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슬슬 더워지면서 달아난 입맛을 돋아줄 소박한 곁들임 음식 저장식!
절임 음식이라고는 식초를 이용한 피클 종류나 간장 장아찌 몇 가지 종류밖에 몰랐는데 이 책에서는 다양한 채소, 과일, 해물 등 신선한 제철 재료를 이용해 영양과 맛을 더한 저장식 60가지를 통해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구성은 식초 피클, 간장 장아찌, 해물 및 기타장, 설탕을 베이스로 한 과일과 견과류 병조림, 총 4파트이다.
저장식의 기본이 되는 식초, 간장, 설탕, 소금, 설탕, 향신료 절임장과 과일, 표고버섯, 멸치, 새우, 다시마 등을 이용한 육수 만드는 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저장식이 되는 기본 재료에 대한 영양, 고르는 법, 손질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읽어볼만하다.
더불어 제철 재료 캘린더를 제공해 각 재료가 가장 맛있는 시기를 알려줘 유용하다. 도서의 좌측엔 음식 사진이 우측엔 재료와 만드는 방법 및 과정샷이 깔끔하게 제공돼 가독성도 매우 좋다.
1회 조리 분량이 2인 가정에서 3끼 정도 먹을 수 있는 정도라 1인 가구 부담 없이 만들기 좋은 것 같다.
물론 최대 5배까지 재료를 더해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다.
책을 보고 내가 도전해 본 저장식은 주로 그동안 한 번도 만들어 보지 않았던 새로운 음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