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스토밍에서 벗어나자! -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상! 내일이 달라지는 9가지 사고 방법
노병주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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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생활의 대부분을 상품기획자(MD)로 일해왔다.


그렇다보니... 

항상, 상품 또는 프로세스 혁신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굴해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었다.


사실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그리 쉽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회사는 아이디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지도 않는다.

공장에서는 분임조 토의네 뭐네 하면서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하지만, 딱히 눈에 띄는 아이디어도 없다.


많은 아이디어 발상 방법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브레인 스토밍이다.

이해하기 쉽고, 간편하고, 준비물도 많지 않으니까...


실제 회의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이 책에 자세히 나온다. 소름끼치도록 정확히 내가 직장에서 겪은 사례와 똑같다...


① 모든 부서장들이 회의에 참석한다.

② 회의를 주재하는 임원이 브레인 스토밍 시작을 알린다.

③ 아이디어가 안나온다.

④ 모든 부서장들이 차례로 억지로 짜낸 아이디어를 말한다.

⑤ 그 중, 한 두가지 아이디어에 의견이 모인다.

⑥ 회의를 주재하는 임원에 의해 실행 아이디어가 결정된다.

⑦ 그 아이디어의 기안자가 등떠밀려 (뜬구름 같은 콘셉만 가지고...) 일단 실행한다.


항상 이러한 분위기로 흘러간다.

물론 그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가장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긴 하다. (그러니까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냈겠지...)


그런데, 그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한 업무량 조정이나 지원은 없다.


성공하면, 훌륭한 아이디어를 알아본 임원의 공(功)이고... 

실패하면, 훌륭한 아이디어를 망친 부서장의 과(過)이다... ㅠㅜ


모든 조직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조직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브레인 스토밍을 벗어나자!"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가진 이 책의 대략적인 내용은...


브레인 스토밍을 하되, 체계적으로 하자는 것이다.


무작정 내뱉는 아이디어는 단순한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 즉, 가치가 없다.

반면에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는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


이 책에선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어떤 것인지를 이론과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사례 자체는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제품을 가지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이디어 발상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한 독자들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어디선가 본 듯한 것이 많을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아이디어의 구성(Concept + How to)은 사이먼 시넥의 골든 써클(Why, How, What)을 생각나게 한다.


단순히 아이디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실행방안까지 나와야만 올바른 아이디어란 의미이고...

골든 써클은 Why에서 시작하고, How는 Why를 실현시키는 행동이며, What은 실행의 결과물이란 의미다.

결국, 실행이 제품/서비스의 콘셉보다 중요시되고, 믿음/목적이 실행보다 중요하는 의미이다.



세분화의 원리는 디자인씽킹에서 고객을 관찰하고 공감하기 위한 툴인 고객여정지도와 의미가 유사하다.


고객 여정지도란, 고객이 어떤 일을 하는 모든 프로세스를 작게 잘라서 관찰하고, 그 중에서 불만족인 부분(고객의 문제)를 찾아내는 툴로 

시간/공간/특성을 세분화하는 세분화의 원리와 개념면에선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벤치마킹의 원리는 크로스오버 아이디어라는 책에서 나오는 개념과 유사하다.


크로스오버 아이디어에서는 아이디어를 자신이 속해있는 산업이 아닌 다른 산업에서 차용해와서 자신에 맞게 적용하여 혁신하라는 내용이다.

자신이 속해있는 산업에서의 차용은 표절로 흐르기 쉽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다른 산업의 혁신을 벤치마킹하는 의미다.



파라미터의 원리는 개선방법을 찾는데 있어서 누락시키는 부분이 없게 하란 말인데...

이건 MECE와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문제 해결의 원리도 먼저 문제를 정의하고, 원인을 찾고,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인데...

디자인씽킹 5단계 중, 1~3단계와 정확히 일치한다.



세상에는 엄청나게 많은 아이디어 개발 방법론등이 있지만... 

실제 자신의 사례에 활용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내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이 책은 저자만의 방법론으로 체계화시키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친절한 사례를 들어 구성한 점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이 책에 대한 내 생각은...


상당히 방대한 분량의 프로세스와 아이디어 개발 방법론을 한 권에 요약해놓은 느낌이다.

실제, 이 책에서 소개한 사례들의 경우도... 

