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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니라고 말할 때 - 당신의 감정은 어떻게 병이 되는가
가보 마테 지음, 류경희 옮김, 정현채 감수 / 김영사 / 2015년 9월
평점 :
마음의 병이란 건 요즘 사람들사이에선 흔한 병에 속한다
우울증이란 말 뉴스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것 또한 그래서인것 같다
주부가 아이들을 죽이고 본인도 자살하는 뉴스 말미엔 꼭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멘트가 거의 나온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감정을 속이는데 익숙할지도 모른다
내가 조금 더 참고 남이 기분좋게 지나간다면 그게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자주 들으며 자란 결과다
좋은게 좋은 거다 란 말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나의 감정보다는 타인의 마음을 배려하는데 더 익숙해져 있는듯하다
그런 사람들틈에서 손해는 보지 말자고 누누히 말하는 나같은 사람은 이기적이다 못됐다 이런 말을
들을수밖에 없는 사회적 분위기속에서 우린 살고 있다
이책엔 정신과 몸이 서로 호환하는 분위기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정신적인 감정때문에 몸에 병이 드는 상관관계에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할때도 몸은 정신에 반응하고 있다고 한다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고 그걸 처리하는 능력을 키워야 몸도 조금 더 건강해질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참다 병된다 란 말도 자주 한다
특히나 감정을 표현하는데 인색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화병이 존재하는 것도 이런 감정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참고 참다 몸에 영향을 주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감정을 제대로 처리하려면 일단 본인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솔직하게 파악하고 인정한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봐야 하는것이 우선이라고 한다
참는게 능사가 아닌 자신에게 조금 더 솔직해져야 몸도 그에 맞게 건강해지고 본인의 정신건강도 좋아지게 마련이다
참지말고 솔직하게 감정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때가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