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0원으로 강남 건물주보다 월세 많이 받는 온라인 건물주로 산다
알파남(김지수) 지음 / 타이탄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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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싸이월드 시절, 재미 삼아 개설한 네이버 블로그 나이도 어느덧 19년이 되었다. 누구와 소통할 목적도 아니었고, 일기장처럼 일상적인 이야기를 간간이 올리다가 5-6년 전쯤 일본어 원서를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하면서 리뷰 기록용으로 사용하게 됐다.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에 1권도 안 읽는 대한민국 독서 실태에, 책! 그것도 전혀 인기 없는 일본어 책을 주제로 정하다니... 방문자가 많을 리 없다.


애초에 자기개발 목적으로 운영 방향을 정해 딱히 상관은 없었다. 그런데 막상 꾸준히 운영을 하다 보니 SNS의 전성시대에서 이 물살을 잘 탄다면 큰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하며 생각이 바뀌었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신간을 제공받아 읽고 리뷰 쓰는 서평단, 맛집과 제품, 교육 등 다양한 업체에서 제공하는 체험단, 블로그에 원고를 업로드하고 받는 원고료 및 애드포스트(광고료) 수익 덕분에 최근 수개월 수입이 꽤 늘었다.


빤한 월급만 바라보고 살기엔 삶이 팍팍하다. 운 좋게 전공 살려 1n차 열심히 달려왔지만 이 길의 끝에 내가 바라는 삶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확신이 안 선다. 언젠가 힘이 빠지고 몸이 성하지 않아 어디 번듯한 곳에 소속되지 못해 근로소득이 없을 때도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일한 시간만큼 돈 버는 구시대적 발상에서 벗어나 일하지 않는 시간에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모두들 부르짖는 경제적 자유를 가장 현실적으로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누구나 생각해 볼만한 바람에 대한 답이 여기 이 책에 실려있다. '나는 0원으로 강남 건물주보다 월세 많이 받는 온라인 건물주로 산다' 이 책의 저자 알파남은 유튜브에서 워낙 유명한 크리에이터라 SNS를 통한 수익화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는 블로그를 시작해 첫 달에 300만 원, 두 달 차에 700만 원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은 블로그 순수익이 23억 원을 달성했다. 광고 수익인 애드센스로 사업화까지 성공했다.


이 책에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 수익화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바탕으로 그가 이룬 성과의 과정이 상세히 실려있다. 온라인 건물주의 비결은 바로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수익화다! 블로그에 콘텐츠를 생산한 후 유입된 트래픽으로 클릭을 유도해 광고 수익을 얻는다. 구글 애드센스는 네이버의 애드포스트와 달리 수익률이 높아 광고비의 68%나 블로거에게 돌아온다.


일반 사업이나 투자와 달리 블로그 운영의 가장 큰 이점은 초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점이다. 시행착오 속에서 실질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없어 심적 부담이 적다. 시공간에 구애 없이 디지털 노마드의 삶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게다가 AI의 발달로 글쓰기의 든든한 지원군 덕분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저는 확신합니다. 블로그든 유튜브든, 온라인에서 무언가를 생산하는 일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건, 리스크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버는 방식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사람의 시간을 줄여주고, 그 가치를 돈으로 바꾸는 것'이 바로 본질입니다. - 프롤로그 중 -"


티스토리는 다음 카카오가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로, 네이버와 달리 블로그 최적화 방법이 까다롭지 않고 더 많은 블로그 수를 운영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최적화 블로그 제작 과정, 애드센스 승인 조건, 승인받는 핵심 세팅, 추천 예시 주제, 애드센스 승인 글 작성법, 각종 문제 상황 대처법,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방법 등 내용이 구체적이고, 체계적이라 시도해 볼만한 의지가 솟는다. 티스토리를 시작하기 위해 그동안 몇 권의 책을 읽어보았는데 가장 실질적으로 와닿았고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쉽게 설명돼 있어 가히 티스토리 운영의 바이블이라 생각된다.


