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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들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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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부터 강렬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사형이 실제로 집행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미스터리 소설 《얼굴들》.


샘플북이라 p.100 정도 분량인데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들고, 딱 끝나는 순간 “아… 뒷부분 빨리 더 읽고 싶다!” 싶은 책이었어요.


등장인물들도 심상치 않아요.😲


✔ 초등 남자아이 6명을 살해한 범인 ‘한바로’,

✔사이코패스로 생각되는 경위 ‘오광심’,

✔전신 화상을 입고 은둔하며 소설 쓰는 작가 ‘주해환’,

✔그리고 이 둘을 이어주고 싶은 경찰 홍보단 소속 ‘황옥호’.

✔여기에 오광심의 가족, 시체로 발견된 대학교 학생 고영혜까지…


점점 더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주해환 작가가 여자 형사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쓰기 위해 오광심에게 취재를 요청하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오광심은 그를 만나면서 스스로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불편함을 느끼고,


동시에 고영혜 사건 수사로 새로운 전개가 펼쳐집니다.


------------

샘플북이지만 등장인물의 성격·심리 묘사가 정말 촘촘해서 순식간에 빠져들며 읽었어요.


샘플북이 여기서 끝나다니…

본편이 더더더 읽고 싶어지는 이야기예요! 📖✨


(본 도서는 #라곰출판사 로부터 샘플북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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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 - 끝끝내 이기는 승부에 관하여
염경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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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몰라도, 리더가 아니어도 읽어야 할 책


LG 트윈스를 두 번의 통합우승(2023년, 2025년)으로 이끈 염경엽 감독의 첫 저서입니다. 읽는 내내 감독님이 옆에서 조용히 조언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염경엽 감독은 스스로를 "엉터리 선수였다"고 말합니다. 목표도 절실함도 없던 선수 시절, 10년 만에 방출이라는 냉혹한 결과를 마주했죠.


하지만 그는 좌절 대신 다시 시작을 택했습니다. 벤치에서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메모하고, 집에 돌아와 다시 정리하며 야구를 처음부터 새롭게 공부했습니다. 이 묵묵한 시간들이 쌓여 코치, 단장, 그리고 명장 감독의 길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가장 와닿았던 문장

> "안되는 것은 없다. 단,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저는 늘 '안되는 건 안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지금은 늦어 보여도 결국 '나의 시간'은 온다는 것. 그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분

- LG 트윈스 팬

- 야구를 사랑하는 분

- 팀을 이끄는 리더

-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분

- 동기부여가 필요한 모든 분



"긍정적인 생각이 좋은 루틴을 만들고, 좋은 루틴이 작은 승리를 만들며, 작은 승리가 모여 강팀을 만든다."

지금은 아닐지라도, 결국 여러분의 시간은 반드시 옵니다. 그 시간을 향해 오늘도 한 걸음씩 나아가세요. 이 책이 그 길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거예요.


* 출판서로부터 무상 지원받아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 P9

감사함은 즉시 표현하고, 억울함은 시간에 맡긴다. - P180

긍정적인 생각이 좋은 루틴을 만들고, 좋은 루틴이 작은 승리를 만들며, 작은 승리가 모여 강팀을 만든다. - P246

안되는 것은 없다. 단지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 P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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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 - 유전과 환경, 그리고 경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케빈 J. 미첼 지음, 이현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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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 유전? 환경?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무엇을 가지고 태어날까요?

우리의 성격, 지능, 성향, 심지어 삶의 태도까지 모두 유전자가 결정하는 걸까요? 아니면 환경과 경험이 그 답을 쥐고 있을까요?


이 책은 유전과 환경, 경험이 서로 얽혀 ‘나’라는 존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깊이 탐구한 책입니다.


포브스 선정 뇌과학 필독서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뇌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 그리고 석학 스티븐 핑커, 게리 마커스가 주목한 이 책은, 탄생 이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본성과 양육의 오래된 논쟁을 최신 신경과학과 유전학으로 풀어냅었어요.


저자는 “유전자가 우리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의 지도를 제시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각자가 다르게 반응하는 이유, 단일 유전자가 모든 것을 결정하지 않는 이유, 그리고 인간 성격·지능·성적 지향·신경 발달 질환까지 과학적으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지요.


우리 각자가 “단 하나뿐인 고유한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배울 수 있고, 적응할 수 있으며,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 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모가 나를 어떻게 대했느냐가 아니라, 부모가 나와 형제 자매를 어떻게 다르게 대했느냐가 영향을 준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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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섬세하고 독특하고 완벽주의자인 당신을 위한 문장들 - 심리학자의 아포리즘 큐레이션
황준선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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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문장 안에 스며든 다정함과 이해의 흔적" - 서울대 최인철 교수 추천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힘내라"는 말보다 더 섬세한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당신을 위한 문장들』은 무작정 긍정을 강요하지 않고, 지금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먼저 살펴보게 만드는 위로의 책입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하, 내가 예전에 이런 상태여서 이런 행동을 했구나!"라고 이해하게 되면서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 나를 되돌아보고 개선할 부분을 알게 되어 자기계발서로도 읽힙니다.


심리학자가 풀어낸 글이라 그런지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고, 평소 알던 문장인데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글도 많아서 저에게 현재 꼭~ 필요한 책이었어요.



<인상 깊은 문장들>


"인생에는 두 가지 실수가 있다. 첫째는 시작하지 않는 것, 둘째는 끝내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미래를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라 미래를 내 맘대로 조정하고 싶기 때문에 불안하다."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조요히 귀 기울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런 분께 추천>

착하고 섬세한 성격으로 상처받기 쉬운 분,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 

직장 생활에 지쳐 동기부여가 필요한 분


마음이 복잡한 날, 그저 한 문장에 머물며 숨을 고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책을 읽지 않는 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심리학 명언집 같은 느낌이에요.

인생에는 두 가지 실수가 있다. 첫째는 시작하지 않는 것, 둘째는 끝내지 않는 것이다 - P89

우리는 미래를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라 미래를 내 맘대로 조정하고 싶기 때문에 불안하다 - P173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조요히 귀 기울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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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나
루퍼트 스파이라 지음, 주잔나 첼레이 그림, 김주환 옮김 / 퍼블리온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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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블리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자극 속에서 정서적으로 쉽게 흔들리죠.

그럴수록 중요한 건 자기 자신에 대한 안정된 감각이 아닐까요?


『나는 언제나 나』는 세계적인 명상가 루퍼트 스파이라가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해 쓴 그림책으로, 감정이나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변하지 않는 나’, '진짜 나'를 알아차리는 힘을 길러줍니다.


책은 차분한 색연필 일러스트와 함께,

“나는 행복해요. 나는 놀고 있어요. 그래도 나는 언제나 나예요.”

처럼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장으로 아이의 내면에 잔잔한 울림을 줍니다.


📖 책 뒷부분에는 부모님과 교사를 위한 활용법도 수록되어 있어요.

잠자리 독서, 감정 표현 놀이, 점토 만들기, 감정 질문 등 아이의 감정을 탐색하고 스스로를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활동 방법도 수록되어 있어요.


어른인 저는 읽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지고, 한 문장 한 문장이 어른의 마음에도 잔잔한 차분함과 힐링을 주더라구요.  어른도 편안함을 주는데 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찐~한 소통도 아이의 철학적 호기심도 키울 수 있어요.




아이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어른에게는 내면의 고요함을 선물해주는 책.

강력 추천합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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