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강한 영업 - 어느 시대에도 기업에 혁신을 가져다주는
황창환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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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많이 들리는 경제의 패러다임으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영업인으로서의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는 책으로 실제 삼진어묵 영업이익 316%의 성장을 이룬 경영 전략의

핵심 기술을 배워보려고 선택한 책이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것을 추구한다. 새로운것에 빠지고 쉽게 포기하기도 또는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한가지라도 제대로 하는것이

있다면 이책을 굳이 선택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메타버스. NFT등 다양한 시대적

변혁으로 다가와도 기업은 복잡한 것보다 단순한 영업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영업자체가 발로 뛰는 것보다 우선 온라인을 통해 하는 것으로 발전하다 보니

마케팅 하나 만으로 성공하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차별화된 영업전략이

강한 기업을 키우고 그 차별화된 전략은 기업 성장을 주도한다.

저성장 시대에 기업들의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많은 기업들이 생존의 어려움을

호소하지만 어디든 틈새시장이 있는 만큼 이럴때도 성과를 내면서 성장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런 기업들의 특징은 애플처럼 지속해서 기존 고객들을

놓치지 않는 전략을 구사한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들은 이런 전략으로는

살아남기 힘들고 고객의 니즈에 맞게 빠르게 찾아 반응하는 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해결책으로 쓰고 있다.


영업은 고객과 직원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 지는 만큼 강한 영업은 상황에 따라

변화하고 설득력 있게 다가가야 하며 정확해야 한다. 영업파트에 있는 사람들의

멘탈이 강하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거나 시장에 제공하는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도 일정한 수준의 성과는 항상 거둘 수 있다.


영업 성과를 관리하는 중점 선행 지표로 성과를 관리하고, 성과의 변화와

검증의 단계를 거쳐라. 이런식의 순서가 책에 나열되어 있다. 영업은 꾸준함을

목표로 한다. 반드시 강한 영업에는 인재가 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성과에 따른

공정한 보상과 객관적이며 냉철한 평가를 잊어서는 안 된다. 고객은 나 하나

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니므로 매출 증가와 인재 중심으로 거듭나게

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300% 강한 영업인 본 도서가 체계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의 제공으로 협찬받아 읽고 쓴 주관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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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가 되려면 - 트로트 가수 지망생 필독서
윤영인 지음 / 북코리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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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의 대표음악이 있는 만큼 일본의 엔카나, 프랑스의 샹송

우리나라는 전통 가요라고 불려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트로트 음악이 있다.

요즘들어 부쩍 많은 경연대회가 열리고 많은 스타를 배출하지만

어릴 때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나 최근 사람들이 많이 부르던 몇 개의

트로트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나 같은 독자가 아직도 있기에

이 책이 발간된 것은 아닌가 할 만큼 트로트에 관해 많은 정보를 주는 책이다.


그동안 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생겨났다가 무명 시절을 딛고 유명 가수가 되기도

하고 무명의 이름없는 가수들로 사라지는 일들이 허다했다. 오랜 세월 민초의 삶을 대변하며

애환과 시대 상이 그대로 드러나는 음악이니 만큼 아무래도 슬프고도

애절하게 지금도 많이 불리우고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들이 트로트 이다.

목차에서 몰라도 되는 몇가지를 패스하고 쓰잘데기 있는 것들을 살펴보니

음악의 노랫말과 멜로디, 리듬변천사, 트로트 편곡등에 관해 자세히 쓰여져 있다.

우리가 노래를 듣고 쉽게 따라 부르지만 그 노래 가사 하나에도

노력들이 숨어져 있고 노래는 시간 따라 지나가 버리면 또 잊혀져 새로운 노래가

나오지만 한 곡을 만들기 위해 많은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트로트를 부르는 방법과 거기에 쓰이는 멜로디와 박자, 악기 등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글로 보여주고 있다. 신인가수는 이미테이션의 과정을 거치지만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특징을 찾지 않고는 살아남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법적 저작권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은 쉽게만 알고 있었던 트로트도 결국 음악의 한 장르로서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인이 좋아하는 K-pop 까지는 아니더라도 타국 가수들이 우리나라 음악을

