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답답한 상황이 우리가 근대적 가치관에 묶여 있기 때문은 아닐까? 전통의가치를 외면한 채 뿌리 없는 근대적 가치만을 쳐다보고 있는 한 서로 상치되는 근대적 제 가치의 갈등을 뛰어넘는 길이 구조적으로 막혀 있는 것이 아닐까?일본을 모델로 한 경제 발전과 미국을 모델로 한 정치 발전에 한계를 느낀다면 이제 ‘우리 길을 찾아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