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희전문학교 38학번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새로운 길> 윤동주(1938. 5. 10)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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