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국대학 유학생들은 총독부 식민 통치를 유지하는 관료의수급처였으며, 관공사립() 교육기관과 식민지 언론·출판및 경제계의 핵심 인사들이었다. 또 해방 이후에는 남북한 국가건설의 중요한 인적 자원이었다. 그들 중 많은 이들은 남북한 근대 학술의 기원이 되었다. 달리 말하면, 제국대학은 일본만이 아니라 식민지 및 남북한에서도 국가 엘리트 육성 장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