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의 결정적 구동사들 영어의 결정적 시리즈
룩룩잉글리쉬 지음, Sahara Meyer 감수 / 사람in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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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회화에 날개를 달아줄

실용적인 구동사 표현 776개

영어권 원어민들이 구사하는 일상적인 대화를 살펴보면 의외로 간단한 단어를 주로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시험용으로 외우던 어려운 단어 대신 우리가 중고등학생 때 배웠던 단어 조합의 표현들이 가득하다. 특히, 동사와 전치사, 동사와 부사의 형태를 띤 구동사가 빈번히 사용됨을 알 수 있다. 각 개별적인 단어의 뜻을 모두 알고 있어도 영어 문장이 해석되지 않는 모순은 이 구동사에 대한 사용법을 익히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빈번하게 사용되며, 쉬운 단어의 조합으로 좀 더 확장된 뜻을 표현하는 구동사를 익혀 영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보자!



'영어 회화의 결정적 구동사들'은 구동사 중에서도 회화에서 빈도 높게 사용되는 776개의 표현들을 위주로 학습할 수 있다. 주제별, 상황별로 구성되어 있고, 실용성 높은 대화문도 강점이다. 기본 동사를 중심으로 전치사나 부사가 바뀌는 사전 형식처럼 제시하지 않은 점이 마음에 든다. 특히, 표제어의 뜻을 한글 해석뿐만 아니라 영영 사전처럼 영어로 제시한 점과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픽토그램 이미지, 쓰임을 확인하기 좋은 짤막한 예문의 구성이 인상적이다. 각 토픽에는 QR코드가 실려있어 바로 음원을 들어볼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



대화문은 두 종류로, 배운 구동사가 사용된 짤막한 대화가 각 토픽 하단에 제시되거나 좀 더 긴 대화문도 지면을 할애해 해석본을 보며 영어로 생각해 볼 수 있게 좌우로 따로 배치해 두었다. 문장을 통해 각 구동사의 쓰임과 뉘앙스를 파악할 수 있다.

'pick up 집다, 속도를 내다, 감염되다, 정리하다, 증가하다, 차를 태우다, 알게 되다, 기분을 좋게 하다', 'open up 마음을 터놓고 말하다, 앱이나 문서 등을 열다, 열리다', 'let down 머리를 내리다, 실망시키다'처럼 한 표현에 여러 가지 뜻이 있을 경우 각 상황과 주제별로 접할 수 있어 개별적으로 학습이 가능한 점도 마음에 들었다.



인덱스도 구성해 두어 영어 원서를 읽거나 영상을 통해 접한 구동사를 바로 찾아 확인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책의 크기가 콤팩트해서 휴대성도 좋고 한 페이지에 제시된 내용의 양이 부담스럽지 않아 학습 의욕도 고취시킨다. 회화에 특화된 실용적인 구동사를 익혀 영어를 좀 더 자유롭게 구사하는 데 도움이 돼 추천한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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