구매해서 볼 수 있을 테니까...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온라인 서점에서 산업 분야별로 전자책은 각 권당 25,000원(22,500원), 실물 책은 38,000원(34,200)에 판매 중이다.






◈ ◈ ◈ ◈ ◈


기업의 대표자는 비즈니스 트렌드의 변화를 항상 주시해야 한다. 

경영진의 잘못된 의사결정이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술 혁신 속도가 빠른 현시점에서 트렌드 분석 자료는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조금이나마 낮춰주는 핵심 정보가 된다. 

다만, 이러한 자료의 진정한 가치는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대표자는 수집한 정보를 직접 검증하며 자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핵심 요인을 확인하고, 미래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10대 메가 트렌드는 기업의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적용 시점에 관해서는 충분히 고민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트렌드는 바로 지금 적용해야할 사안과 중장기적으로 고민해야할 사안이 섞여있기 때문이다.


다만, 저자가 제시한 '10대 메가 트렌드의 도출 과정' 만큼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기업과 관련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비즈니스 환경 분석시 활용하기 좋은 방법론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스타트업 창업가와 기업 리더, 컨설턴트에게 추천하고 싶다.

기업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겪게되는 막연한 비즈니스 환경 분석의 기준점을 제공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복잡한 미래 시나리오를 핵심 키워드로 분해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비전공자도 트렌드를 공부하기 좋을 것 같다.


다만 전체는 아니더라도 각 챕터별로 구체적인 현장 사례를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 살짝 아쉬운 부분이다.

책의 한정된 분량 때문에 수록하기 어려웠다면, 뉴스 기사나 유튜브 URL을 QR코드 형태로라도 제공했다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전반적인 비즈니스 트렌드 변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으니...

다음은 산업별 비즈니스 모델을 공부할 차례다.


이 책을 통해 비즈니스 트렌드의 변화와 방향성을 파악했으니...

이제는 각 산업별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깊이 있게 연구할 차례다.


컨설턴트로써 기업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수집하고 연구하고 있는데... 

'넥스트 비즈니스 모델 2026 시리즈'는 좋은 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같다.







#비즈니스지도 #산업트렌드 #운영표준 #넥스트비즈니스모델2026 #비즈니스모델 #트렌드 #조용호 #도서출판와이즐리 #경영경제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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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CEO와 비전공자를 위한 회계원리
노영래 지음 / 행복에너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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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잠한 회계 원리를 다이어그램으로 풀어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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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CEO와 비전공자를 위한 회계원리
노영래 지음 / 행복에너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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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기업 경영에서 회계는 단순한 입출금 장부 작성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과 성장 방향성에 대한 의사결정 도구로 봐야 한다. 


특히 J-커브 매출을 창출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급격한 성장기에는 지속적으로 돈(매출액)이 들어오다 보니, 돈을 쓰는데 상대적으로 무감각해질 수 있다.

즉, 지금 이만큼의 돈을 써도 내일은 얼마의 돈이 입금될테니 크게 고민하지 않는 경우라고 보면 된다.


특히 기업 내부에서 자체 기장(장부 작성)을 하지 않고 외부 대리인(세무사)에게 모든 것을 맡길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돈은 기업 경영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자원 중의 하나인데, 

기장을 세무사에게만 맡긴다는 것은 내가 지금 정확히 얼마의 돈을 가지고 있고 언제 얼마나 나가며, 언제 얼마나 들어올지 계획을 수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아무리 매출이 많아도 돈 관리를 잘못해서 지급해야 할 돈을 제때 주지 못한다면...

부도가 날 수도 있다. (소위 말하는 흑자 도산이다.)


우리 회사는 회계 프로그램을 도입해서 관리하고 있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만약 회계 프로그램을 단순 비용 지급 정리 수준으로만 활용하고 있다면, 이것 또한 세무 대리인의 행정 편의를 도와주는 것 뿐이지 기업 성장을 위한 데이터 활용면에서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내가 컨설팅한 중소기업도 이런 경우가 있었다. 회계담당 직원이 세무사의 업무를 도와주는... ㅠㅜ)


물론 창업 초기에는 회계 인력 채용과 시스템 구축에 따르는 비용이 부담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자체 기장을 하게 되면 기업 내부의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문제를 예측하고 대응할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자체 기장을 통해 경영자는 잠재적 위험을 빨리 발견하고,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때 세무사는 기장 대리인이 아니라, 기업 내부에서 발견한 재무적 이슈를 전문 지식으로 해결해 주는 '전략적 컨설턴트'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역할 분담으로 전략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기업은 재무 관리 역량을 내재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기업 회계는 그 용도와 목적에 따라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자체 기장을 통해 기업은 이 네 가지 기업 회계 영역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먼저, 원가회계는 제품과 서비스 생산에 투입되는 모든 자원을 수치화하여 관리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막연한 추측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적정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


두 번째, 관리회계는 내부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관리하는 것으로..