자신의 나라 언어로 번역해 부르는 일이 잦아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나타날 것이다. 그들 특유의 목소리로

트로트가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없는데 아무리 감정이 좋고 몰입을

하고 목소리가 좋더라도 애절함과 우리나라 특유의 한민족에 감정이 충족되어야

자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몰랐던 트르트의 세계가 이 한권의

책에 모두 압축되어 있으니 굳이 트로트가수가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노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라도 책을 읽어볼것을 권한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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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의 계절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94
김선희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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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다 커버렸고 이제 더 이상 책을 읽을 일이 없어졌지만

책커버와 그림체가 너무 예뻐서 신청하게 된 책이다. 글을 읽으면서

요즘 아이들이 말해서 익히 알고 있는 학교폭력, 친구간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배신 등 독자들이 어릴 때 겪었던 일들이 약간 대담해 졌을 뿐 전혀

변하지 않는 한 시대의 세계관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이것이 전부일 수는 없으나

학교 일진이던 아이는 잘 살아가고 있고 마음을 상처를 입은 아이는 어릴적

트라우마를 견디지 못하고 있는 것은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학교폭력을 당하던 아이가 sns를 통해 진실을 알리고 거기에 맞는

벌을 받는 것은 한편으로는 드라마 같지만 현실에 있는 이야기이다.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춘란, 아빠는 춘란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예쁘게 키우지만 우연치 않게 학교서 왕따가 되면서 오히려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된다.

남자아이 강태승은 여자처럼 화장을 하는 취미를 갖고 있는데 일진에게

폭력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함으로써 춘란과는 친한 친구가 된다.


그러나 학교 일진인 서지우일당이 시키는 강제키스를 하게되면서

강태승은 학교에 나오지 않으며 둘은 소식이 끊기게 된다.

춘란아빠의 재혼으로 인해 춘란은 더 외로움을 느끼고 고등학교에 진학 후

신비라는 아이에게 동성적인 사랑을 느끼며 가스라이팅을 당하기도 한다.

가스라이팅이 사랑이라 여겼지만 신비는 춘란을 이용해 인스타를 통해

몸캠을 올리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수없이 많은 일이 일어났고 한번쯤은 누구나 겪었을 일들이다.

그 당시 우리는 얼마나 어렸었던가,

얼마나 많은 어둠속에서 헤매었던가,

청소년 소설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은 춘란의 계절이며 누구에게나

있었을 법한 내용이라 더 공감이 가는지도 모른다.


뻔한 내용이 아니라서 오히려 더 속도감 있게 볼 수 있었고 생애 최초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같은 동성에게 느끼며 혼란스러워 하는 춘란의 마음,학교 폭력을 대하는

현재 아이들의 심정을 마치 저자가 겪은 것처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 경험자가 아니면

결코 이 글을 완성하지 못했다고 느껴질 만 한 내용이었다.

사랑이 결핍 되어 있는 춘란의 감정의 왜곡도 있었지만 더 어려움을 겪으며

이겨낸 친구 태승이의 마음교 교리를 들으며 스스로 자기애를 찾아가는 것을 보며

독자들은 춘란의 모습을 응원하고 있다.

여러가지의 사랑 중 하나 정도는 누구나 갖고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나이가 어려도

나이가 많아져도 사랑은 같은 색깔로 다가오고 아픔도 같은 것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세계에 너무 등한시한 엄마는 아니었나 어른으로써 반성하는

마음도 잠시 가졌으며 그렇게 나무처럼 성장해 가는 요즘 아이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것만큼 좋은 약은 없다고 말해 주고 싶다

출판사의 협찬으로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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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마주할 수 있다면
탐신 머레이 지음, 민지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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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그림책에서 부터 로맨스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영국로맨스 소설가 협회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로맨스 소설상 최종 후보작에 올랐으며 리즈 북 어워드와 햄프셔

북 어워드에서 각각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런던의 시립 대학에서

아동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로맨스 소설은 읽기도 전에 마주칠 사랑을 기대하고 가슴 두근거리게 만든다.

