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비형낭 연가 (외전) 비형낭 연가 4
이변 / 베아트리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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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이 마무리가 잘 됐네요. 도깨비가 나오는 이야기 중에서 한국적 도깨비의 모습을 잘 살린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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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조선집사전 외전 2 조선집사전 10
신비단 / 루나미엘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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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연은 맺었지만 부부다운 일은 아직인 두 사람.

단채를 배려하며 참고, 참았던 마틴도 이젠 버티기가 힘들고... 키스라도 마음껏 하고 싶다며 기회를 노리는데 제 눈에서 땀이 나네요. 부부인데 왜ㅜㅜ

 

단채도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나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있어 쉽게 나아가지 못하고, 배려심 넘치는 마틴이 선을 넘지 않아 쌍방 괴로운 나날이 이어집니다.

그래도 조금씩 진도를 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욕망 마틴의 모습을 곧 볼 수 있겠군! 하는 기대감이 차올랐는데 마틴은 계속 정중하네요. 당신이 진정한 젠틀맨입니다...

 

너무 건전해서 아쉬웠던 본편은 달달함으로 가득한 외전이 나오기 위해서였나 봅니다. 추진력을 얻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두 사람이 진정한 부부가 된 뒤로 부부의 일에 열심이어서 보는 제가 다 흐뭇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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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그 알파 내 오메가 만들기 (외전증보판)
주이서 / 태랑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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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느껴지는 계략 스멜에 와우 재밌겠다 했는데 음.. 생각과는 좀 다르네요.

올드하고 유치한 감성에 전개도 어설픕니다.

 

사랑하는 여동생이 갑작스럽게 자살하자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지혁은 조사를 시작합니다.

오메가인 지영이 알파인 하윤과 만나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된 지혁은 자신 나름대로의 추리를 통해 동생이 일방적으로 하윤에게 각인한 뒤 배신당한 충격에 자살했을 거라 추측하는데요.

둘이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순식간에 극본을 완성하는 지혁을 보고 소오름 돋았습니다.

밝혀진 거 아무것도 없는데 자연스럽게 하윤을 천하의 멍멍아가로 만들고 복수까지 결심하다니...

그렇게 복수를 결심한 뒤 물밑 작업을 2년에 걸쳐 한 지혁은 복수를 위해 하윤을 만나러 한국으로 갑니다.

 

하지만 사실은 지혁이 알고 있던 것과 전혀 달랐어요. 둘의 관계는 그런 식으로 깊은 관계가 아니었고 지영이 자살한 뒤로 지영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하윤은 2년간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복수심에 불타서 하윤을 만나러 간 지혁 또한 실제로 지혁을 지켜보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사람과 하윤의 이미지가 전혀 다르다는 것에 혼란을 느낍니다.

경찰의 조사서에 있는 하윤과 지영의 일기장 속의 하윤, 지혁이 직접 경험한 하윤은 다 달랐기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알파인 하윤에게 성적으로 끌리기 까지 하는 지혁.

 

여기까지는 뭐 그렇다 하는데 다짜고짜 하윤을 찾아가서 "신하윤, 너는 오메가가 되어라!" 하고 외치는 지혁을 보고 ???? 황당함에 할 말을 잃었네요.

자기가 최지영 오빠라며 이 정도만 말해도 네가 왜 그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되겠냐고 하는데 모르겠는데요......

2년간 치밀하게 복수 준비했다면서 1장에서 바로 내가 바로 그 애 오빠다! 복수를 할 거야! 그러니까 너는 오메가 되라! ???????????????????

그 뒤로도 지혁의 되도 않는 개수작은 계속되는데 입도 험하고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는 지혁에게 하윤이 설렘을 느껴서 또 당황스러웠습니다. 너네 대체 뭐니?

 

알파X알파 조합 좋아해서 기대 많이 했는데 일단 너는 내 오메가니까~ 노래 부르는 알파 지혁 노매력, 알파에서 오메가 되는 하윤은 시작부터 그냥 오메가 같아서 굳이 알파 설정을 왜 했나 싶었습니다.

재미만 있으면 유치하고 설정 이상해도 잘 보는데 이건... 취향도 아니고 재미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읽기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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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내 남자친구는 수호천사
한도연 지음 / 도서출판 쉼표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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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때부터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채민. 처음 봤던 여자애 귀신이 계속 자신을 따라다녀서 성당을 다니며 귀신을 보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귀신은 성당까지 따라와서 여주를 괴롭힙니다.

