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물든 단풍이 되기 위해서는 ‘지나침‘을 경계해야 합니다.
1.과식 2.과음 3.과로
나를 차분하게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듯 아름답게 물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등바등 늙지 않으려는 욕망을 내려놓고 나이 들어가는 것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합니다. ‘노후를 아름답게 잘 마무리 지어야겠다‘는 생각마저도 없이 변화에 순응하는 겁니다. 나이 들면 드는 대로, 늙으면 늙은 대로, 병이 나면 병나는 대로, 머리가 희어지면 희어지는 대로, 주름살이 생기면 주름살이 생기는 대로, 또 아파서 걸음걸이가 불편하면 그동안에 많이 부러먹었으니까 고장날 때가 됐지." 하면서 받아들이는 거예요. 자기에게 주어진 처지를 받아들인 사람의 얼굴은 무척이나 편안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저분은 나이 들어도 참 밝고 당당하게 사는구나. 여깁니다. 그런 모습이 바로 잘 물든 단풍이 아름답듯이 늙음이비참해지지도 않고 초라해지지 않고 순리대로 잘 늙어가는 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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