가볍게 시작한 블로그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좀 더 잘 아는 계기가 됐고, 꾸준히 성장의 과정도 기록할 수 있어 특별히 애착이 느껴진다. 여기에 더해 수익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니, 안 할 이유가 없지 않나! 온라인 전성시대에 수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블로그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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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 X 원리 도감 - 외우지 않는 편안함 영어 도감
김형탁 지음 / 길벗이지톡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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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영어의 가장 근간이 되는 단어 학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한 단어에 다양한 뜻이 존재해 대부분의 학습자들을 좌절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의미를 가늠하기조차 힘든 관용구까지 더해지면 좌절은 포기를 부른다. 무조건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비효율적인 방법에서 탈피해 학습하는 대로 바로 흡수할 수는 없을까? 이런 학습자의 고민을 단번에 해소해 줄 수 있는 신간 '영단어 X 원리 도감'을 소개해 본다.





이 책은 일상회화와 원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단어를 선별해 효과적인 방법으로 영단어 학습을 돕는다. 표제어와 학장 단어로 무려 3,000개 이상의 유용한 표현을 습득할 수 있다. 뿌리가 같은 단어를 묶어 살펴보고 그림과 스토리로 이해한 후 문제풀이를 통해 복습해 볼 수 있다. 다의어, 발음변화, 접두어, 동의어 어근, 반의어 어근의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소개한다. 이미지와 스토리가 함께 실려있어 이야기책을 보듯 흥미롭게 생성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토익 단골 단어 중 하나인 address!
다음 문장을 통해 address의 세 가지 뜻을 파악해 보자.


1. Please notify us of any change of address.
A가 변경되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2. The new President delivered his inaugural address.
신임 대통령이 취임 B를 했다.

3. We'll soon have to address ourselves to the problem.
우리는 곧 그 문제에 C 해야 할 것이다.

address의 접두어 'ad-는 ~쪽으로', dress는 '향하게 하다'라는 의미다. 즉 원뜻은 '~로 곧장 향하게 하는 것'이다. 편지 봉투 위에 적힌 address는 편지가 향하는 곳으로 A '주소'를 뜻하며 자신의 생각을 청중에게 향하게 하는 것은 B '연설'이다. 또한, 앞선 명사와 달리 address가 동사로 쓰일 때는 'address oneself to + 일'의 재귀 용법 형태로 쓰이며, 자신을 어떤 일로 곧장 향하게 하는 것은 C '일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다'라는 의미다. (p.60~61에서 발췌)





어근으로 학습하는 책이 시중에 많지만 빽빽하게 활자만 나열돼 있어 금방 질리기 쉬운데 이미지와 감각적인 디자인 덕분에 가독성이 좋아 책장이 잘 넘어간다. 문장 속에서 단어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예문이 풍부하게 실린 점도 만족스럽다. 또한, 부록으로 전체 단어가 수록된 휴대용 단어장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단어 수준은 평이한 편이라 청소년들이나 주요 영어 단어를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싶은 성인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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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에 바로 통하는 캔바×디자인 - 디자인을 몰라도 그럴듯하게 완성하는 비즈니스 예제 70
박설연(마인드마인즈) 지음 / 프리렉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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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곰손도 금손으로 만들어 주는 캔바!

SNS 사용자라면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나 정도는 있을 것이다. 나는 주로 캔바를 사용해 SNS 섬네일을 만들거나 업무에도 적용해 활용하고 있다. 캔바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전문적인 그래픽 소프트웨어가 없더라도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고퀄리티 결과물을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모바일 앱과 PC 버전 둘 다 제공돼 작업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참 편리하다.



캔바만의 특별함!

캔바의 장점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편리한 조작 방법과 프레젠테이션, 소셜미디어 디자인, 포스터, 전단지, 전자책, 비디오 콘텐츠 등등 종류별로 다양하게 제공되는 템플릿이다. 폰트나 스톡 이미지, 아이콘 등 디자인 요소도 풍부하고 무료와 유료 버전이 있는데 간단한 작업 정도라면 무료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이 책의 특징!

이 책은 캔바를 소개하며 기본적인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소셜미디어의 대표 주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를 비롯해 쇼핑몰, 인쇄물, 프레젠테이션, 웹사이트, 화이트보드 & Docs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에 캔바를 가장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예제 70가지를 실었다. 캔바 모바일 앱 활용 가이드와 유용한 단축키 모음, 캔바를 통한 수익화 꿀팁까지 전한다.