흔히 마주치는 사랑과는 다른 삶과 죽음 가족 간의 사랑 우정 등 많은 것을

다 보여 주고 있다. 다른 사람의 심장 이식을 기다리는 10대 소년 조니,

누군가 죽어야만 심장 이식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슬픔을 느끼고

자신이 오히려 심장 이식을 받는 것 보다 먼저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쌍둥이로 태어났으나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오빠 레오의 장기 기증을

가족 모두가 받아들이는 것을 힘들어 하는 니브. 그렇게 레오의 심장은 조니에게

이식 되었다. "그는 결국 오빠의 심장만 가져간 게 아니라 내 마음까지

가져갔다는 걸 깨달았다"

너와 마주할 수 있다면, 이 책은 목차 생략과 앞의 글이 너무 간결해서 표지만

보고 선택한 책이다. "내 이름은 조니 웹 나는 로봇이다.

지난 여름 내 심장은 3분30초 동안 멈췄었다" 이 한마디로 군더더기 없이

써 내려간 내용이 너무 생생해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감정이입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장기 기증을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은 서로의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도

그런 지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새 삶을 살게 된 조니는 누가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했는지 궁금해 하고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며 스스로 찾아 나선다.

세상에는 많은 우연이 존재하고 그렇게 내 오빠의 심장을 이식 받은 조니 와의

인연이 어긋난 듯 하면서도 만나지고 다시 싸우고 화해하며 가족의 사랑과 삶과

죽음이 모두 연결 고리로 이어져 있다.


심장이 이식 되면 공통적으로 심장이 혈액을 공급하는 기관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으로 여겨지면 좋겠다. 심장을 기증받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심장은 영혼이

깃들어 있는 곳으로 사랑의 원천이자 뛰고 있는 박동 만큼 사람에게

많은 감동을 주는 것으로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소년 조니를 통해

독자들에게 다가가기를 원하고 있는 저자의 마음을 읽었다.


출판사의 제공으로 협찬받아 읽고 쓴 주관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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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오키나와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3
김민주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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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불문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는 어디 가서 한 달 살기,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이룰 수 없는 것으로 일이 잘되지 않을 때 누구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힐링 하는 마음으로 떠난 김민주 작가처럼 떠나고 싶게 만드는 여행 에세이다.


저자의 일정이 나하에서 자탄초와 온나손을 거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지만 번화가보다는

시골 분위기의 여행을 선택하다 보니 겪게 되는 일들이 독자의 입장에서는

흥미로웠다. 나하시는 일본에서 가장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이라 국제거리를

가려고 하면 30분 정도를 걸었다고 하니 다음에 나하를 방문할 때 반드시 기억을

하고 있어야 겠다. 


오키나와는 일본이 강제로 편입하여 일본이 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여전히

예전 류큐왕국이 독립된 국가로 있을 때의 문화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류큐왕국의

독립을 원하고 있다는데 오키나와의 수호신인 시샤는 우리나라의 전통수호 신인

해태를 닮아 그들을 지켜주고 있다고 믿는다.


미야코지마를 방문시 예약이 되어있지 않으면 편의점에서 음식을 살수

밖에 없는 것을 기억하라는 저자의 말이 기억에 내 기억에 담긴다.

푸른 다이어리를 넘기면 가슴 설레이는 한 달의 오키나와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는 것이 아닐까.

매력적인 북부의 오키나와 바다사진을 보고 한달살기를 결심했다는 저자의 경험은

저자와 같은 추억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한 책.

한 달의 오카나와, 꿈만 같은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저자와 함께

나도 마음은 어느새 아름다운 코발트빛 바다색을 가진 오키나와로 떠나고 있다. 


이미 책으로 보는 오키나와의 바다와 저자가 만났던 따뜻한 사람들,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시 하는 주위 사람들 때문에 저자는 오키나와의 기억이

언제까지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장소로 기억될 것이라고 알려주고 있으므로

지금처럼 여행을 다니지 못할 때 대리 만족을 위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충분한 경험이 가치를 발휘하는 책이다.


언제 오미크론이 끝나 저자의 뒤를 밟는 여행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출판사 협찬받아 읽고 쓴 주관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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