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깊이보라.
인생에서 이기는 법은
우리의 발 밑에 있다."
어릴 때 친구들과 하던 "돌고래 게임"에서 늘 이기던 아론을 이긴 새로운 승자 케빈의 기술과 도전으로 이아기를 시작한다.
나 역시 기존의 틀과 시각을 깨는
"혁신-이노베이션"이란 말을 좋아한다.
늘 고정적이고 머물러 있어서 고인 물같은 생각이나 관습에 얽매이는 것이 왠지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다.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아이들 혹은 그렇게 시나 소설을 짓는 사람들이 경이로운 이유이다.
2장의 처음 부분을 읽다가 작가의 신박함에 웃음이 나와 마음으로 진심어린 박수를 보냈다. 기존의 고정 틀에서 벗어난 삶의 지혜 실천!
보통 머리말을 읽지 않는 독자들의 특성을 알고 있는 저자는 머리말의 배치를 가장 첫 장이 아니라 1장이 끝나고 2장의 가장 첫부분에 넣어 편집을 했다.
갑자기 끼어 든 머리말~!!!^^
어쩔 수 없이 읽게 만드는 기발한 발상.
나의 경우에는 머리말도 읽는다. 작가가 책을 쓰게된 의도를 알 수 있고 머리말이 좋은 책이 다른 부분도 일맥상통한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머리말을 건너뛰고 바로 본문으로 가서 머리말을 읽지 못하는 독자들을 배려하는 작가의 숨은 의도가 좋았던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기존의 생각과 방식을 바꾸는 일을 작가 스스로 직접 실천해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머리말부터 숙고해서 쓰는 작가의 경우, 많이 아쉬운 부분을 캐치한 매력에 빠져 끝까지 술술 읽어 나갔다.
"당신을 둘러싼 많은 것들이 변했다고
한탄하지 말고,
당신이 그대로인 것을 한탄하라!!"
수영장의 바닥이란 그저 수영장의 아랫부분을 말한다기보다는 내가 절대 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 내가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할 때 내가 내려가야 할 부분이다.
나의 도전이 시작되는 곳이며 한계가 아닌 잠재력이 숨은 곳!!!
더 깊은 숨을 들이 마시고 잠시 내 가장 아래 발 밑까지 내려가자. 이제 그 바닥으로 내려간 힘으로 바닥을 치고 위로 올라갈 힘만 남은 것이다.
사실상 인생을 살면서 바닥까지 한두번쯤은 치고 내려가는 경험을 한다. 바닥에서 못 올라오면 허우적거리는 삶이 되고
강하게 치고 올라 오면 또 살아갈 힘이 생긴다. 나 역시 바닥을 치고 올라온 인생 덕분에 회복탄력성이 높아진 경우같다.
힘내자 용기내자!!!^^
삶의 지혜들을 명쾌한 문장으로 정리해주는
희망의 메세지를 주는 책이다.
일출은 지금이 바로 "시작"이라는 메세지다.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포한다. 불확실성이 아닌 확신, 결과가 아닌 시작, 한계가 아닌 잠재력!
그렇다.
세상의 모든 일출은
당신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