예산을 수립하고 집행 과정을 모니터링함으로써 한정된 자본을 어디에 우선적으로 배분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게 한다.


세 번째, 재무회계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작성하여 금융기관, 투자자 등 외부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관리하는 것이다.

재무제표는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자금을 조달하는 가징 기본적인 도구다.


마지막으로, 세무회계는 세금을 산출하는 과정이다. 

기업이 자체 기장을 통해 기초 자료를 관리하고, 세무사는 최종 세무 조정과 절세 전략 자문을 맡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만약 현재 우리 회사가 


제품 가격을 대표자의 직감에 의존해 결정하고 있거나, 

어떤 사업부나 아이템(제품, 서비스)이 실질적으로 현금을 창출하는지 파악하고 있지 못하거나,

매출은 분명히 늘고 있는데 회사에 돈이 남아있지 않고,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 우선순위를 판단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


회계 기능을 외부 전문가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여 내부에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체 기장은 경영자가 기업의 비즈니스를 명확히 이해하고 경영권을 행사하기 위한 필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나와 같은 컨설턴트에게도 회계지식은 필수적이다.

최소한 재무제표을 읽고 재무분석 정도는 할 수 있어야 기업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투자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재무제표에 큰 금액의 가지급금이 있을 경우...

투자유치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게 된다. 

(최악의 경우 투자유치에 실패할 수도 있다.)


가지급금은 누군가 회사의 돈을 가져다 쓰고 사용 증빙(영수증, 세금계산서 등)을 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좋게 말하면 빠른 의사결정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나쁘게 보면 횡령이다.


투자자는 횡령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내 경우 직장생활에서 실무로 경험한 회계지식을 컨설팅시 활용하고 있다.

회계사나 세무사 만큼은 아니지만 문제를 찾아낼 정도의 지식은 된다.


물론, 내가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의 문제는 다른 전문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사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회계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시중에 출간되는 회계 관련 책을 다양하게 읽고 있다.


이 책 서평단에 신청한 이유도... 

회계 지식을 잊지 않는 것과 컨설팅/멘토링시 좀 더 쉽게 설명하는 노하우를 알고 싶었기 때문에 신청한 것이다.


◈ ◈ ◈ ◈ ◈






이 책은 회계 이해도가 낮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회계원리를 설명하는 책이다.


내가 컨설팅 현장에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표님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데...

경영자는 재무제표를 직접 작성하지 못하더라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은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과거 실적과 미래 방향을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재무제표의 숫자가 주는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게 목적인 책이다. 


저자는 회계원리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이미지, 다이어그램, 표를 적극 활용했다. 

아무래도 텍스트 위주의 설명보다는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화 자료로 변환하여 설명하고 있다.


나도 강의자료를 만들 때, 텍스트로 강의 초안을 작성하고 시각화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직접 해보면 이게 얼마나 번거로운 작업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보이지 않는 노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책 내용 중, 인체와 기업의 구성을 비교한 그림이 있었는데, 그건 좀 억지스러웠... ㅎ)


목차를 살펴보면...

17개 주제(장)를 5개의 그룹으로 묶어서 설명하고 있다.


제1편은 회계의 정의와 특성,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GAAP) 등 회계의 기본 규칙을 다룬다.

제2편에서는 자산·부채·자본의 구성 원리와 복식부기, 회계 순환 과정을 통해 거래가 장부에 기록되는 원리를 소개한다.

제3편은 재무제표(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의 작성 목적과 상호 연결 구조, 연결재무제표의 기초를 설명한다.

제4편은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세부 계정별 특성과 매출·비용의 산출 방식을 통해 장부상의 숫자가 의미하는 내용을 설명한다.

제5편은 재무지표 분석법을 통해 기업의 유동성,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데이터로 진단하고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물론 이 책이 다루는 회계원리가 회계의 전체 영역은 아니다. 

그러나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기초 지식을 확보하는 데는 충분하다.


경영자가 이 범위를 넘어서는 복잡한 회계적 이슈를 풀어야 할 때는 회계사, 세무사, 경영지도사(재무) 등 외부 전문가를 활용하면 된다. 