​특히 다양한 예시를 통해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 하며 습득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예시작과 완성작의 전후 비교 이미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고 QR코드를 스캔해 필요한 레슨별 예제 템플릿에 접속해 작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유료와 무료를 구분해 실었고 무료로 시도해 볼 수 있는 예제가 많아 부담 없이 이용하기에도 좋다.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예제가 많아 실습하는 시간이 즐겁다.



예제 실습해 보기!

지금껏 제공되는 템플릿 중 필요한 자료를 찾아 간단히 수정해 사용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역시 쉽고 간편했다. 이 작업을 포토샵에서 하려면 일일이 누끼 따는 것부터 귀찮음 폭발인데 배경 제거 클릭 하나로 필요한 개체만 쏙쏙 뽑아낸 후 다음 과정도 일사천리! 직관적인 기능도 참 편리해 시간 단축은 물론 결과물도 만족스럽다.





​책을 따라 몰랐던 새로운 기능을 하나씩 접해보며 이것저것 조작해 보니 어쩜 시간도 순삭! 이 한 권만 제대로 숙지해도 캔바 기능 습득은 물론 디자인 감각까지 향상할 수 있을 것 같다. 감탄하며 감상만 하던 전문가들의 템플릿, 이젠 비즈니스에 바로 통하는 캔바×디자인과 함께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알찬 콘텐츠 제작만큼 중요한 요소가 바로 매력적인 비주얼! 성과와 직결되는 시각적 요소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캔바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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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 카페의 인기 샌드위치 -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지선아 지음 / 리스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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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맛있는 빵과 신선한 채소를 듬뿍 섭취할 수 있는 샌드위치! 간편히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어 평소 자주 만들어 먹는다. 얼마 전에 들른 성심당에는 샌드위치만 따로 판매하는 '샌드위치 정거장'이 새로 신설돼 요즘 샌드위치의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다.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취향껏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집에서도 늘 먹던 것 말고, 원하는 재료로 핫플의 인기 샌드위치를 즐기고 싶어 고른 신간 '핫플 카페의 인기 샌드위치', 이 책에서는 요즘 널리 인기 있는 잠봉뵈르와 애플 브리치즈 샌드위치, 쪽파 크림치즈 베이글을 비롯해 샌드위치의 정석인 달걀 샌드위치, 클럽 샌드위치와 같은 기본 샌드위치, 빵 섭취의 부담이 적은 오픈 샌드위치,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핫 샌드위치 그리고 더욱 특별한 스페셜 샌드위치의 총 네 파트로 구분해 소개한다.




식빵, 바게트, 베이글, 크루아상, 깜빠뉴, 치아바타 등 빵의 종류와 샌드위치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더해주는 가공육, 달걀, 채소와 과일, 해물, 치즈와 버터, 소스류의 특징은 물론 샌드위치 포장 아이디어까지 자세히 제공한다.

단감 샌드위치나 우엉 샌드위치, 빵 없이 채소 위주의 내용물만으로 만든 언위치는 맛이 궁금해서 기회될 때 도전해 보고 싶다. 외식할 때 한 번은 먹어봤을 화려한 메뉴 에그 베네딕트, 케사디야, 반미 샌드위치, 감바스 샌드위치와 집에서 편하게 만들어 봤을 길거리 토스트, 오이 샌드위치, 햄치즈 샌드위치, 참치 샌드위치, 에그인홀, 당근라페 샌드위치 등 난이도 안배 잘 된 레시피의 구성이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나도 제철 맞아 맛이 달큼한 당근으로 라페를 만들고, 처치 곤란 중인 토마토를 조려 샌드위치에 넣어봤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이 맛있어지는 계절이라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곰손도 간편한 레시피로 맛있고 훌륭한 한 끼 뚝딱 차릴 수 있을 것 같다. 신선한 채소를 맛있게 듬뿍 섭취할 수 있는 샌드위치와 함께 올여름 달아난 입맛 잡아 건강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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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마칸지의 일본어 한자혁명 1 - 일본에서 특허 받은 스토리식 한자 학습법, 일본어 상용한자 1026+156자 아니마칸지의 일본어 한자혁명 1
아니마칸지 손양의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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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일본어 학습에 발목을 잡는 원흉, 한자!