결과를 먼저 접했으니까 아이디어 개발 프로세스가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은 상당기간 관찰과 연구,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완성된 사례만 보고 쉽게 생각할 것만은 아니다.


이 책의 유용성을 검증해 보려면...

자그마한 개선(?) 프로젝트라도 실제 적용해봐야만 할 것이다.


오랜만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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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경영 1 - 기본편 : 마케팅 경험과 통찰 마케팅 경영 1
최정규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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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케팅의 기본에 대한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마케팅 = 경영"이라고 생각해오던 차에 "마케팅 경영Ⅰ"이란 제목에 이끌렸다고 보는 게 정확할 것이다.


내가 "마케팅 = 경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마케팅에서 다루는 부분이 사업 방향 수립부터, STP전략(시장 세분화, 선정, 포지셔닝), 마케팅 믹스 전략(제품, 가격, 유통, 판촉)...

소위 말하는 기업활동의 가장 중요한 가치생산과 유통에 이르는 전반을 다루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했던 마케팅 교재의 목차를 보면 어떤 의미인지 자~알 알 수 있을 것이다.


1) 마케팅의 기초 개념 : 마케팅과 마케팅 개념

2) 마케팅 기회 분석 : 경영 환경, 마케팅 조사, 소비자 행동 분석

3) 마케팅 전략 : STP 전략, 기타 마케팅 전략

4) 마케팅 믹스 : 제품, 가격, 유통, 판촉

5) 마케팅 영역 확장 : 고객관계 관리, 고객경험 관리, 다양한 마케팅 활동



이런 이유로 "마케팅 경영Ⅰ"이란 책을 읽었는데...

내 기대에는 약간 못미치는 듯 하다.



일단, 저자는 마케팅 컨설턴트로 10여년을 활동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총3권의 "마케팅 경영" 시리즈로 풀어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첫 번째 책인 "마케팅 경영Ⅰ"은 실전 마케팅에 대한 화두를 던지기 위한 책인듯 하다.


서문에서도 세가지 V(마케팅에 대한 관점과 견해 View, 마케팅을 통한 고객가치 Value, 마케팅에 대한 전망과 이상 Vision)을 전달하는게 목표라고 언급되어 있다.



이 책은 이론을 위주로 설명하는 전통적인 마케팅 교재와는 달리...


좀 더 친숙한 마케팅 용어와 실제 사례를 섞어서 제시하려고 시도한 것이 눈에 보인다.

그렇다보니, 이야기의 흐름이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고, 사전식으로 뚝뚝 끊어지듯이 구성되어 있는 점은 살짝 아쉽다.






내용 면에 있어서도 현실적인 많은 부분을 다루려다 보니, 상대적으로 깊이가 부족해보이고 각 이슈들에 대한 화두만 던지는 느낌이 강하다.



사례를 몇 가지 들면....


마케팅 환경조사 부분에서 조사 대상을 거시환경, 고객환경, 경쟁환경, 자사환경으로 구분해 놓고

각 항목 마다 조사해야할 여러 가지 사안들을 깨알같이 적어 놓았지만... 

중복되는 부분도 많고, 각 항목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며, 독자 스스로 찾아보라는 식으로 읽힐 수도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거시환경 = PEST분석 + 생태환경", "고객환경, 경쟁환경, 자사환경 = 3C분석"으로 볼 수 있는데...

충분한 설명이 없으며, 각 소항목들은 제목만 나열해 놓은 식이다. (5Force, 7S, STP... 초보자는 하나 씩 찾아봐야할 것이다.)



마케팅 믹스에 대한 설명도

마케팅 교재에는 대부분 공급자 위주의 개념인 4P MIX(제품, 가격, 유통, 판촉)만 언급하고 있는데 비해...

이 책의 경우는 4P에 대응되는 소비자 위주의 개념인 4C(고객가치, 기회비용, 편의성, 커뮤니케이션)를 같이 언급해주고 있다.


그렇지만, 역시 설명은 그리 친절하지 않고, 뭉뚱그려 설명하고 있다.



각 이슈를 설명할 때는 저자의 경험을 적절히 섞어서, 마케팅의 실제를 예를 들어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컨설팅 기업의 내부 정보를 공개하기가 어렵다 보니... 수박 겉핥기 식으로 두리뭉술하게 설명되어 있다.


