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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6일 ~ 2009년 3월 15일

향토문화전자대전은?
향토문화전자대전은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지역의 향토문화를 발굴, 보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9년 17개 지역의 향토문화전자대전 사이트가 운영중에 있으며, 궁극적으로 전국 232개 지역의 전자대전 편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편찬사업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고객평가단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집기간 2009년 2월 16일 ~ 3월 15일
2009년 3월 17일 발표
모집인원 북스토리 회원 100명
도움주실 일 1. 향토문화전자대전 홈페이지 리뷰 작성, 스크랩
2. 향토문화전자대전 설문조사

 
위 선물은 상품 제고유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본 고객평가단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허락을 득하여 도서커뮤니티 북스토리에서 대행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북스토리 메일 lovebook@bookstory.kr 또는
http://culture.bookstory.kr 고객 게시판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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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무어 7 - 숨겨진 도시 율리시스 무어 7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지음, 이현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율리시스 무어는 웅진주니어에서 나온 어린친구들을 위한 판타지소설이다.
이 책은 그 7번째 이야기 숨겨진 도시로 율리시스 무어 1권에서 6권까지가 
벌써 큰 인기를 끌며 판타지소설의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다고 한다.
나는 원래 판타지소설을 즐겨읽는 편이 아니라서 해리포터시리즈도 처음 영
화로 접했는데 사실 영화로 보는 판타지를 소설로 볼때 내 상상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그리고 이 광활한 세계를 상상력만으로 제대로 느끼고 이해할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지금 이 책은 율리시스 무어 7번째 이야기로 사실 나는 1권에서 6권까지는 아
직 보질 못했다. 그래서 7권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하면 어떡할까 
조금 걱정도 되었다.
1권부터 보았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생각보다 7권부터 보는 이야기도 어렵지는 
않았던거 같다. 기회가 된다면 전권을 구입해서 볼 생각이다.


이 책은 문화재 복원 연구자인 엄마를 따라 베네치아로 온 아니타라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아니타는 낙서의 집이란 곳에서 우연히 낡은 수첩을 발견하고 정체모를 구원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 사건을 계기로 아니타와 그녀의 친구 톰마소를 중심으로  
서서히 이야기가 전개되어 간다.
이 책은 표지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신비스러움이 묻어나오는 이야기다.
어린친구들을 위한 판타지소설이라서 그런지 더욱 읽기에도 부담이 없었고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쉽게 이 책에 빠져들것 같다.
그리고 율리시스 무어의 실제 여부에 관해서도 많은 의문과 궁금증에 열띤 토론
까지 벌였다고 하는데 이런 판타지 소설이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더욱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되는거 같다.
그리고 해리포터시리즈가 전세계적인 인기와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았던거
와 같이 율리시스 무어 또한 꼭 아이들만 읽는것이 아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만한 
이야기들이었다.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인도하는 이 책을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그 만큼 재미도 있고 아마 독서하는 즐거움에 푹 빠질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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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서부해안 연대기 3부작 1
어슐러 K. 르귄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판타지소설로 정말 유명한 작가 어슐러 K. 르귄의 신작이다.
아주 유명한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처음으로 그녀의 작품을 접하게 된것이
"기프트"를 통해서였다.
나는 사실 판타지 소설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니었다.
보통때 현실세계에서 일어날수 없는 이야기를 하는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가공의 세계 속의 판타지 소설을 이해하기 힘들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기프트"라는 이 책은 제목에서 부터 표지까지 많은 부분 흥미와 관심을 불
러일으키기에 충분했고 또한, 천재적인 작가인 어슐러 K. 르귄의 명성에 더욱 읽어
보고싶은 마음이 생겼던거 같다.


이 책은 다른 판타지 소설과는 달리 마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이어받은 
"능력"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아버지인 카녹의 뒤를 이어서 오렉은 되돌림이라는 능력을 이어받아야 하지만 그
의 능력은 갈수록 늦어지고 그러던 중 어느날 갑자기 파괴적이고 통제 불가능한 힘
이 찾아온다.
그것은 곧 죽음과 연관되어지는 것으로 그로인해 오렉은 자신이 제대로 그 능력을 
다스릴수 있을때까지 눈을 봉인하게 된다.
"기프트"는 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로 인해 가질수
있는 혼란과 갈등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서부 해안 연대기시리즈로 "기프트" "보이스" "파워"로 이어간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부모님이 주신 우리의 능력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비록 여기서처럼 무엇을 파괴하거나하는 힘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주신 선물이라
해도 될만큼 누구나 하나씩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는거 같다.
아마 어슐러 K. 르귄도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기프트"의 소재를 능력으로 정한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는 이제껏 판타지를 소설보다 항상 영화로 먼저 접했던거 같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해리포터시리즈나 반지의 제왕인데 이렇게 책을 통해서 본 판타
지 또한 시각적은 아니지만 크고 넓은 상상의 세계를 펼칠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그리고 아주 강한 힘을 느끼고 싶어하고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면 아주 흥미로워하고 손에서 책을 놓기가 힘들것이다.
다음 "보이스" "파워"도 많이 기대가 되고 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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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 2009년 제3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이상문학상 작품집
김연수 외 지음 / 문학사상사 / 200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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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기대되는 문학상 작품집이 있다면 바로 이상 문학상 작품집이 아닌가 싶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그 작품집 안에는 김연수 작가님의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가지 즐거움>이라는 작품이 대상작으로 수록되어 있다.
워낙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데도 있지만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가지 즐거움>이라
는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김연수 작가님의 문장력과 세심한 내용에 빠져들지 않
을수가 없었다.
불면증인 그를 괴롭히는 존재든, 아님 함께 해야만 하는 존재든 "코끼리"라는 눈
에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인가를 형상화한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기만 하다.
그러면서도 그의 가슴에 짖누르는 그 것을 느끼는 고통들에 관해 공감이 너무나
도 간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대단하다 말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바로 그것의 해답은 마음에 있는 것이다.
그가 들려주는 그 이야기를 통해 나 역시 내 마음의 응어리들을 치료할수 있는 치
료제를 함께 찾은것 같아서 기쁘다.
이렇게 짧은 내용의 작품을 통해 함께 무엇인가를 찾아나가고 함께 공감할수 있다
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 느껴지고 감탄할수 밖에 없었던 작품이었다. 

