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가 되려면 - 트로트 가수 지망생 필독서
윤영인 지음 / 북코리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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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의 대표음악이 있는 만큼 일본의 엔카나, 프랑스의 샹송

우리나라는 전통 가요라고 불려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트로트 음악이 있다.

요즘들어 부쩍 많은 경연대회가 열리고 많은 스타를 배출하지만

어릴 때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나 최근 사람들이 많이 부르던 몇 개의

트로트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나 같은 독자가 아직도 있기에

이 책이 발간된 것은 아닌가 할 만큼 트로트에 관해 많은 정보를 주는 책이다.


그동안 많은 트로트 가수들이 생겨났다가 무명 시절을 딛고 유명 가수가 되기도

하고 무명의 이름없는 가수들로 사라지는 일들이 허다했다. 오랜 세월 민초의 삶을 대변하며

애환과 시대 상이 그대로 드러나는 음악이니 만큼 아무래도 슬프고도

애절하게 지금도 많이 불리우고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들이 트로트 이다.

목차에서 몰라도 되는 몇가지를 패스하고 쓰잘데기 있는 것들을 살펴보니

음악의 노랫말과 멜로디, 리듬변천사, 트로트 편곡등에 관해 자세히 쓰여져 있다.

우리가 노래를 듣고 쉽게 따라 부르지만 그 노래 가사 하나에도

노력들이 숨어져 있고 노래는 시간 따라 지나가 버리면 또 잊혀져 새로운 노래가

나오지만 한 곡을 만들기 위해 많은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트로트를 부르는 방법과 거기에 쓰이는 멜로디와 박자, 악기 등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글로 보여주고 있다. 신인가수는 이미테이션의 과정을 거치지만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특징을 찾지 않고는 살아남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법적 저작권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은 쉽게만 알고 있었던 트로트도 결국 음악의 한 장르로서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인이 좋아하는 K-pop 까지는 아니더라도 타국 가수들이 우리나라 음악을

자신의 나라 언어로 번역해 부르는 일이 잦아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나타날 것이다. 그들 특유의 목소리로

트로트가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없는데 아무리 감정이 좋고 몰입을

하고 목소리가 좋더라도 애절함과 우리나라 특유의 한민족에 감정이 충족되어야

자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몰랐던 트르트의 세계가 이 한권의

책에 모두 압축되어 있으니 굳이 트로트가수가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노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서라도 책을 읽어볼것을 권한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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