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컨스트럭션 - 한 권으로 끝내는 건설과 주택
박선구.권주안 지음,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엮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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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컨스트럭션은

우리나라의 건설업과 주택공급이 어떻게 진행되어왔으며 미래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자세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

우리는 건설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람들이 필요한 공간을 위해 삶을 윤택하게 하기위해 건설이 존재한다면 양극화가 있는 이면도 존재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건설이 발전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전쟁이 있을 당시부터였다. 그리고 건설업이 본격적을 도약한 것은 산업 근대화를 주장하며 시행된 경제개발5개년 계획이 발표된 1960년대 부터이다.


지금의 7080세대들은 이미 그시절을 겪었고 사회간접자본 같은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급증했다는 것을 알수 있으며 하천을 정비하거나 공업단지 .댐 철도등 전국적으로 철도시설의 개량과 연장, 신설이 이루어졌다

이것을 과일로 비유하자면 그 당시는 결과 보다 씨를 심는 것으로 비유할수 있으나 이제 열매를 맺어 결과를 내 보이려는 지금은 정체된 저출산과 고령화로 늙어가는 건설인력으로 인해 더딘 발전을 하거나 또는

퇴화할수 밖에 없다.

건설업은 움직이는 생물처럼 경기변동 특성이 있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도 정해져 있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지는데 해마다 오르는 건설의 자재값과 기계값, 인력비 등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늘어나므로 집의 가치도 늘어날수 밖에 없다. 이처럼 건설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것은 주택이라고 할수 있으며, 저자들은 주택이 소비재이자 투자재라는 것을 이미 언급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을 많이 지어 공급한다는 것은 아직 서민들의 삶의질의 눈높이를 모른다는 정책이며 주택정책과 주택공급이 엇박자가 나거나 또는 주택을 많이 공급하더라도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는 있을수 밖에 없다.

메가트렌드로 저출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등의 현실에 맞춰 인구구조와 가치변화에 대해 서술해 둔것은 우리가 느끼고 있는 주택의 현주소를 그대로 드러내 준다.

건설산업도 디지털화의 기대효과로 아직 미진한 부분도 많고 일부 기업에서 준비단계에 있으나 초기에는 생산성이 낮아지고 공사비는 오히려 증가하더라도 피할수 없다면 디지털화가 보편적으로 갈수 있게끔 반드시 혁신이 필요하다고 보는 저자들의 연구에 찬사를 보낸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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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진화의 무기, 친화력 - 협력을 통해 무리에서 사회로 도약한 이야기
윌리엄 폰 히펠 지음, 김정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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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윌리엄 폰 히펠은는 미국의 알래스카에서 자랐으며 예일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미시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10여년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다

오스트레일리아로 건너가 지금은 퀸즐랜드 대학교에서 심리학 교수를 맡고 있다.

심리학 교수가 펴낸 인류진화의 무기 친화력은 그동안 과학에서만 알려주던 것과

같은 내용도 많은나 과학과 인간의 진화속에 어떤 심리가 담겨있는지를 상세히 알려주고

있으며 미래의 비전까지 알려주고 있다. 


인간이 집단행동의 친화력으로 행동변화를 일으켰다는 것은 현재의 사회와 별반다르지

않다. 각자도생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보다 친화력으로 더 많은 이익을 챙기는 조상들은

더 많은 보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선과악, 도덕 비도덕은 자연계에서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인간에게서만 볼수 있는 현상이며 친화력이 높은 사람은 면역력도 높다는 지금까지의 가설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 책은 지루하고 딱딱한 내용들을 쉬운 문체로 설명하고 있으며 인문학적 관점에서 인간과 침팬지의 조상이 같다는것을 알려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집단에서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일을 할때 우리는 자부심을 느끼는데 자의식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반사회성 인격장애자처럴 이런 감정을 느낄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생각해 보면 알수 있다.


인류 진화의 정설은 과학적으로도 설명하기 힘들만큼 많은 자료들이 많다.

여기서 인간들이 어떻게 살아남았느냐에 대한 문의가 제기되는데 침팬지가 서로 협력하는

관계라기보다는 경쟁하는 성향이 더 크므로 인간은 협력하는 친화력으로 집단행동을 하는

존재로 여기까지 발전해 왔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처럼 많은 진화를 거쳐 현대사회에 도달하면 정신없이 변해가는 이 사회에 노인이

지식은 쓸모없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여가활동에만 전념하는 은퇴광고에 속아넘어가지 않기를

바란다. 생각보다 그런 은퇴는 달콤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


이해타산적인 사람이 살아가기 힘든 세상, 그들은 그렇게 해야만 살아간다고 하지만

저자의 말은 친화력이 있고 남들과 협동하는, 집단생활을 선호하고 사회화 되어있는 사람이

더 살아가기 쉬운 사회가 현대라고 말하고 있다.

어려운 과학책을 쉽게 심리학적으로 풀어 독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한 책으로

진화가 우리에게 가져다 준 변화가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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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들 - 호스피스 의사가 전하는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
김여환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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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도 명과 암이 있다,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죽음

그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 있어야만 나머지 주어진 삶을 선물처럼

여기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수 있다고 천번의 임종을 선언한 저자는 말한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우다.