일본어를 공부하는 학습자라면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한자다. 외워야 할 게 산더미라 암기하고 뒤돌아서면 금세 까먹고 외우고 또 까먹는 악순환에 진저리가 나는 대표적인 원흉 한자! 그렇다고 무작정 덮어놓기만 한다면 결국 반쪽짜리 일본어를 구사할 수밖에 없다.

원서를 꾸준히 읽어오다 보니 한자의 중요성을 실로 절감한다. 하지만,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일본한자능력검정, 이른바 칸켄(漢検)을 장기간 준비하고 응시하면서도 한자는 여전히 버거운 존재다. 특히, 학습한 지 오래된 한자의 경우 다시 복기하는 데 버퍼링이 심해 주기적으로 복습해 주면 좋을 것 같아 고른 '아니마칸지의 일본어 한자혁명1'

아니마칸지의 특징

1️⃣ 아니마칸지는 기원전 3,300년 이래 최초로 모든 한자를 그림으로 해설하고, 통일된 부수 체계로 정리하는 데 성공한 한자 전문 연구 조직이다. '아니마칸지'는 '영혼, 숨결'을 뜻하는 라틴어의 'Anima'와 일본어로 '한자'를 의미하는 단어 漢字의 합성어로 '한자에 숨결을 불어넣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소개 글 중)



2️⃣ 이 책의 주요 특징은 바로 국내 최초! 일본에서 특허받은 어원 풀이와 일러스트를 모든 한자에 적용했다는 것이다.

한자학의 거장이자 일본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문화 훈장 수상자인 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静) 박사의 연구물과 함께 갑골문자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해설 체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약 10년간 6,000자가 넘는 한자를 모두 수작업으로 비교하며 고증에 충실하고도 통일된 해설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수만 가지가 넘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가장 핵심적인 한자라 할 수 있는 2,136자의 그림 해설본을 만들었다. 그러한 혁신성으로 일본 특허청의 특허 출원이 아닌 '특허 등록'을 받게 되었고, 2021년 국내에선 유은혜 교육부 장관 및 부총리의 우수기업 인증도 받게 됐다. (머리말 중)

3️⃣ 일본 초등학교 상용한자 1,026자와 기초 한자 학습에 꼭 필요한 초중급자를 위한 JLPT N5~N2 수준의 한자 156자, 총 1,182자를 수록했다. 참고로, 1,026자를 기준으로 일본한자능력검정 5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4️⃣ 안드로이드와 IOS 유료 학습 앱도 제공하며 5️⃣ JLPT 언어지식(문자·어휘) 영역 모의테스트 N5~N2 급수별 총 4회분을 QR코드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일본한자 마니아 감상

일본 한자에 관심이 많고, 공부도 줄곧 해오고 있어 국내에서 일본 한자 관련 도서가 출간되면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그동안 많은 한자 도서를 접해왔지만 모든 한자에 이미지가 함께 수록된 교재는 처음이라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맥락 없이 한자 자체만 외우는 데 진력난 학습자라면 귀여운 이미지를 통해 한자의 생성 원리를 이해하고 암기하는 데 정말 무척 도움이 될 것 같다. 도무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복잡한 한자의 향연과 흑백 편집은 안 그래도 가독성이 떨어져 책장을 넘기고 싶은 의욕마저 꺾는데 반해 아니마칸지는 챕터별로 컬러풀하게 편집해 시각적으로 참 매력적이다. 한자를 분해해 이미지를 뒷받침하는 스토리식 해설도 최고! 예시로 든 단어에 JLPT 수준을 표시한 것이나 자타동사 구분도 저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중간중간 실린 재미있는 한자 이야기를 통해 한자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는 점도 유익하다. 한자의 루비가 위쪽이나 괄호 안에 병기돼 있으면 초급 학습자의 경우 글자 하나하나의 요미가나를 파악하기 힘든데 가독성 좋게 색으로 구분한 점도 학습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 학습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 확인 문제도 수록돼 있어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빽빽이 들어찬 넘의 나라 글자 암기에 지친 일본어 학습자들이 접할 수 있는 가장 업그레이드된 일본 한자 교재라고 생각한다. 1권이란 타이틀로 출간됐으니 언젠가 만나볼 2권도 무척 기대가 된다. 일본한자 도서를 딱 한 권만 추천해 달라면 진심으로 자신 있게 권하고 싶은 교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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