(누군가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된다고도 하는데, 결과물이 진실인지 분별하는 능력은 있어야만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전문가에게 정확한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솔루션을 경영에 반영하는 전문가 관리 역량은 충분히 갖출 수 있을 것이다.





◈ ◈ ◈ ◈ ◈


책의 제2편, 2장에서는 회계의 원리에 대해 소개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회계적 거래의 8요소이다.


회계에서의 모든 거래는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이라는 5가지 요소의 증감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차변(왼쪽)과 대변(오른쪽)의 결합 관계로 정리한 것이 '(회계적) 거래의 8요소'다. 


특히, 법인사업자의 의무인 복식부기는 이 8요소 간의 관계를 기준으로 하며, 

모든 거래에서 차변과 대변의 합계가 일치해야 한다는 '대차평균의 원리'를 따라야 한다.


거래를 기록하는 분개장의 차변에 자산이 증가하면, 반드시 대변에는 자산이 증가하거나, 부채 또는 자본이 감소해야 균형이 맞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현금으로 책상을 구입하면 -> (차변) 자산의 증가 : 책상 50만원  <->  (대변) 자산의 감소 : 현금 50만원

외상 매출금을 회수하면    -> (차변) 자산의 증가 : 현금 100만원  <->  (대변) 부채의 증가 : 매출채권 100만원

이런 방식으로 장부에 기록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차변과 대변의 수치 비교를 통해 장부의 기록 오류를 스스로 검증할 수 있고

모든 자금 흐름의 원인과 결과를 역추적할 수 있어 거래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기업 경영의 '재무적 정합성'과 '신뢰도'를 증명할 수 있다.


회계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 ◈ ◈ ◈ ◈


저자는 복식부기의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성립하는 '회계등식'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이 회계등식을 통해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5가지 요소 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이 회계등식은 '자산 = 부채 + 자본'이라는 기본 등식에서 출발한다.

각 자본의 발생 원천을 기준으로 세분화하고, 기업활동으로 인한 수익과 비용, 배당금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산의 증가는 반드시 부채의 증가나 자본의 증가를 동반한다는 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거래의 8요소'를 통해 실제 장부상에서 어떻게 균형을 이루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가운데 '등호(=)'을 중심으로 차변과 대변의 항목을 대조하면 기업의 전체 운영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어짜보면 간단한 부분이지만, 이 한 줄의 공식이 담고 있는 원리는 무시할 수 없다.






◈ ◈ ◈ ◈ ◈


책의 제3편, 1장에서는 재무제표의 개념과 관계에 대해 소개한다.

기업회계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주석'을 의미하는데.. 

이중 재무3표라고 불리우는 핵심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말한다.


따라서 기업 경영을 위해서는 재무3표 만큼은 반드시 이해해야만 한다. 


재무상태표 :  특정 시점에 회사가 가진 재산(자산), 빚(부채), 자기자본의 상태를 보여준다.

손익계산서 :  일정 기간 동안 얼마를 벌고(매출), 얼마를 썼으며(비용), 얼마가 남았는지(이익)를 보여준다.

현금흐름표 :  장부상의 숫자가 아닌, 실제 통장에 현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흐름을 보여준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재무상태표는 현재 실력을, 손익계산서는 경영성과를, 현금흐름표는 생존력을 보여준다고 보면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재무상태표'가 가장 중요한 보고서로 설명했는데, 어느 보고서가 가장 중요한지는 목적에 따라 다르다고 보면 된다.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중요한 재무제표를 정리하면...

창업 초기 생존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는 '현금흐름표'가 가장 중요하다. 현금이 떨어지면 망하기 때문이다.

제품-시장 적합성(PMF)을 검증하고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손익계산서'가 중요하다. 마케팅 성과와 성장전략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후속 투자 유치나 엑시트(Exit)를 준비할 시기에는 '재무상태표'가 중요하다. 기업 가치를 추정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재무제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업활동과 재무제표 간의 관계'를 다이어그램으로 표현했는데...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었다.


나중에 스타트업 대표님 대상 강의나 멘토링시 재무제표를 더욱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같다.





