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기계가 실수하는 법이 없다면,
그 기계는 지성적일 수 없다.
ㅡ앨런 튜링(Alan Turing)
약학의 제1법칙은 모든 약이 두 가지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는 우리가 의도한, 알고 있는 효능이고 다른 하나는 부작용이다. 어떤 약도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만약 부작용이 심각하다면 그 약이 실제로 시중에 나왔을 때는 더 심해질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얻을 교훈은 부정적인 효과가 우리를 정직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부정적인 효과를 보고한다면 더욱 정직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정직함을 지키는 것은 과학의 전부다.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과학의 실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첫 번째 원칙은 스스로를 속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속이기 쉬운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이다. 과학은 우리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방법이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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