행복은 자주 우리 바깥에 존재한다. 사랑과 마찬가지로.
하지만 고통은 우리 안에만 존재한다.
우리가 그걸 공처럼 가지고 노는 일은, 그러므로 절대로 불가능하다.
만약 실제로 그가 코끼리에게 갑자기 그 공을 던졌다면,
코끼리는 그 자리에서 죽었을지도 모른다.곤충은 그렇게 죽지 않겠지만, 
적어도 말할 줄 아는 코끼리라면 그렇겠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죽으니까.


이 책에는 김연수 작가님의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가지 즐거움>뿐만이 아니라 그의 자
선대표작<다시 한달을 가서 설산을 넘으면>과 이혜경님의 <그리고, 축제>,정지아님의 
<봄날 오후, 과부 셋>, 공선옥님의 <보리밭에 부는 바람>, 전성태님의 <두번째 왈츠>, 
조용호님의 <신천옹>, 박민규님의 <龍龍龍龍 >, 윤이형님의 <완전한 항해>가 우수작으
로 수록되어 있다.
역시나 이상문학상 작품집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최고의 작가님들의 대단한 작품들로 한
권의 좋은 책을 완성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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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 '오래 일하며 사는' 희망의 인생설계
마크 프리드먼 지음, 김경숙 옮김 / 프런티어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출연자의 훌륭한 솜씨를 찬양하여 박수 따위로 재연을 요구하는 일. 
‘재청’으로 순화. 
호평을 받은 연극이나 영화 따위를 다시 상영하거나 방송하는 일. 
-앙코르의 사전적 의미이다.

아무래도 이 책에서의 앙코르라는 의미는 갈수록 수명이 연장이 되고 100살까지는
거뜬히 살수 있는 많은 사람들의 다시 시작되는 제2의 인생을 알리는 말인듯 하다.
날이 갈수록 전 세계적인 노인인구는 증가세에 있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조차도 그로 인한 문제점 해결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2030년이면 미국의 노인용 보행보조기 수가 유모차 수를 웃돌리라는 예측"이라는말
에서는 저출산과 더불어 노인인구증가에 대한 확실한 예를 보여주었다.
먼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연금 문제만 해도 그렇다.
특히 우리 나라의 경우를 본다고 해도 이미 연금의 고갈 문제로 인해 당장 우리가 노
년이 되었을때는 어떻게 노후생활을 할수 있겠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점에 관한 해결방안은 없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수명연장으로 인해 정년퇴직 나이가 60세 정도일때를 가정하여 30년이 
넘는 세월을 휴가로 받는 거나 다름없는 삶에 관해 이야기 한다.
30년이 넘는 휴가.. 마냥 반갑기만 할 것인가?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자신이 젊다고 느낄때가 있다면 바로 일하는 자신을 바라볼때
라고한다.
그리고 하물며 자신의 배우자나 연인이 가장 멋있게 느껴질때 또한 열심히 일하는 모습
을 볼때라는 말은 아마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가장 활기차고 아직까지 자신이 무엇인가를 할수 있다라는 것을 느끼는것이  젊음을 가
장 오래 유지할수 있는 비법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일을 오래 하던 사람들이 퇴직을 하고 나면 우울증을 앓거나 금방 자신이 뒷방 
늙은이가 된것같은 슬픔을 가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 책에서는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새로운 삶을 시
작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과 은퇴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할수 있게 해주고 이제껏 가
지고 있던 통념을 완전히 바꿀수 있게 도와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가 많은데 할수 있는 일이 있을까라던지 지금에와서 무엇
을 할수 있냐라는 등의 말은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절대 할수 없는 말이 된다.
"일하지 않을 자유가 아니라 일할 자유를 찾아라"
그들은 스스로 은퇴하기를 거부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의 도전과 실패에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바꾸어나가고 자신의 일과 인생의 지도를 다시 그려나간다.

앙코르"
우리는 보통 아주 훌륭한 연극이나 공연등을 보고 난뒤에 "앙코르"를 외치곤 한다.
그들의 솜씨등을 찬양하여 다시 한번 그것의 재연은 요구하는 것이다.
이제껏 삶을 살아오면서 다시 한번 자신이 가졌던 황금기를 누릴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하고 가치있는 삶이 또 어디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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