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부끄러운 사람‘이란?이타이히토
(아픈 사람)」의 ‘아프다‘에는 굳이 말하자면
 ‘딱하다‘는 어감이 많이 내포돼 있습니다.
 ‘딱하다‘란 ‘상당히 불쌍한 모양‘ ‘보고 있으면 
가엾게 여겨질 정도로 안쓰러운 모양‘
 ‘정도가 심한 모양‘이라는 의미입니다. 
"낯부끄러운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패션이나 
제멋대로의 언행을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안쓰럽다고 생각하는 것은 본인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타인입니다. 즉
 ‘낯부끄러운 사람‘은 자신이 본 특징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판단되는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겁니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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