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가야 지역까지 봐도 되고, 쇼핑이고 뭐고 힘들면 그냥 돌아와요. 음악을 사랑하는 우리에게는 
시부야 스윙(Shibuya Swing)과
스튜디오 뮬(Studio Mule)이 있으니까요. 스윙에서는 훌륭한 스피커에서 나오는 근사한 재즈를마음껏 들을 수 있고요.  부지런히 보고 근처 
잇신(Isshin Daikanyama)에서일본식 정식을 먹어도 좋고, 
우오타케(Uotake)에서 놀랍도록 가성비 좋고 싱싱한 해산물 한 끼도 추천해요.
가족이나 아끼는 지인들에게만 안내하던 
핫포엔(Happoen)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위한 만찬장소로 선정되었을 때 사실 좀 안타까운 마음이들었어요. 저만 알고 싶은 비밀의 장소였기 때문인데요. 핫포엔은 에도 시대의 자연을 표현한4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일본식 정원과 결혼식장, 다실 등을 갖추고 있어요. 특히 5백 년 된 분재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더욱 특별한 도심속 오아시스입니다. 어느 계절에 가도 다 좋지만 개인적으로 가을을 선호해요. 연못에 비치는그림 같은 가을 정원의 풍정을 놓치지 말기를다치가와 시의 국영 쇼와 기념공원은 54만 평에 이르는 거대한 공원이에요. 강아지 공원, 아이들 공원, 바비큐 시설, 일본 정원 등 열거하기도 어려운 수십 가지 시설이 갖추어져 있죠. 가장 놀라웠던 건 산책하는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게 하기 위해 자전거 전용 도로를 따로 만들었다는 것. 코스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자전거를빌려 공원의 풍경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레몬색 코스모스와 단풍이 만발한 가을 시즌이 백미!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의 분재원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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