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흥미진진했는데 갈수록 이야기를.정해놓고 쓰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진행되는 느낌이 든다. 뜬금없는 내용이 터진다던가 갑자기 게임식 배틀물이 된다던가. 맛있는 건 다 때려박고 자랑하는 잡탕찌개 느낌.
정보를 의도적으로 축약, 왜곡 전달해서 기이한 느낌을 주는 판타지 스릴러.
치유물 같이 보이지만 꽤나 다크하다.
근데 왜 이게 코믹물로 분류되서 행사를 하는걸까
일상-비일상 어반판타지 러브 코미디물
그림체 괜찮고 캐릭터 개성있지만
저 주인공 모가지 떨어지는게 그닥 큰 의미는 없어보이는데 거슬리는 게 있다.
금기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에 대한 이야기
옴니버스식이라 가볍게 읽기 좋고
그림체도 좋고 이야기 구성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