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대 수명이 연장된 만큼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을 유지하며 노년기에도 자유 의지대로 생활할 수 있는 웰에이징, 헬시에이징이 중요해졌다. '노화의 역행은' 이에 대한 과학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노화의 원인, 노화가 전반적인 신체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노화를 지연하여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몸을 이루는 피부, 근육, 골격, 심혈관, 뇌 등 전반적인 신체적 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도 얻을 수 있다. 논문 내용과 의학서에서나 볼 수 있을 만한 전문용어가 많아 노화 및 건강에 대한 지적 욕구가 강한 독자의 니즈를 충족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책 내용 중 일상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정리해 보았다. 주로 앉아서 생활하거나 흡연, 지나친 햇빛 노출은 노화를 가중시키는데 피부 노화를 지연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콜라겐 생성을 돕는 비타민 C 추가, 펩타이드, 레티노이드와 같은 피부 건강 촉진제 사용, 폴리페놀이 함유된 차 마시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방울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들과 오메가 3 섭취하기가 도움이 된다.
우리의 근력은 30대에 최대치를 찍은 이후 중년을 거치면서 감소하기 시작한다. 만약 근육의 일부를 유지하기 위한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80세에는 전성기 근력의 약 50% (또는 10년에 5%나 매년 1.5% 정도)가 손실된다.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근육 손실이 그저 단순한 위축이 아니라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 신호가 줄어들고 근육을 유지하는 데 영향을 주는 신체의 화학 신호가 변화하는 등의 복합적 요인들의 결과라는 사실이다. (p.13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