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늑대」에서 대초원을 앞에 두고 유교수는 이렇게말한다. "그 바람은 어디에서 부는가, 구름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끝은 어디에 있는가, 가볼 수밖에 없다. 넘어도 넘어도 한이 없는 그 질문에 계속 등을 떠밀리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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