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 『내면소통』김주환 교수의 번역으로 만나는 알아차림 명상
루퍼트 스파이라 지음, 김주환 옮김 / 퍼블리온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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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 대해 전혀 모르고 관심없는 상태에서 읽게 된 책이에요.


이 책이,

평소 명상에 대한 제 생각을 달리하게 만든 책이었어요. 


제가 평소에 생각한 명상이란,

명상을 통해 마음속의 불안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릴렉스하게 만들어 주면서

뭔가 깨달음을 얻는 것. 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깨달음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했죠.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는 명상은 달랐어요.


터득하기 위한 명상도 아니고,

어떤 경지에 이르는 것이 아니며,

뭔가의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닌,

나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

나의 마음이 편안해 지려고 하는 것이라고 해요.


진정한 명상은 노력해서 얻어지는게 아니고

알아차리는 것이죠.

애쓰지 않는 노력.

나 자신이 "Being aware"임을 알아차려야 하지요.


처음에 접한 명상 책이라서 그런지 알듯 말듯, 알쏭달쏭 하고

집중이 잘 안되고, 책도 작고 두껍지 않아 금방 읽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안 나갔어요.


출판사 #퍼블리온출판사 인스타에 김주환 교수님의

유튜브에 책 소개가 되어있다고 해서 찾아봤어요.

저처럼 명상 책을 처음 접하신 분들이라면,

김주환 교수님의 유튜브를 꼭~ 보고

책 읽기를 강추 드려요.

명상의 기본기?를 살짝 알고 책을 읽으니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유튜브 영상도 강추 드려요. 

유튜브에서 책  전체를 다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김주환 교수님이 유튜브 영상에서 명상을 잘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말씀해 주셨어요.

명상을 하고 나면 무조건 편안해지거나 행복하다고 해요.

알아차림은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서 알아차리고 있다는 경험, 존재의 느낌, ‘아이엠I am‘이라는 앞으로서 빛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엠‘이라는 삶은 알아차림의 스스로에 대한 알아차림입니다. - P131

알아차림 자체가 ‘진짜 나‘다 - P8

알아차림은 모든 것을 조용히 지켜보는 순수의식으로서의 ‘배경자아‘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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