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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들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5년 11월
평점 :
첫 장부터 강렬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사형이 실제로 집행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미스터리 소설 《얼굴들》.
샘플북이라 p.100 정도 분량인데도 단숨에 몰입하게 만들고, 딱 끝나는 순간 “아… 뒷부분 빨리 더 읽고 싶다!” 싶은 책이었어요.
등장인물들도 심상치 않아요.😲
✔ 초등 남자아이 6명을 살해한 범인 ‘한바로’,
✔사이코패스로 생각되는 경위 ‘오광심’,
✔전신 화상을 입고 은둔하며 소설 쓰는 작가 ‘주해환’,
✔그리고 이 둘을 이어주고 싶은 경찰 홍보단 소속 ‘황옥호’.
✔여기에 오광심의 가족, 시체로 발견된 대학교 학생 고영혜까지…
점점 더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주해환 작가가 여자 형사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쓰기 위해 오광심에게 취재를 요청하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오광심은 그를 만나면서 스스로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불편함을 느끼고,
동시에 고영혜 사건 수사로 새로운 전개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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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북이지만 등장인물의 성격·심리 묘사가 정말 촘촘해서 순식간에 빠져들며 읽었어요.
샘플북이 여기서 끝나다니…
본편이 더더더 읽고 싶어지는 이야기예요! 📖✨
(본 도서는 #라곰출판사 로부터 샘플북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