그렇게 징하게 괴롭히던 귀신은 이제 더 좋은 분이 나타날 거라며 나는 이만 갈게~ 하고 사라지는데요. 그 뒤에 자신이 여주의 수호천사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당연히 귀신이겠지 생각했는데 귀신이라 생각했던 남자는 여주가 다니는 대학의 새로 온 조교여서 귀신이 아니구나 하고 안심했지만, 귀신도 아니지만 사람도 아니었던 것입니다.

빡센 인생 전용 담당 수호천사인 남주는 여주의 곁을 계속 머물고 그런 남주를 여주도 신경쓰게 되는데...

 

수호천사하면 치유계 느낌인데 음.... 못된 건 아니지만 남주 말투가... 성당에서 기도하는 여주를 찾아가서 여기가 내 나와바리라고 하질 않나... 제가 생각하던 수호천사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서 홀딱 깼어요.

그래도 수호천사 일은 확실하게 잘 해요. 무조건적으로 여주를 지켜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주를 강하게 키우려고 하는 등 여주를 많이 위합니다.

원래는 인간과 사랑할 수 없는 처지라 둘의 사랑이 어떻게 될까 궁금했는데 약간의 시련이 있기는 했지만 잘 해결되네요. 여주를 위해 인간이 된 남주의 참사랑 인정합니다.

 

유치하고 짜임새 있는 소설은 아니지만 설정이 취향이라 끝까지 읽긴 했네요. 가볍게 읽기엔 나쁘지 않으나 크게 재미를 느끼기엔 좀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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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비밀의 화원
양지바른 / 벨벳루즈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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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되게 할리퀸 소설 같다 했는데 배경과 등장인물 모두 외국에 내용 또한 전형적인 할리퀸이네요. 작가님이 한국 분이라 번역의 어색함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라우렌가의 외동딸로 곱게 자란 바닐라 라우렌. 여주 이름이 바닐라라니 이름 무엇?! 했는데 아버지가 향신료 사업이 크게 성공한 기념으로 바닐라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무역선과 함께 실종되면서 미드워치 가문의 알렌의 후원을 받게 된 바닐라는 알렌을 따라 수도로 가게 되고, 기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해 여러모로 무지한 바닐라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을 느낀 알렌에 의해 남자를 배우게 됩니다.

 

TL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개라 남주가 순진한 여주 가지고 놀겠구나 했는데 의외로 남주가 여주에게 금방 진심이 되면서 진지한 관계로 발전해서 좋았어요. 입덕 부정기가 좀 있긴 했지만 빠른 인정과 빠른 구애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여주 또한 남주에게 마음이 있기는 했지만 남주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하고 애태워서 재밌었어요.

남자를 알려주겠다는 개수작으로 바닐라에게 접근할 땐 언제고 진심이 되니까 바닐라가 나를 원하지 않는데 내가 청혼해버리면 위력에 의해 허락할지 모르니 안 된다고 펄펄 뛰는 남주... 이상한 곳에서 참 완고합니다;;

 

가지고 놀 생각을 하고 있다가 금방 여주에게 빠져드는 남주를 보면서 전개가 빠르다는 생각을 했는데 둘의 사이를 반대하는 남주 아버지의 태세전환 또한 우디르급이라 집안 내력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신분 차이 때문에 안 돼!! 당장 헤어져! 하고 방해하더니 자신의 첫사랑의 딸이 여주라는 것을 알고 오오~ 이럴 수가 내가 큰 실수를 했구나 며늘아가... 당장 결혼하렴! 그래서 손주는 언제 볼 수 있겠니? 하는 아버지라니(동공지진)

이제 모든 갈등은 끝났다며 본인이 갈등 만드시고 갈등 정리하는 아버지... 갈등 길어지는 거 싫어하기는 하는데 이렇게 빨리 갈등이 끝날 줄 몰랐고요?

 

술술 잘 읽혀서 순식간에 읽기는 했는데 솔직히 내용 전개가 엉성하기는 해요. 흐름도 자연스럽지 못하고, 캐붕도 좀 있습니다.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것 같아요. 주인공들과 남주 아버지까지 모두 모두 행복한 엔딩이기도 하고요.

사실 실종된 여주 아버지가 돌아올 줄 알았는데 장례식 치른 뒤 아버지 언급이 없어서 살짝 마음에 상처를 입긴 했습니다. 나중에라도 돌아올 거라 저 혼자 행복회로 돌려야겠어요. 다들 행복한데 여주 아버지도 행복해야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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