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내 남자친구는 수호천사
한도연 지음 / 도서출판 쉼표 / 2018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14살 때부터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채민. 처음 봤던 여자애 귀신이 계속 자신을 따라다녀서 성당을 다니며 귀신을 보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귀신은 성당까지 따라와서 여주를 괴롭힙니다.

그렇게 징하게 괴롭히던 귀신은 이제 더 좋은 분이 나타날 거라며 나는 이만 갈게~ 하고 사라지는데요. 그 뒤에 자신이 여주의 수호천사라는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당연히 귀신이겠지 생각했는데 귀신이라 생각했던 남자는 여주가 다니는 대학의 새로 온 조교여서 귀신이 아니구나 하고 안심했지만, 귀신도 아니지만 사람도 아니었던 것입니다.

빡센 인생 전용 담당 수호천사인 남주는 여주의 곁을 계속 머물고 그런 남주를 여주도 신경쓰게 되는데...

 

수호천사하면 치유계 느낌인데 음.... 못된 건 아니지만 남주 말투가... 성당에서 기도하는 여주를 찾아가서 여기가 내 나와바리라고 하질 않나... 제가 생각하던 수호천사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서 홀딱 깼어요.

그래도 수호천사 일은 확실하게 잘 해요. 무조건적으로 여주를 지켜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주를 강하게 키우려고 하는 등 여주를 많이 위합니다.

원래는 인간과 사랑할 수 없는 처지라 둘의 사랑이 어떻게 될까 궁금했는데 약간의 시련이 있기는 했지만 잘 해결되네요. 여주를 위해 인간이 된 남주의 참사랑 인정합니다.

 

유치하고 짜임새 있는 소설은 아니지만 설정이 취향이라 끝까지 읽긴 했네요. 가볍게 읽기엔 나쁘지 않으나 크게 재미를 느끼기엔 좀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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