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들이 집을 떠나거나 그 집이 여러 가지 이유로 사라지게 되더라도, 그 집에 쌓인 시간과 그 집에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생각은그대로 남게 됩니다. 그렇게 집은 생명력을 얻고 영원히 기억됩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만났던, 좋아하는, 함께 지었던 집에 대한 이야기이자,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이야기입니다.2019년 가을노은주. 임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