問余何事棲碧山

笑而不答心自閑

桃花流水杳然去

別有天地非人間

묻노니, 왜 푸른산에 사는가
웃으며 답하지 않지만 마음은 저절로 한가롭네.
복숭아 꽃물따라 아득히 흘러가니,
이곳이 인간세계가 아닌 별천지라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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