즉, 저자가 소개한 사례를 통한 간접학습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저자의 사례 중, "GE 매트릭스"의 경우는 현장에서 "마케팅 툴"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된다.

이론상으로는 GE매트릭스를 그릴 때, 실제 운영하고 있는 사업부 마다 세밀히 분석하여, 원의 사이즈(산업의 크기), 부채꼴 표현(시장점유율) 등등 디테일하게 작성되어야 한다.






하지만 저자는 아직 진입하지 않은 산업과 시장의 매력도 분석을 위해 "GE 매트릭스"를 약식으로 활용하여 결과를 도출해 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마케팅 툴"사용의 응용력을 보여 준 사례라고 생각이 된다.



각종 대기업의 마케팅 기획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데...

보도자료 및 각종 보고서의 사례를 참고하여 구성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깊이가 떨어지다보니 마케팅 실무에 활용하기는 어렵다고 생각이 된다.


차라리, 저자가 경험한 성공사례 중에서 해당 기업의 양해를 얻은 후, 공개하여

마케팅 실무자로 하여금 마케팅 기획 프로세스를 따라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



영업활동 실무에 대한 부분은 실제 기업 현장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다.






다른 마케팅 도서에선 잘 다루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은 정말 마음에 든다.

이 책을 읽는 중소기업 대표나 마케팅 실무자 들도 이 부분에 대해선 "1000%" 공감할 것이다.



마지막 챕터에 저자가 말하는 "컨설팅 성공을 위한 조건" 부분은 매우 깊게 공감이 된다.


컨설팅 성공을 위한 조건

1) 대표자의 수용

2) 부서의 적극적 협조

3) 성과 측정


이 부분은 실제 컨설턴트 또는 수진 기업의 직원들 모두 깊이 공감하는 부분으로 생각된다.

아직도 많은 기업에선 컨설팅을 위한 T/F팀을 구성할 때, 우수한 직원보다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직원을 파견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컨설팅 T/F의 성과는 파견보내는 부서의 성과와는 관련이 없다 보니, 지금 당장 실적을 내는 것이 더 급하다보니 벌어지는 현상이다.

내가 직장다닐 때도 그런 움직임이 있었던 것은... 비밀이다.



성과 측정 부분에서 한 가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을 짚어보자면...

혁신성 기준에 대한 성공 기준을 "혁신소비자(2.5%) + 조기 수용자(13.5%) 이상의 고객층까지 확산되는 것"으로 제시한 점이 약간 애매하다고 생각한다.


먼저 로저스의 기술수용주기 곡선을 보면...


1) 혁신 소비자 (2.5%)

2) 조기 수용자 (13.5%)

3) 조기 다수자 (34%)

4) 후기 다수자 (34%)

5) 최후 수용자 (16%)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 여기에 제프리 무어의 캐즘이론을 반영하게 되면, 저자가 말하는 16%를 초과해야지만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캐즘이론은 조기 수용자(13.5%) 집단과 조기 다수자(34%) 집단 사이에는 다른 집단 사이에서 보다 훨씬 큰 단절 구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즉, 조기 수용자까지 확산은 성공했지만, 조기 다수자로까지 확산되지 못하고 망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 시장에서 우리 소비자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그 불가능한 숫자로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지금까지 "마케팅 경영Ⅰ"에 대해 이야기해 봤는데....



이 책의 장점은 이론에만 치우치지 않고, 저자의 실무 경험을 녹여냈다는 점(특히, 영업활동 실무)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고,

내가 생각하는 단점은 각 이슈를 설명하는 깊이가 얕고, 사전식으로 구성하다 보니 책 전체의 중심 메시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의 결론은... 이 책은 마케팅을 처음 접하는 실무자에게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 책은 총 3권의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다.

앞으로 발간될 "마케팅 경영Ⅱ 실전편: 마케팅 기획과 실행", "마케팅 경영Ⅲ 확장편: 마케팅 정보와 인프라"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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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로운 사진강의 - 내 사진을 달라지게 하는 5가지 핵심지식
이준섭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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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진에 푹 빠졌던 때가 있었다.


