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수채화 컬러링북 - 새콤달콤 쉽고 즐거운
홍희수 지음 / 밥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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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에 전해지는 달콤한 위로의 디저트 파티. 조각케익을 음미하듯, 마카롱과 카푸치노를 마시듯 눈으로 행복해지는 시간이다. 다양한 쿠키와 빵 그리고 음료들을 수채화로 따라할 수 있도록 담아낸 컬러링 북을 만났다. 맛있게 먹으면 살이 안찐다는 진리의 디저트들을 그림으로 먹을 수 있으니 더욱 효과만점일것 같다.
주말 오후, 낯설지만 수채화 컬러링 북을 펼쳐보는 용기를 냈다. 출판사 서평 이벤트 덕분에 다양한 시도를 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새콤달콤 쉽고 즐거운
디저트 수채화 컬러링북
홍희수

모든 것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서 천천히 음미하는 시간만으로도 위로를 얻는다. 카페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디저트 한 조각의 달콤함을 책으로 옮겨왔다.

수채화 컬러링을 위한 준비물부터 채색법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어서 초보자도 따라하기 쉽다. 사실 눈으로 볼 때는 다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이 단순해 보이는 게 함정이다. 그러면서 슬그머니 물감을 꺼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은근히 중독성있는 컬러링 북이다.^^
하..보기만햐도 군침도는 비주얼의 디저트들

한쪽 면에는 그림 도안이 색칠되어있어샘플로 볼 수 있고 다른 한쪽 면에는 밑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보면서 따라 색칠할 수 있다.
지난 번 색연필로 따라 그리는 컬러링도 재밌었는데 수채화만의 매력이 물씬 풍긴다.

물 조절과 색조절 요령을 익히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같은 색상을 나오게 하기에는 어렵지만 비슷하게 따라 색을 입히다보니 시간도 잘가고 즐거운 힐링 타임을 보냈다. 완성되는 그림을 보니 뿌듯한 성취감도 있고 달달한 디저트를 그림으로 먹어보는 신기한 체험을 했다. 내가 하는 것을 보더니 딸도 하고 싶은 모양이다. 후훗^^

마카롱을 따라서 색을 칠하다 보니 너무 먹고 싶어진다. 비슷한 색상을 찾아내는 것이 살짝 고민스러웠지만 캘리할 때 사놓은 고체물감과 붓을 꺼내 즐거운 색칠공부를 하며 휴일 오후를 보냈다. 종종 다른 페이지도 색을 입혀보고 싶어졌다. 두번째로 펼친 페이지에 색을 칠해 본 한라봉 쥬스~~^^

나른한 오후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난다.
수채화를 배우고 싶거나, 취미로 따라 하고싶은 분들에게 즐거운 책이 될 것 같다. 혼자서도 조금씩 따라하다보면 맛있는 그림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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