죽음은 빛에서 어둠으로 가는 길일까. 죽음직전까지 자신의 죽음을

모르는 사람들도 허다하다. 남아있는 사람들은 죽음의 임박함을 환자에게 숨길수도 있고 자신의 죽음을 아는 이들은 왜 이 고통이 나에게 찾아오냐며 힘들어 할수도 있다,

 

우리는 죽음에 관해 말하는 것을 터부시 해왔다. 죽음에도 여러가지의 형태가 있으며 그 과정또한 매번 다를것이다. 다른사람의 죽음에 대해서는 인색하지만 내 가까운 사람들이 죽었을때의 그 황망함과 다급함에 비로소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잘살아야 겠다. 생각하는 것도 잠시 산사람은 살아야 하고 먹어야 한다고 다시 현재에 집중하게 되는 것이 삶이다.

 

어떤 죽음이 슬프지 않다고 말할수 있을까. 다만 죽음직전까지 가더라도 우리가 가진 기억들이 있으니 죽음이 끝이 아니라 살아있는 마지막까지 행복했다는 것이 환자들을 위로하게끔 만들어야 한다. 호스피스 병동은 마지막 임종선언까지는 아직 살아있는 사람이므로 덜 아프고 덜 고통스럽게 보내야 하는 권리가 있으며 의학적인 힘을 빌리면

고통스럽게 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출판사로 부터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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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한국의 아버지 - 그가 남긴 유언 한국문학사 작은책 시리즈 16
홍상화 지음 / 한국문학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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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을 꼽을때 60년대 후반 아시아에서 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민국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말하지 않을수 없다. 당시 이 건설을 착안했을때 국내에서 정면으로 경제계 학계등 정면으로 모두 반대하고 나섰다. 여당의원들조차 이것은 경제파탄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반대하고 세계은행과 국제경제단체들도 같은 의견이었다.

 

박정희는 그만의 철학과 신념이 아주 강한 사람이었으며 경제살리기에서는 자신의 고집을 꺾지않는

한나라의 수장으로서 그 당시에는 아주 많은 존경과 칭송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적인 색을 없애고 객관적 입장에서 본다면 박정희대통령의 문화적. 경제적 업적은 어느누구보다도

높이 평가해야 할 부분으로 아무도 부인할수 없을 것이다.

과거 새마을 운동에 참여했던 우리 세대들은 그 당시 경제적인 문제, 즉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는데에 있어 그가 상당한 기여를 했음을 부인 하지 않으며 이것이 기반이 되어 지금의 부를 축척하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있어 많은 그의 신념을 높이 사고 있다. 세계의 열강국을 제치고 세계2차 대전 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나라는 대한민국과 대만으로 보여지는데 예전 아프가니스탄과 비교하던 가난한 동방의

작은 나라가 이렇게 발전한 것이다.

 

이 소설은 박정희 대통령이 미처 다 하지 못한 말들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픽션으로 재미있게 보았기에

감히 선진문화의 아버지를 한번씩은 정독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컬쳐블룸 선진한국의아버지 홍상화 한국문학사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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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수 세무사의 확 바뀐 상가.빌딩 절세 가이드북
신방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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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잦은 세법의 개정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독자들에게 목차를 보면 여러개로 나뉘지만 세가지의 압축된 내용으로 정리를 해두었다, 우선 최근 바뀐 상가 빌딩의 세제를 완전 분석하고, 중개시 알아야 할 핵심 실무처리법을, 20년 실무경험을 살린 생생한 절세 가이드로 나뉘어져 있다. 개정세법의 확인과 부동산 법인들이 알아야 할 세무정보.

정부의 세제정책등에 대한 정보를 주고 마지막으로 책에 대한 친절한 조언까지 아끼지 않는다.

세금의 기초지식은 이미 갖고 있는 것으로 여기고 실무에 대해 설명을 해뒀는데 가장 어려운것이 부가가치세의 계산이다보니 실무를 하는 사람들도 모를때가 많다.

건물따로 토지 따로 해서 감정평가를 하면 되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건물의 가치가 떨어졌을때 그 건물만의 부가가치세를 계산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며 신축같은 경우는 시행사가 건물분을 따로 계산해서 부가세를 환급해 주지만 구축은 쉽게 계산이 되지 않는다.

이처럼 세금은 누구에게나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

세무는 세무사에게 맡기면 된다지만 실력있는 세무사를 찾기도 힘들뿐더러 대답이 달라서 결국 국세청에 질의한 적이 있다.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신방수 세무사의 확 바뀐 상가·빌딩 절세 가이드북은 오피스텔 취득에 있어서 사업용과 주거용으로 구분을 지어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띄엄띄엄 알고 있던 지식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것을 보면 이 책의 본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자세한 설명이 중개 실무를 하는 사람에게나 개인이더라도 얼마든지 받아들이기 좋게 나열되어 있다. 너무 자주 바뀌는 바람에 헷갈리는 사람들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신방수세무사의 많은 책들 속의 주옥같은 정보를 찾아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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