시작은 디지털 카메라인 "캐논 IXUS 카메라"를 구입하고, 업무용과 출장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주로 유관부서 커뮤니케이션과 자료 작성용으로 (의류 신상품) 샘플사진 촬영과 국내·외 매장 시장조사시 정보수집을 위한 도촬용도로 사용했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대부분 똑딱이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던 시기라서, 디지털 카메라를 쓴다는 자부심(남들 보다 앞서간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필름값 걱정이 없다보니 "CF 카드" 용량이 허용하는 한, 원없이 찍어대고 간편하게 PC로 옮길 수 있어서 업무 효율은 당연히 높았다.

사내 디자이너, MD들이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도록 만든 디지털 전도자가 되버린....


그러다가.... (지금은 기억이 안나는) 잡지에서 "로모 LC-A" 필름 카메라를 알게 되었다.

로모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방법 등, (그들이 만들어 놓은 마케팅 이슈겠지만...) 철학이 맘에 들어서 냉큼 구입을 하고 나름 즐거운 사진생활을 즐겼었다.

그러나 인화되어 나온 사진을 보니... 2롤 (24컷 x 2롤) 전부 촛점도 안맞고, 뭘 찍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엉망으로 나왔다.

필름 값에 현상비, 인화비, 게다가 밀착인화까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더라.


결국, 인터넷을 뒤지고, 사진관련 책을 구입해가며 (완성도 높은) 사진 실력을 위해 공부를 시작했었다.

그 결과, 풀 수동 카메라 "롤라이 35S"를 비롯해서, 색감이 독특하게 나온다는 카메라들을 찾아 모으기까지 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사진 교재를 읽어 봤다.

"내 사진을 달라지게 하는 5가지 핵심지식"이란 부제가 달린 이준섭 작가님의 "이채로운 사진강의"이다.


여기에서 얘기하는 5가지 핵심지식은...

"1. 화각, 2. 노출, 3. 심도, 4. 색상, 5. 시간" 5가지 인데...


내가 알고 있기론...  저 5가지가 "사진 테크닉의 전부"인데... 아마도 입문자를 위해 조금이라도 쉽게 설명하기 위해 그랬던 것 같다.


이를 테면....

노출을 많이 주려면, 1) 조리개를 연다, 2) 셔터속도를 길게 한다, 3) ISO를 크게 한다, 그리고.... 사후 보정을 한다(이건 편법...)의 방법이 있다.

그런데 각 각의 방법에는 또 심도, 사진의 해상도... 등과 관계가 있다.

다시 말하면, 저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고려해야만 내가 의도한 사진이 촬영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많은 예제 사진을 활용해서 그 효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테크닉을 설명하는 패턴을 보면...

먼저 이론을 설명하고, 상당히 많은 다이어그램, 카메라 조작 메뉴로 설명 -> 엄선한 예제 사진으로 태크닉을 적용했을 때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예제 사진만 따라해 봐도, 상당히 공부가 될 것이다.


한 가지 눈에 거슬릴 수있는 부분은, 테크닉을 캐논 카메라의 메뉴명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마치 캐논 카메라 매뉴얼을 보는 듯하단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직접 카메라를 조작해 보면서 실습을 해보란 저자의 배려인 듯 싶은데, 아마도 몇 몇 독자는 오해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PPL이 아닐까? 의심받을 수도 있다.)


그치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이 책은 매뉴얼이 아니다.

세상에 어떤 카메라 매뉴얼도 "사진이 찍히는 원리"와 "이론 설명", "멋진 사진"을 담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는 것 만으로 사진을 잘 찍을순 없다.

잘 찍은 사진을 많이 보고, 많이 찍어 보고, 어떻게 찍을지 고민하면서 찍어 봐야 실력이 늘어날 것이다.



요즈음엔 대부분이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으로 사진을 찍는다.

그렇다 보니, 사진 테크닉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오히려 왜곡이 많이 되는 필터 기능을 좋아하고, 사진보정 앱으로 변형(?)하는 것이 필수이고, 그런 보정을 한 후 SNS에 올린다.

이런 폰카족들에겐 사진 테크닉은 별로 중요하게 여기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사진 구도와 색온도 부분을 읽어보고 사진을 찍어 보면....

