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여행지도를 담은 우리나라 전국 여행 바이블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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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여행자가 만든 찐여행가이드북

행 가이드북 하면 여행지 이미지를 배경으로 한눈에 띄는 강렬한 글자의 정형화된 표지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요즘 여행 가이드북은 표지도 이렇게 참 감각적이다. 예쁜 표지 안에는 또 어떤 여행 정보로 독자들을 설레게 할까 기대감 만발! 책날개에 적혀 있는 저자에 대한 짤막한 소개가 먼저 반긴다. 직장 생활이 맞지 않아 여행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여행 지도나 책을 만들기로 하여 마음 맞는 사람들과 타블라라사를 꾸려 노력해온 결과,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한 '관광벤처'로 선정됐다고 한다. 역시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며, 원하는 일을 할 때 행복과 성취감을 느끼고 만족할 만한 열매도 맺을 수 있는 것 같다. 현대판 김정호가 되어 두 발로 전국을 밟으며 전국 여행 지도를 만들고, 직접 보고 느끼며 경험한 생생한 여행 정보가 이 한 권에 집약돼 있다.

국내여행! 어디까지 가 봤니?

내 방방곡곡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부산, 전라북도, 전라남도 그리고 제주도를 소개한다. 여행지 550여 개, 지역 추천 음식 357개, 특산품이나 기념품과 같이 살만한 것 207개, 역사 이야기 300여 개 총 1,400개가 넘는 방대한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담고 있다. 지도의 경우 대표 지역 전체 지도와 전체 지도를 다시 잘게 쪼갠 세부 지도를 제공하고, 지도 위에 깨알같이 담고 있는 여행지 설명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요즘 같은 시기에 방구석 가상 여행이 가능하다.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지역이지만 글을 따라가며 모르고 있던 내용을 발견하는 재미도 크다. 추천 여행지, 꽃 여행지, 액티비티 여행지, 박물관, 미술관, 먹을만한 것, 살만한 것, 핫 플레이스로 구성하여 사계절 언제든 취향에 맞게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장점 중 하나이다. 여행 계획하기 카테고리에는 독자가 자신이 원하는 여행지를 지도에 표시해 볼 수 있어 세심한 배려도 엿보였다.


아는 만큼 보이는 우리나라 역사 여행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관련된 주요 내용 및 관련 지역을 따로 소개한 카테고리다. 선사시대부터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발해,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까지 다루며 북한에서 있었던 주요 사건 및 위치까지 안내하고 있어 학창 시절에 배운 역사적 사실들을 회상해 보기에도 좋다. 딱딱한 국사 교과서에서만 만나보던 내용을 여행 서적에서 보게 되니 새삼 감회가 새롭다. 그림과 글자, 숫자, 다양한 기호 등을 조합하여 촘촘히 과거의 사실을 기록한 내용을 보다 보면 정말 그 정교함에 감탄스럽기까지 하다.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살펴보며 흥미와 관심이 이끄는 지역으로 주말 역사 탐방을 떠나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과거 각국에서 발행한 지도를 소개하며 일본과 조선 사이의 바다를 일본해가 아닌 '동해'라고 표기한 점이나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기록이 전혀 없음을 입증한 점도 인상 깊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독자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며 애국까지 실현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니 참 존경스럽고, 부럽기까지 했다.


여행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진짜 여행지 소개 도서!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봄에는 합천 황매산 철쭉제, 여름에는 강원도 환선굴, 가을에는 영남 알프스 사자평고원 억새, 겨울에는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 관광열차를 타며 저자가 소개한 생생한 국내여행 정보를 체험하고 지금껏 알지 못했던 국내 이곳저곳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소장 가치가 충분한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자신있게 추천한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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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드로잉 : 동물편 나의 드로잉 1
로베르 랑브리 지음, 허보미 옮김 / 바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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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패드를 구입한 후 디지털 드로잉의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드로잉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책에도 관심을 갖다 알게 된 책이다. 아무리 첨단 기술의 결정체인 무한 진화된 기기의 도움으로 그림 그리기가 편리하고 쉬워졌다고 해도 기본이 없다면 결국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평소 드로잉을 많이 접해 보지 않은 초보자에게 150여 종의 다양한 육해공 동물들을 따라 그려보며 형태, 비율, 구도 등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동물의 특징을 관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의 최대의 장점은 간단한 형태와 선의 조합으로 그리기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는 수많은 동물을 단계별로 아주 쉽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뭉툭한 연필 끝에서 생동감을 품은 동물들이 금세 뚝딱 완성되는 모습을 보며 작은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다. 채색처럼 까다로운 명암이나 색의 조화 등을 고민할 필요 없이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귀여운 동물들을 그릴 수 있어 아이들과 시간에 쫓기는 바쁜 직장인들의 좋은 취미로 추천하고 싶다.


국 아마존에서 5만 이상의 독자가 선택한 이 책으로 곰손도 금손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목차와 책 내용의 일부를 소개해 본다.

왼쪽 부분은 단계별로 드로잉을 따라 할 수 있는 그림이 안내되어 있고, 오른쪽 부분은 빈 공간이 제공돼 책에 직접 그려볼 수 있어 독자는 연필 한 자루와 지우개만 준비하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지우개 달린 연필까지 함께 보내주신 출판사의 세심한 배려에 오늘의 소확행을 느낀다. :D




이패드를 이용해 뚝딱 그려본 네 가지 동물 모습!

