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은 이런 불공평함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정할 수 있다. 계층을 기반으로 한 
소수집단우대정책을 취해 
빈곤 가정 출신 학생에게 현재 대학들이 동문 자녀, 기부금 입학자, 
체육특기생들에게 주고 있는 혜택을 주면 된다. 
아니면 그런 우대정책 전체를 없애서 
현재 부유한 집 자녀들이 받는 
특혜를 줄일 수도 있다. 또한 
사교육의 힘으로SAT 점수에서 
유리한 입장인 부유한 집 자녀들에 대응해, 
더 이상 그런 시험을 입시 요강에 넣지 않음으로써 
더 공정하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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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앤드 테이커스:
 경제를 성장 시키는 자, 경제를 망가뜨리는자
 Makers and Takers:
 The Rise of Finance and 
the Fall of American Business)라는
통찰력 있는 책에서 이 두 번째 입장을 
인상적으로 밝혔다. 어데어 터너,
 워런 버핏을 비롯한 비생산적 금융화 비판자들을
 인용하며 포루하는 오늘날 경제의 
가장 큰 ‘가져가는 자‘란 거액의 불로소득을 노린 
투기를 일삼으며 실물경제에는 기여가 전혀 없는
 금융업계 종사자들이라고 주장했다. - P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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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는 다음과 같이 대담한 주장을 펼쳤다. 
"성취와 그 사람의 가치가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개인은 그 성취와 무관하게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그러나 그는 그가 추구하던 능력주의 사회가 교육적성취와 사회적 명망 사이에 구별의 여지를 별로 안 둔다는 사실을 알고있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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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처를 인식하고 일의 존엄성을 복구해 줄 유일한 정치 어젠다는정치를 통해 그들의 불만을 제대로 다루는 것이다. 그러한 어젠다는 분배적 정의만이 아니라 노동계급의 기여도에 대한 배려를 포함해야만한다. 이 분노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사회적 인정에 관련되어 있기때문이다. 또한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의 역할에서 공동선에 기여하고 그에 따라 인정을 받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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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합격하더라도 
충분히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들을 두고 극도로 
어렵고 불확실한 선별 작업을 
다시 할 것이 아니라 제비뽑기식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달리 말해 
그들의 지원 서류를 집어던져 버리고 
아무나 2,000명을 골라잡는 것이다.
이 대안은 능력주의를 
완전히 부정하지는 않는다. 
능력이 있는 사람만 합격 가능하다. 그러나 
능력을 극대화되어야 할 이상으로 보기보다
일정 관문을 넘을 수 있는 조건으로만 본다
이 대안이 의미 있는 까닭은 무엇보다도 
현실적 타당성이 있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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