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텃밭과 정원 - 나만의 신화를 세우는 추상의 힘
최진석 지음 / 퍼블리온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장인인 저는 『텃밭과 정원』을 읽으며 “출근과 동시에 방전되는 직장인”이라는 표현 앞에서 멈췄습니다.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해내면서도, 정작 내가 원하는 삶을 생각하는 시간은 뒤로 미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잠시 미뤄두었던 북카페의 꿈도 다시 돌아보게 됐습니다.


이 책은 생존의 필요와 연결되는 ‘텃밭’과 아름다움과 의미를 가꾸는 ‘정원’을 대비하며 추상과 사유의 힘을 설명합니다. 문명과 사고방식의 차이를 살펴보는 내용도 흥미로웠지만, 제게 더 오래 남은 것은 그 이야기가 나 자신의 삶으로 이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내 삶의 모든 명암을 내 손으로 써 내려간다는 대목이 인상 깊었습니다. 원하는 결과만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길의 어려움까지 받아들이는 것이 삶의 주인이 되는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집중해서 읽었고, 친한 지인에게 선물하려고 한 권 더 구매했습니다. 나는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함께 읽고 서로의 답을 나누고 싶은 책입니다.


밑줄긋기 멈출수 없는 책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리뷰 작성했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에너지를 내지 못하고 출근과 동시에 방전되는 직장인으로 전락하고 만다. - P22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인간이 유리하다 - AI 시대, 인간에게만 허락된 것
김용섭 지음 / 퍼블리온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는 내내 'AI 시대에는 어떤 인간이 살아남을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공감이 갔던 건 '진짜 신입사원'이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얼마 전 딸이 채용 사이트를 보다가 "신입사원을 안 뽑아, 다 경력직만 뽑아"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신입'이라 적혀 있어도 경력 2~3년을 요구하는 공고가 적지 않았습니다. 해외 기업들은 신입을 오래 교육하기보다 펠로십 프로그램으로 실무 경험을 쌓은 인재를 바로 투입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해요.


결국 이 책의 핵심은 '사람'이었습니다. AI 시대에 더 중요해지는 능력으로 호기심, 비판적 사고, 공감과 소통, 변화 적응력을 꼽는데, 늘 중요하다던 것들이지만 우리 교육 시스템에서는 키우기 쉽지 않아 개인이 스스로 채워야 할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은 유리하다. 다만 모든 인간은 아니다." 처음엔 꽤 강하게 느껴진 문장이었고, 제가 그 '모든 인간'에 해당되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책 후반부의 EBS 채용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어요. 2026년부터 역량 평가와 독서 능력 중심으로 신입을 선발하며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할 줄 아는 당신을 모시고자 합니다"라는 비전을 내세웠다고 합니다. 공기업에서 시작된 변화가 더 많은 기업으로 퍼져나갈 것 같습니다.


결국 살아남는 사람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가지며, AI가 대신할 수 없는 공감과 소통을 키워가는 사람이 아닐까요. 작가님는 그 방법으로 깊이 있는 독서와 다양한 경험을 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분, AI 시대 생존법이 궁금한 분께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리뷰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리셋 유어 마인드 - 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
마리오 알론소 푸이그 지음, 성소희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계발서는 "생각을 바꿔라", "긍정적으로 살아라"라는 조언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이책은 행동을 바꾸는 방법보다 먼저, 왜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반복되는지를 뇌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설명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미지와 쉬운 용어설명으로 뇌의 작동 원리와 감정, 무의식의 역할을 쉽게 풀어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원리를 말해주는 책이었어요.


특히 "내가 왜 특정 감정에 쉽게 휘둘리는지", "왜 익숙한 패턴에서 벗어나기 어려운지"를 설명하는 부분은 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뇌과학 책인 줄 알았는데, 읽을수록 사람의 마음과 선택을 이해하는 책이라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변화를 위해 의지만 강조하는 자기계발서와는 조금 다른 접근이어서 신선했고, 반복되는 생각과 행동의 이유가 궁금한 분들에게 강력추천 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 리뷰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현금경영 - 33년 경영 현장의 CEO가 알려주는 현금 생존법
김성호 지음 / 퍼블리온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성호 작가님의 『현금경영』을 읽으면서 계속 예전에 회사 다니던 시절이 떠올랐어요.


저는 15년 정도 경리 업무를 했는데, 월말만 되면 늘 통장 잔고부터 확인하곤 했거든요. 어음 만기일, 거래처 결제일, 대출 상환일, 수금 예정 금액까지 맞춰 보며 “다음 달은 괜찮을까?” 고민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말하는

“기업은 손익계산서가 아니라 현금으로 살아남는다”는 문장이 단순한 경영 이론처럼 느껴지지 않았어요. 경리로 일하던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특히 가장 오래 남은 문장은 이것이었어요.


“이익은 의견, 현금은 사실이다.”


이익은 계산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금은 실제 통장에 있어야 의미가 있으니까요.


책에서는 현금흐름, 운전자본, 매출채권, 재고관리 같은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는데, 읽다 보면 왜 매출이 늘어도 회사가 늘 불안한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회사 이야기 같지만,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카드값과 생활비로 빠져나가는 우리의 현실과도 참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업하는 분들뿐 아니라, 돈의 흐름과 현실적인 경영 감각을 이해하고 싶은 직장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솔직 리뷰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처음 하는 브랜딩 공부 - 작고 강한 브랜드를 만드는 절대 불변의 27가지 법칙
권정훈(장사 권프로).김도현 지음 / 라곰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사를 준비하다 보면 "사람들은 우리 가게를 기억할까?"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저 역시 내년에 북카페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시점에 이 책을 만났는데, 읽는 내내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엔 마케팅만 잘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을수록 '브랜딩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가 더 근본적인 질문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 책은 현장 매뉴얼에 가깝습니다. 작은 브랜드가 어떻게 살아남고 기억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예요. 1부~ 4부까지 처음에는 개념을 잡고 점점 실행으로 넘어가는 구조라 읽는 내내 방향이 잡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오래 남은 건 '기록 누적'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꾸준히 기록하라는 말로 이해했는데, 읽을수록 어디에, 어떻게, 누가 보게끔 기록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내년에 북카페를 연다면 나는 어떤 이야기를 남길 수 있을까, 그걸 누가 보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남은 건 "기록은 누적될수록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신뢰가 된다"는 말이었어요. 기록이 쌓이면 가게의 시간이 되고, 그 시간이 스토리가 되고, 그 스토리가 브랜드가 된다는 흐름이 굉장히 현실적으로 와닿았습니다.


작가님 두분의 다양한 실제 현장 사례들이 브랜딩에 대한 확신을 주기도 했고, 책 마지막에는 27가지 법칙을 직접 적용해볼 수 있는 브랜딩 실전 워크북도 수록되어 있어요. 


자영업이나 창업을 준비 중인 분, 브랜딩이 막연하게 느껴지는 분, 내 가게만의 방향을 찾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솔직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기록은 누적될수록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신뢰‘가 된다. - P15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