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





♧ 이제 시대는 변했습니다. 강인한 남자는 유행이 지난 옛이야기이고, 다정하고 따뜻한 남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우리도 그 진화의 행렬에 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다음에는 아이의 감정을 언어로 번역해 주는 작업을 하십시오. 아이는 아직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잘 구분을 하지 못합니다. 단지 본능적인 표정과 행동만이 있을 뿐입니다. 아빠가 아이를 잘 관찰하며 아이가 느낄 법한감정들을 공감하면서 그 감정을 이야기로 풀어 설명을 해 주십시오. 예를 들어, 아이가 넘어져서 울고 있으면 "네가 넘어져서 많이 아프구나, 그래서 화가 났구나" 라든지 엄마에게 혼이 나서 울고 있으면 엄마한테 혼이 나서 무섭고 슬프구나" 하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읽어 주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사람을 원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사람이 아빠라면 정말 금상첨화일 겁니다. 아이들에게 아빠는 가장 크고, 힘이 세고 멋있는 신이기 때문에... 까마득히 높기만 하던 그 신이 땅으로 내려와 권위의 벽을 부수고 인간적인 친밀감을 보여줄 때 아이는 더욱
‘친구 같은 아버지‘ 를 사랑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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