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대학(유학)을 민족주의에 토대를 둔 도덕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은 이광수 개인만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 사회는 이러한 관점에 아주 익숙하다. 물론 그 책임의 대부분은 제국대학 유학생들에게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유학생 대부분은일본 제국-식민지 체제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총독부 행정사법 및 식산은행과 관립학교 등 식민지 국가 기구의각 영역에서 그들은 제국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유용한 부품으로작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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