토끼는 레이어를 만들어 다른 색으로 큰 형태를 잡고 그 위에 그렸더니 밑그림을 지워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손쉽게 그릴 수 있었다. 1일 1드로잉으로 매일매일 부담 없이 실력을 쑥쑥 업그레이드하기 참 좋을 것 같다. 내년 2월에 출간 예정인 '나의 두 번째 드로잉 : 사물편'도 정말 기대된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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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바르게 서고 싶다면 항중력근을 키워라 - 꼬부랑 노년을 막아주는 장수 근육의 모든 것
김학선.김기송 지음 / 북스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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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의학 기술의 발달로 기대 수명 100세 이상을 바라보는 지금,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필수 조건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건강임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코로나의 확산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요즘 같은 시기에 자가 면역 강화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저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핵심 요소로 우리 몸을 지탱하는 뼈와 근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본서를 통해 근육의 역할, 근육 건강 유지의 중요성, 근육의 종류 및 기능, 항중력근의 개념과 중요성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중력이 작용하는 환경 속에서 '중력에 대항하는 근육'인 항중력근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 중 가장 중요한 엉덩이 근육과 코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사례별 항중력근 운동 처방을 안내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선택할 수 있다.

책 내용 중 흥미로웠던 부분은 간단한 동작을 통해 자신의 신체 나이를 측정해 볼 수 있는 테스트가 있어 결과에 따라 안심하거나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소개하며 운동을 권장하기 좋은 대목인 것 같다. 좀 더 많은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 몸의 근력은 30대가 최고였다가 매년 1%씩 감소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근육 노화는 운동을 통해 노력하고 관리하면 감소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근육은 '근형 잡힌 식사와 자기 몸에 맞는 운동(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적절한 휴식'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리는 여러분을 '액티브 시니어'가 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프롤로그

을 하든, 공부를 하든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 동안 편한 대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척추측만증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간과하며 살았던 것 같다. 코로나 핑계로 공원 산책조차 자제하고, 의자와 한 몸이 된 게으른 집콕 생활에 이제 마침표를 찍어야겠다. 엉덩이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스쿼트와 코어 근육에 좋은 플랭크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다시 활력 넘치는 생활을 되찾고 싶다. 건강에 관한 내용은 으레 상투적, 구태의연하게 들리기 쉽지만, 진정 깨닫게 될 때는 늦게됨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책에 제시된 방법 중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을 찾아 항중력근을 강화하고 근육의 노화를 지연해 꼿꼿한 건강함을 유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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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문법 무작정 따라하기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후지이 아사리 지음 / 길벗이지톡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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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 어학 교재의 강점이라면 충분한 설명과 실용적인 예문, 게다가 생생한 음원 파일까지 제공해줘 독학용으로 정말 손색없죠! 안 그래도 문법이 약해서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개정판이 출간돼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 좀더 보완된 문법! 어떤 모습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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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스케치 핸드북 : 태블릿 드로잉 어반 스케치 핸드북
우마 켈커 지음, 허보미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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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지만 도구를 준비해 적지 않은 시간을 들여 그림 한 점을 완성한 후 다시 도구를 씻고 말린 후 정리하는 일

련의 과정에 살짝 피로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귀차니즘이 더해지면 자연스레 그림 그리기는 큰맘 먹지 않는 이상 가까이하기 힘들어지고 그림 실력의 정체란 악순환이 이어진다. 유명 브랜드의 화구인 경우 몇 개만 들여도 출혈이 큰 것 또한 단점 중 하나다. 그래서 좀 더 손쉽고 편하게 그리고 지속적인 활용을 통한 그림 실력의 향상을 위해서라도 프로크리에이트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특히 늘 관심은 많지만, 어렵게 느껴졌던 어반 스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꺼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책은 디지털 드로잉 유저의 대다수가 사용하는 프로크리에이트와 유화에 최적화된 아트레이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다양한 드로잉이 수록되어 있어 보고만 있어도 그림을 그려 보고 싶은 의욕이 마구 샘솟는다. 크게 '어반 스케치'와 '갤러리' 두 영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첫 번째 파트에서는 초보자들이 익혀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툴에 대해 설명하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독자들이 참고할 만한 실내와 야외 풍경의 어반 스케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핸드북답게 사이즈가 콤팩트하고, 제본 방식이 깔끔한 데다 180도로 잘 펼쳐지는 형태라 야외에서 보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

다만, 살짝 아쉬운 점은 바로 다음과 같다.

이 책은 설명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로 완성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영감의 커닝 페이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 설명이 필요할 때는 어플 설명서나 사용자 커뮤니티 그리고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면 됩니다.

본문 내용 중 p.22, 25

지털 기기를 이용한 어반 스케치의 기술적인 습득을 기대하며 책을 펼친 디지털 드로잉 입문자에게는 적지 않은 당혹감과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는 부분이다. 멋진 작품들이 가득한데 '어떻게'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돼 있지 않아 입문자보다는 프로크리에이트를 어느 정도 사용해 본 중급자 이상에게 적합할 것 같다. 책에 안내되어 있는 것처럼 프로크리에이트 소프트웨어의 사용 난이도가 '상'이라면 책 내용만으로는 디지털 드로잉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가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2-3가지 정도 따라서 연습하며 다양한 툴을 익힐 수 있는 부분이 없는 점이 가장 아쉽게 느껴진다. 또한, 이런 내용을 미리 책 소개 부분에 정확히 안내해 주면 독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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