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이세계로 전생했더니 식인식물 2 이세계로 전생했더니 식인식물 2
기소반 / KW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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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자신의 몸에 적응을 하면서 점점 성장하는 게 느껴지네요.

몸은 몬스터지만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과 마음을 가지고 있는 에드여서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에드에게 루비는 어울리지도 않는 인간성에 집착하지 말고 확실히 결정하라는 말을 하는데요.

그래도 에드는 여전히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이미 인간이 아닌 몬스터가 할 법한 행동도 했고 싫든 좋든 몬스터의 길을 향해가는 에드인지라 앞으로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 궁금해요.

몬스터인 자신에게 거부감을 느끼면서도 한버 맛본 인간의 맛을 잊지 못하고 인간이 맛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조금 소름 돋기도 했어요.

인간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는 해도 몸이 몬스터면 역시 영향을 받게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엘프 장로의 도움을 받아서 해처리 스킬을 레어로 올리고 공격력을 키워서 보스 몬스터에 꾸준히 도전하는 에드가 다음 권에서는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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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다크메이지 02권 다크메이지 2
김정률 / 스토리위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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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롯트 제국의 실력자들을 보면서 쓴웃음을 짓는 데이몬을 보니 저도 씁쓸했습니다.

과거에는 굉장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력을 잃은 상태라 무사로서의 승부욕과 현재 상황의 괴리감에 착잡해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이미 지나간 과거를 계속 상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의지가 멋졌습니다.


데이몬은 마법을 배우기 위해 직접 실력있는 마법사를 찾아가는데 당연히 마법을 배우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마법사는 거절해요.

하지만 데이몬의 간절함과 진심에 마음이 움직여 그가 마법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줘요.

늦은 나이에 재능이 필요한 마법을 배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데이몬을 보니까 저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포기하지 말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법에 무지한지라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데이몬의 질문에도 그의 학구열을 마음에 들어해서 기꺼이 도움을 주는 교수도 있어서 역시 노력하는 사람은 다들 알아보는구나 싶었네요.


그렇게 이론 공부를 열심히 한 끝에 마침내 자신을 제자로 받아주겠다는 마법사도 만나게 되는데 그 스승의 정체는 이 소설의 제목을 보면 대충 유추할 수 있어서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스승을 만나 본격적으로 마법을 배우고 성장할 주인공의 활약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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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가 힐러인 줄 알았다 2 내가 힐러인 줄 알았다 2
루디사 / 문피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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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하면 부상을 낫게 해주는 것만 생각했는데 무좀이나 피부 트러블, 잡티 같은 것도 사라진다는 설정이어서 신기했어요.

C급 힐러가 된 서준이 효도 힐로 부모님의 피부를 깨끗하게 만드는 걸 보면서 현대에도 저런 힐러가 있다면 화상 흉터나 사고로 생긴 흉터를 없내는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자를 치료하는데도 시간이 적게 걸려서 25명의 환자를 치료하는데 30분밖에 걸리지 않아 완전 사기캐였네요.


앞부분에는 사냥보다는 부수적인 곳에 힐링 능력을 사용해서 C급 힐러가 되었는데 능력을 마음껏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중반부터 괴수들과 접전을 벌이게 되네요.

독특하게도 '마'라고 외치는 스킬을 통해 괴수를 물리치는 주인공을 보면서 예전에 도라에몽에서 본 에피소드가 생각났어요.

말로 외치면 목소리의 크기에 따라 외친 말이 큰 돌로 나오는 도구가 있었는데 주인공의 능력이 비슷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주인공 능력이 훨씬 실용적이고 좋았지만요.


주인공의 힐링 스킬이 사람에게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물에도 통해서 물에 힐링을 하면 힐링 포션이 된다든지 신기한 능력이 많아서 재밌었습니다.

힐러하면 무력은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주인공은 무력도 뛰어나고 힐링도 되니 완전 사기캐라 무서울 게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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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제주 여행 - 고고학으로 제주도 여행하는 법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4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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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제주 여행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단치 제주도의 풍경을 즐기며 쉬다 오는 목적이 아니라 목호의 난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그 발자취를 따라가는 형식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었네요.

제주도를 자주 가는데 이런 제주 여행은 전혀 생각해보지 않아서 저자처럼 컨셉을 확실하게 잡고 가는 것도 특별하고 의미가 있어 기억에 남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 하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풍족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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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미니멀 - 미니멀 너머 미니멀 일상이 시리즈 7
진민영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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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고 있는 물건과 소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는 책입니다.

미니멀한 삶을 꿈꾸지만 어쩐지 그렇게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채우기 위해 비우는 저자의 삶이 합리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나는 너무 채우고만 있는 게 아닌가 하고 반성하게 되네요.

물건에 너무 집착하고 사는 마음을 버리고 때로는 과감하게 정리해서 더 넉넉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진정한 일상 미니멀이 이런 것이다를 보여줘서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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