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함께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언니와 동생이 함께 쓴 책이다.
미국에서 공부하며 육아를 하던 중에 부딪힌 영어라는 언어의 벽.
나를 잃기 싫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이정민,이윤경
아이는 태어나면서 원어민으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시작하고 미국의 유아 도서조차 읽어주기 어려워지는 자신을 보며 상실감과 열정이 바닥을 쳤다.
한국어를 할 수 있도록 집에서 대화를 해도 환경이 환경인지라 아이는 영어를 더 능숙하게 하고 엄마로서 자리매김이 위태로워지는 시간.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고 절박하게 붙잡았다. 함께 원서 읽기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는 습관. 1권을 30일 분량으로 나누어 1달에 끝내는 법칙을 세웠다. 한달 두달 해나가는 것을 그래프로 분석을 해나가며 성취감을 북돋은 점도 배우고싶은 부분이다.
아..나도 중학교 2학년 딸아이 영어를 가르치다가 살짝 위기감을 느끼고 학원으로 보내려던 시점인데 뭔가 뻥 뚫린다.
그래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자.
내가 지금 토익시험볼 것도 아닌데~^^
공부의 시작은 언제나 그렇듯이 필요해 의한 즐거움이 동반될 때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는 것 같다~^^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논어
작은 습관으로 짬짬이 공부해 나가는 이웃님들 덕분에 자연스런 영어 배움에 감사하는 마음이 일었다!!!
목표를 잡고 원서를 읽겠다고 사실 내가 좋아하는 <빨강머리 앤> 원서를 사두고 몇 장 안읽었다는..^^;;;
쉬운 이솝우화 부터 차근차근!!
일상의 작은 루틴을 만들기!!
아이 영어 원서 리딩할 때의 습관이 스멀스멀 나의 욕구를 들썩이게 한다.
그래..
쉬운 것부터 했던 것도 반복해보는 거야~
함께 하는 리딩메이트로서 자매의 케미가 돋보이는 책이었고 부록으로 이솝우화 원서읽기 30일치가 수록되어있다. 사실 처음에는 미국에서 18년이나 살면서 영어를 배우고 할 수 있는 열린 환경이니까 가능한 일이잖아.??
리딩 메이트로 친자매같은 좋은 사람 구하기가 쉽나?
이런 생각도 스쳤지만 읽다보니 엄마로서 아이에게 뒤쳐지는 엄마가 되지 않기위해 그리고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는 것이 느껴졌다.
틈새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영어공부팁
짧은 속담이나 명언부터 공부한다.
명사는 이미지로 외운다.
마인드맵으로 동의어를 한 눈에 들어오게 한다.
매끄러운 해석보다 정확한 뜻으로 직역한다.
문장과 단어를 단락별로 정리한다.
오디오북으로 멀티플레이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