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각적 표현으로 자칫 그냥 능력자물이 될 수 있었던 소재를 시적으로 표현했다. 다만 작가 초기 작품이라 그런가 특유의 심심한 전개는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취향이 아니다. 애초에 내용이 짧은게 초기에 작가 특유의 텐션을 조절 못해서이지 않은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