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랬듯 다 지나갈 거예요
동그라미(김동현) 지음 / 부크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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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도 될까?"
스스로 끊임없이 던지는 질문이다. 힘들면 쉬어가는게 당연한 일이지만 휴식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놓아 버리는 그 찰나의 순간에 정말 모든 것을 잃게 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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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면
내 옆에 뭐가 있었는지
무엇이 스쳐 지나갔는지
내가 놓친게 무엇인지
나도 모르게 놓치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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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이 남에게 평가받지 않기를 바란다.
한 사람의 삶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그 삶을 온전히 살아낸 당신 뿐이니까.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도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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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사랑하기 바빠 나를 사랑하지 못했다.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으나 잘한 일이라고도 할 수 없다.
자신을 사랑할 법도 모르는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수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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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는 순간 잃게 될 것들을 생각하면 포기하지 못하고 억지로 계속 이어가게 되지
억지로 붙잡고 있는 동안 지쳐가는 건 생각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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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처럼 되는 일은 생각보다 없다.
그러니 세상을 원망하지는 말자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게 단지 세상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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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읽히는 삶을 산다는 건 역시 매력적인 일이다. 오래 이 일을 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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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내고 있는 시간이 좋은 시간인 것 같다면,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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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라는 건 슬플 땐 슬픈 줄 알고, 감정에 솔직할 줄 아는 사람. 턱,하고 막힌 것 같을 때 스스로 그 막막하고 답답한 감정을 폭발시켜 건강하게 뚫어 버릴 줄 아는 그런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야 한다. 다른 누군가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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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힘든 시기는 있고 누구나 편한 시기가 있다.
언제 찾아올 지 모르는 힘듦에 무너지지 않을 것,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행복에 겁먹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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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과감할 필요가 있고
매일이 과감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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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진실이 그렇지 않더라도 사실이 아닌 그것들을 변명할 능력이 없다면 그게 진실이 되는 세상.
당연한 것들은 당연하지 않게 되어 가고
당연해서 잊고 살았던 것들은 당연함을 잃어가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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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이 담긴 박수를 받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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