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나눠지기를
이제 시간의 신은 과거와 미래에 비해 턱없이 작고 날카로운 현재의 조각을 손에 쥐고, 셋째에게 물었습니다."찰나의 현재를 잘 다스려주겠느냐?"그러자 셋째가 대답했습니다."아닙니다. 현재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주십시오."
나는 궁리해봐야 도무지 알 수 없는 어제와 오늘 사이의 그신비로운 틈새를, 기분 좋은 상상으로 채워 넣는 작업을 반복했다. 그리고 점점 상상이 현실과 사랑스럽게 밀착하는 것을 느끼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이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 006프롤로그 세 번째 제자의 유서 깊은 가게... 0091. 가게 대성황의 날- 0352. 한밤의 연애지침서.. 0703. 예지몽 ...0974. 트라우마 환불 요청-- 1235. 꿈 제작자 정기총회... 1556. 이달의 베스트셀러... 1877. Yesterday와 벤젠고리... 2198. 체험판 출시: 타인의 삶...2349. 익명의 손님께서 당신에게 보낸 꿈.. 252에필로그 1. 비고 마이어스의 면접...281에필로그 2. 스피도의 완벽한 하루.. .289
누군가의 행복을 빌어주면 상대방은 물론이고스스로도 행복하게 해주는 건 틀림없는 것 같아요.대단한 걸 도모하기보다그저 산책길에 동반자가 돼주는 거,주머니에 핫팩을 하나 넣어주는 거,뭐 그런 거지요. - P190
흔들리는 어른의 모습도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준비된 어른이 되기보다는늘 새로운 어른이길 바랍니다.
여유란 게 시간 많고 돈 많고 해서생기는 게 아니더라고요. 마음을 어디에다 놓느냐 하는문제인 것 같아요. 들판에 나가 있어도 마음이 시장통이면 가슴으로 바람 한 줄기 들어오기 힘들지요. - P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