◈ ◈ ◈ ◈ ◈


책의 제5편, 2장에서는 재무제표 기반으로 기업 역량을 분석하는 재무지표 분석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재무지표 분석은 과거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 가능성을 데이터로 진단하는 과정이며, 

가장 객관적인 수치 데이터로서 신뢰도가 높아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재무 분석은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숫자들을 서로 비교하고 해석하여, 기업의 수익성, 안전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재무지표는 분석과정에서 도출된 기업의 경영 상태를 숫자로 나타낸 정량적 지표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수익성, 재무 건전성, 자산 운영 효율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수익성 지표는 기업이 투입한 돈(자본) 대비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남겼는지 측정하는 것이고,

안전성 지표는 기업이 빚(부채)을 갚을 능력이 충분한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활동성 지표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재고, 매출채권 등)을 활용하여 어떻게 돈(현금)을 벌고 쓰는지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디테일한 재무지표 분석 방법 모두를 '계산식'과 다이어그램'으로 정말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래 예시로 든 안전성 관련 재무비율의 개념을 이해하고 책에 소개된 계산식을 보면 이해가 훨씬 쉬울 것이다.

시간날 때, 수익성과 성장성 재무비율 개념 다이어그램도  그려야겠다.


(언제 활용할지는 모르지만...)





◈ ◈ ◈ ◈ ◈


그리고 저자는 기업 생애주기에 따른 영업전략과 투자전략에 대해 짧게 소개한다.


저자가 소개한 기업 생애주기별 영업·투자전략을 좀 더 디테일하게 정리해보면...


1. 창업단계

- 영업전략 :  소수 핵심 타겟에 집중하여 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초기 고객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제품을 빠르게 개선하는 데 주력한다.

- 투자전략 :  정부지원금, 엔젤 투자, 개인 투자를 통해 시제품 제작과 초기 시장 진입 비용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닦는 것이 핵심이다.


2. 성장단계

- 영업전략 :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마케팅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영업 조직을 구축하고 유통망을 넓혀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

- 투자전략 :  시리즈 A~C 투자 유치를 통해 우수 인재 영입, 시설 확충, 기술 고도화에 투자하여 수익성보다는 외형적 성장에 집중한다.


3. 성숙단계

- 영업전략 :  기존 고객의 이탈을 방어하고 운영 효율화에 집중함으로써, 신규시장 개척 또는 신제품 개발을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 투자전략 :  영업이익(내부 유보금)을 활용한 재투자를 집행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부채를 상환하거나 주주에게 배당한다.


4. 쇠퇴단계

- 영업전략 :  수익성이 낮은 제품이나 채널은 정리하고, 기존 자산을 활용해 전혀 새로운 분야로 피벗하거나, 현재 시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한다.

- 투자전략 :  유휴 자산을 현금화하고 M&A를 통해 기업을 매각하거나, 반대로 혁신 기업을 인수하여 체질 개선을 시도한다.


성장 단계별 경영 전략을 수립하려면, 우리 회사가 지금 어느 단계에 도달했는지를 알아야만 한다.

저자는 기업의 생애주기를 판단하기 위해, 성장성 지표를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성장성 지표를 추세분석과 산업평균과 비교해 보면 우리 회사의 생애주기를 추정해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미래 경쟁력과 수익창출 가능성 등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 ◈ ◈ ◈


회계는 단순한 장부 기록이 아니다. 


경영자가 기업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데 활용하는 가장 정교한 데이터다. 

그리고 재무제표의 숫자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명확히 알아야만 데이터로써 활용할 수 있다.


내가 컨설팅 현장에서 느낀점은 ... 

생각보다 많은 경영자들이 신제품 개발이나 마케팅에는 열중하면서도, 기업 내부의 재무적 건강 상태에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초체력이 약한 기업은 아무리 우수한 전략을 수립했어도 성공 확률이 낮을 수 밖에 없다. 


기업의 건강도를 확인하는 유일한 객관적 지표가 바로 회계 시스템이고 재무지표다. 

운동선수가 자신의 몸 상태를 모른 채 경기에 나갈 수 없듯, 회계를 모르는 경영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 것과 같다.


저자는 회계 시스템을 조직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경영자가 현장에서 일어나는 자산 변동과 손익 흐름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의사결정의 질은 확실히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기업의 경영자 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업의 존재 목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서는 '우리가 지금 이익을 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임직원 모두가 최소한의 회계지식을 갖고 있어야만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최소한의 회계지식을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풀어내고 있다.

복잡한 회계 원리를 시각화 자료만 찬찬히 살펴봐도 기업의 회계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이 책에 소개된 다이어그램들을 직접 그려보려 한다.

향후 컨설팅 현장이나 강의에서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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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콜 지음, 이민희 옮김 / 윌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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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글쓰기에 대한 비결이 가득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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