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파에서 찍어내는 ‘사문난적‘의 낙인은 
임금의 형벌 못지않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고, 
당파의 추대는 임금의 지우에 버금가는
명예와 신분 보장을 가져왔다. 
당쟁 완화를 제창하려면 
자기 당파에서사문난적으로 몰릴 
위험을 무릅써야 했고, 현실 정책에 
힘을 쏟으려면당파에 대한 충성심을 확인받기가 어려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