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예민한 성격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좋은 말을 해주고 싶다고 느꼈다.
그렇지만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특히나 심리치료 전문가가 쓴 책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책을 통해 예민할수록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데 이는 상처를 받고 싶지 않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책에서 말하듯이 죽어도 싫은 것은 싫다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예민하게 타인이 상처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스스로 어떤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타인에게 집중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그것이 과하다면, 자신의 감정을 놓치게 될 수 있다.
특히 5장 ‘예민하고 민감한 내 모습, 그대로 잘살기’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나 스스로에게 말을 걸고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가지려고 노력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예민한 내가 나를 좋아하면 된다’ 는 말이 단순하지만 제일 와닿았다.
내 인생을 운전하고 있는 내가 나를 좋아하는 것은 놓치기 쉽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예민한 것은 좋은 특성이고 장점이다.
그런 면을 잘 이해하고 다룬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원해주는 책이라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