훨씬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작품 사진 같은 의도된 사진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종합해 보면, 이 책은 "자세한 설명 + 카메라 조작법 + 예제 사진"으로 사진을 쉽게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초보자 뿐만 아니라, 사진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 폰카의 표현력에 한계를 느낀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교재라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오며 가며 폰카(iPhone SE)로 찍어본 사진 몇 장을 올려 본다.

나름대로는 고민을 하면서 찍어본 것인데..... 다른 이의 시선으로 보면 어떨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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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R 데이터 분석 - 쉽고 재밌게, 실무 예제로 끝낸다! (7일 완성 로드맵)
강전희.엄동란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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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권의 R 학습서를 읽었다.


벌써 3권째의 R 학습서를 실습하면서 공부한 결과... 

이제는... 자주 사용하는 패키지와 함수, 문법 등은 이제 눈에 익은 듯 하다.

역시 공부는 반복학습이 최고인가 보다.



이번에 "처음 시작하는 R 데이터 분석"을 선택한 이유는...


1. R에 대해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2. 그 동안 2권의 학습서를 익혔음에도 불구하고, R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의 부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며,

3. 한빛 미디어에서 발간한 신간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럼 이 책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이 책은 R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에 대한 책이다.


특히, 목차와는 별도로 7일간의 학습 스케줄을 제시하여, R을 공부하고자 하는 (나와 비슷한) 독자들에게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실제 내가 학습 스케줄을 따라해 본 결과, 하루의 학습분량을 따라가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R 프로그래밍 단기 완성...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초보자를 위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은 간단한 그림(다이어그램)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기초적인 부분이지만, 잘 이해하기 힘든 데이터 구조에 관한 설명도 아래와 같이 그림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R 스튜디오의 여러 가지 기능도 충실히 설명하고 있다.

나는 R 스튜디오의 메뉴에서 원시 데이터를 불러오는 기능이 있단걸,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기능이 있음에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함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선 본문의 내용을 엑기스 형태로 정리를 하고 있으며, 연습문제를 통해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즉, 본문 학습 + 엑기스 정리 + 연습문제 = 3회 반복 학습.. 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이터 분석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 데이터 수집 -> 정제 -> 시각화 -> 분석"까지의 데이터 분석 사례를 실습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소위 고기를 잡는 방법(프로세스)을 직접 해볼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인터렉티브 그래프나 워드 클라우드... 다른 책들도 다루고 있는 부분이긴 하다.

그런데 사용하는 패키지나 방법이 달라서 실습해 보는데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시각화 패키지는 계속 개발될테니, 자신이 잘 활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택하면 될 듯 하다)


하나 더, 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에서 강의를 제공한다. (유튜브 채널 : JANY)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은...


이 책에선 R이 가진 가장 중요한 장점인 "통계 분석 기법"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부록으로 "카이제곱 검정, t 검정, 상관분석" 정도만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초보자의 입문용 학습서라는 기획의도에 맞도록 맛보기만 수록했다는 설명이 있긴하지만... 

왠지 아쉽기는 하다.


사실 "통계 분석"이란 부분은 별도의 학문으로 정립이 되어있을 정도로 방대하면서 전문적인 부분이다.

통계 분석을 조금 깊게 다룬다면... 책이 무척 두껍고 어려워 졌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 내용에서 몇 가지 오류를 발견했다. (데이터 파일은 한빛 미디어에서 다운받은 파일 기준이다.)


1. "read.table()함수로 TXT 파일 가져오기" 챕터(83 p.)의 데이터 파일(data_ex.txt)의 내용이 교재와 다르다. 수정이 필요하다

2. 125 p. 예제 파일(Sample4_y17_history.xlsx, Sample4_y16_history.xlsx)의 내용이 교재와 다르다. 파일내용 수정 후 사용하면 된다.

3. 189 p. filter() 함수에 오타가 있다. 책에선 소문자로 filter()로 기재되어 있는 부문을 대문자 Filter()로 수정해야 제대로 실행이 된다.

4. 그리고...  (트위터, 구글지도) API를 활용하는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추가 작업이 필요한 것 같은데... 이건 해결 방법을 몰라 실습해보질 못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몇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이 책은 "R 데이터 분석 초보자의 입문서"라는 목적에는 충실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소프트 웨어 인스톨과 기능에 대한 설명, 다이어 그램을 활용한 쉬운 소개, 공공 데이터 수집 방법과 정제방법...

