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적인 자각

‘확증 편향‘이라는 심리 현상이 있습니다.
 이런 성향이 있는 사람은 누군가가 
자기 의견이나 주장에 강하게 반대하면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매우 선별적인 논리적 이유와 추론을 
내세웁니다. 다시 말해 자신의 주장에 
유리한 이유와 증거만을 찾고, 
불리한 주장은 무시하거나 제외합니다. 
이것은 전혀 객관적이지 않은 태도죠. 
만약 누군가가 개인적인 이유나 
종교적 신념, 건강과 위생상의 이유로 
채식을 한다고 말하면 아무도 이 사실을 
나쁘게 받아들이지는 않을 겁니다
20) confirmation bias: 
어떤 명제에 대해 가설을 확증하는 
근거는 신뢰하는 반면, 반증은 
축소하거나 무의미하게 어기는 현상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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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동물해방
피터 싱어(Peter Singer)
실천윤리학, 사회생물학과 윤리, 다윈주의 좌파 등

‘모든 생명체를 불쌍히 여기라‘는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가르침에서 
동물에 대한 윤리적 사고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고대에 
포르피리오스 같은 몇몇 
피타고라스학파 사람들은 
윤리적 관점에서 동물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이후 로마시대 
플루타르코스는 정의와 동물에 관한 
글을 쓰면서 인간이 동물에게 가하는 
악행을 문제삼기도 했습니다. 
그러고는 갑자기 침묵이 흘렀죠.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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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동물을 말하다

 모든 이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법을 
요구하는 오늘날 사회에서 
동물에 대한 존중은 인간과 동물이 
평등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걸까? 
인간에게 고유하다고 믿었던 많은 특성을 
동물에게서도 발견한 지금, 이제 동물에게도 
기본적인 권리를 인정해야하지 않을까? 
그러나 지구 곳곳에 
최소한의 인권도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동물에게 
그런 권리를 부여할 수 있거나, 부여해야 하는 걸까?
동물혁명- 카린 루 마티뇽(Karine Lou Matignon)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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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책의 마지막장을 완성하기 전에는, 
레이먼드 윌리엄스RaymondWilliams 의 소설 
『변경 지방Border Country』을 
읽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그 책은 내게 너무 강한 흔적을 남길것 같았다. 
그래서 기다렸다. 오늘 책을 마무리 짓는
순간이 오고 나서야, 
나는 윌리엄스의 책을 다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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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이 주제와 연관될 수 있는 것을 
모두 찾아 열성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이러한 기획 - ‘되돌아가기에 관해쓰기 - 은 
문학, 이론, 정치 등 문화적인 참고문헌들의
매개 혹은 필터를 통해야 제대로 
수행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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