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생각을 함께 키우는독서교육부모님들의 고민은 아이들이 책을 읽은 만큼 글도 잘쓰고 말도 잘하기를 원한다. 책을 읽고 얼마나 아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 독서록이나 글쓰기를 채근하기도 한다. 아이들에게는 책읽고 글쓰기가 자기의 것이 아닌 그저 '일'이 되고 만다.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가 없다. 독서기록장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읽은 내용과 감상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교육도구이며 아이에게 책을 읽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큰 역할을 한다.글쓰기 못지 않게 말할 때에도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읽은 것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글로도 잘 쓸 수 있다. 생각을 말로 표현해 보고 수정과 보완을 거쳐 나름대로 생각의 덩어리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 책의 요점이다. 관점이 생기면 독서의 질이 달라지고 더 자세히, 더 비판적으로, 더 열린 마음으로 읽을 수 있으므로 책읽기와 말하기가 서로 돕는 일이 된다. 표현을 위해 어휘력이 강조되기 보다는 먼저 사고력이 필요하다.무엇보다 그림책이 창의성의 세계로 안내하는 훌륭한 매체이다. 어릴 때 정말 많은 그림책을 보여주고 함께 읽었는데 내 아이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좋은 생각의 창고가 되었기를...그외에도 동화책과 동시를 읽고 말하는 방법들과 말하기 독서 교육법이 자세히 나와있다. 책읽기가 즐거워지면 읽기 능력이 생기고읽기능력이 생기면 저절로공부머리가 트이기 시작한다.즉, 읽기 능력과 공부머리가 트이는 가장 효과적인 초등 독서법이다.아이들이 책을 읽고 말하는 것을 귀담아 들어주고 올바른 공감을 해주는 것. 평상시에 올바른 말의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습관을 잡아주는 것.독서 지도자로서의 작가의 말하기 독서 지도법을 초등 어린이가 있다면 추천해 주고 싶다. 어이들은 무조건 글을 쓰라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어려움이 있는데 그 무게를 덜어주면 독서에 관심과 재미를 느끼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 사고력이 생기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