데이터 분석의 기본에 대해선 그 어느 책보다 충실한 입문서가 아닌가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3권의 책을 공부해보고, 스터디도 했었지만 여전히 초보를 못 벗어났다.

고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다.


되고 싶다..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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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R고 싶다 - R스튜디오에서 클라우드까지 데이터 과학자가 꼭 알아야 할 R 패키지 활용법
양중기 지음 / 한빛미디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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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 인생의 2번째 R 책을 읽어봤다.

 

한 권은 그야말로 프로그래밍 초보자 대상의 책이었고... 

이번 책은 그보다는 조금 더 다양하고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찬찬히 살펴보면...


이 책의 머리말에는 데이터 과학을 공부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R을 추천했고, 

이 책의 대상은 R 언어를 처음 다루는 초보자와 실무자를 위한 노하우를 수록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그래선지, 내가 전에 스터디했던 책보다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다.


대략 정리해 보면...


1. MRO(Microsoft R Open)에 대한 소개. (나는 이런 것이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2. 각종 데이터 수집 및 다운로드 방법. (특히, API 데이터 다운받는 방법에서 감동 먹었다.)

3. 의사결정나무, 랜덤포레스트 데이터 분석 (시장조사론에서 배운 통계학에선 나오지 않는 내용이다.)

4. 관계형 데이터베이스(MS SQL 서버)와의 데이터 연동

5. ggThemeAssist 패키지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시각화 옵션 지정을 이렇게 편리하게 할 수 있다니...)

6. AWS(Amazon Web Service), 애저를 활용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분석

 

상당히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다.

 

그렇다 보니, 내 생각은... 

이 책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공부하는 완전 초보자에겐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URL에 접속해서 R 소프트웨어를 다운받는 내용 등은 무척 상세히 가르쳐 주고 있지만...

패키지에 포함된 함수를 설명하는 내용이라든지 변수를 지정하고 입력하는 내용...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선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 않다.

 

하나 예를 들면...

"A_score <- c(90, 80, 75, 60, NA); A_score" 라는 코드를...

"5명 중 4명의 시험 점수가 각각 90, 80, 75, 60 이지만 5번째 사람의 점수를 모르는 경우 NA로 표현한 예제"라고 설명하고 있다.


"A_score"는 변수고 "<-"은 입력을 의미하고, "c()"함수는 데이터를 하나로 결합시키고, "90~NA"는 시험 점수다...라고 설명해야 이해할 수 있는데 완전 초보자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프로그래밍이란 것이 모든 함수를 자세히 설명하지는 못한다. (이 책에서는 주요 패키지의 치트 시트를 소개함으로써 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을 참고하길 권하고 있다.)

 

그렇지만 완전한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중간에 섞여 있으면, 학습의지가 꺾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독자층을 좁히고 내용을 구성하는 게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코드를 실습하다 보니... 

R 버전 문제인지, 아니면 다운받은 데이터 문제인지 예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NHIS_OPEN_GJ_2015.csv 데이터의 필드명 "신장(5Cm단위),체중(5kg단위)"에서 문제가 있었다.

csv 파일에서 필드명을 복사해서 코드에 붙여넣기하면서 해결하긴 했다.

 

참고로 내가 실습한 환경은 R 3.4.3, R 스튜디오 1.0.153 버전이었다.

 

 

이 책에 대한 내 생각을 종합해보면...

스스로 공부하길 좋아하는 독자에게 추천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선 너무 자세한 설명보다는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당연히 한빛미디어 홈페이지에 가서 실습 코드를 다운받아 돌려볼 수도 있지만...


직접 코드를 입력해 보면서 공부하길 추천한다. (난 그렇게 했음에도 여전히 초보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ㅠㅜ)

그리고 프로그래밍 공부는 정해진 코드를 따라하는 것만으론 충분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고 코드를 많이 짜보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약간 아쉬운 점은...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실무 예제를 주고, 차근차근 순서대로 분석하고 결론에 이르기까지 흘러가는 프로세스에 대한 내용이 있었으면 한다.

 

이 책에서 배우는 코드나 함수 등은 결국 데이터 분석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실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통해 R을 활용한 데이터분석 (코드, 함수, 환경설정...) 등을 실습해 본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 책 덕분에 문과생 출신 기획자가 또 한 번 R 언어를 공부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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