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마리의 가을 축제 14마리 그림책 시리즈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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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4마리의 귀여운 대가족, 14마리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둘째가 한글을 배우기 시작해서 천천히 그림책을 읽어가고 있어요. 아무리 쉽다쉽다해도 그림책들이 글밥이 제법 많더라구요. 그런데 14마리 시리즈는 그림체도 너무 귀엽고 한 페이지에 한줄씩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아이가 읽기도 좋고 그림을 보며 상상하며 이야기를 읽어나갈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이 귀여운 가족들의 이야기 한번 살펴볼게요^^

 

생쥐가족들이 워낙 많아서 앞, 뒷페이지에 걸쳐서 14마리의 가족들의 모습이 나와있어요. 가을축제라는 제목에 걸맞게 단풍잎들이 가득 쌓여있네요~ 단풍을 아주 즐겁게 즐기고 있는 생쥐가족들의 모습입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그림이 너무 이쁘죠? 감성이 너무 돋보이는 그림이라 그림만 봐도 많은 이야기가 상상이 됩니다~ 아이들이 글로써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상상하는 것도 정말 아이들의 창의력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14마리의 가족들이 가을을 맞이하여 산책이라도 갔나봐요~ 아이들은 술래잡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그런데 여섯찌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거에요! 이 장난꾸러기가 대체 어디로 간건지 다른 가족들은 여섯찌를 찾느라 이쪽 저쪽을 다 찾아다녀요~ 여섯찌를 찾으러 가는 곳마다 다른 장소가 나와요. 색감도 다르고 모습도 달라요. 그러다 버섯들을 발견해요. 버섯들에게 여섯찌가 어디있느냐 물어보니 버섯이 달리기 시작해요. 달리는 버섯이라니.. 정말 상상이상이네요^^ 여섯찌를 드디어 찾고 버섯들의 버섯가마 만들기를 지켜봅니다~ 버섯가마가 완성되고 버섯들의 축제, 가을 축제가 시작되어요~ 여러 풍파가 몰려오지만 14가족들은 서로를 의지해 맛있는 식사를 하며 막을 내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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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아는 도깨비 언니 1 - 수상한 공부방과 돈 나무 너랑 나랑 2
윤슬 지음, 코끼리씨 그림 / 프롬아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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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자친구들이 재미있게 읽을만한 동화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표지만 봐도 여자친구들이 확 끌릴만한 디자인이었어요^^ 저 역시도 아이 못지 않게 재미있게 읽었지만요~ 아이 동화책치고는 수준이 꽤 높은편이더라구요~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단순하지 않다고 해야하나? 암튼 재미있게 읽었던 도깨비언니 소개해드릴게요~


 

표지에 있는 도깨비언니 모습이 너무 이쁘죠? 은빛머리카락에 예쁜 한복을 입고 있어서 전혀 도깨비 같지 않더라구요. 주인공 현아는 어떤 일로 인해 도깨비언니를 만나게 되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현아는 이제는 팔지 않는 60색 크레파스를 참 좋아하는 아이에요^^ 60색 크레파스에는 요즘엔 팔지않는 예쁜색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현아는 그 특별한 색들을 아끼고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친구가 빌려가는 것도 쓰는것도 너무너무 싫어해요! 이사로 인해 전학을 가게 되고 거기서 마음이 잘 통하는 현아가 좋아하는 앵두색 크레파스같은 친구 예림이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맘이 잘 맞는 단짝 친구가 되었지만 현아가 예림이한테만 털어놓은 비밀이 친구들에게 소문이 나게 되자 현아는 예림이를 의심하게 되고 많이 속상해하는 그 순간 도깨비 중에 도깨비라는 도도언니를 만나게 됩니다. 도꺠비라고 하지만 참 이쁘고 도깨비같지 않은 모습이에요! 현아는 도꺠비언니가 하는 공부방을 자주 드나들게 됩니다.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따끈한 코코아도 마시고, 현아가 잃어버린 너무나 소중한 바다녹색 크레파스도 선물받게 됩니다. 그리고 핸드폰, 돈을 심기까지 해요. 현아는 날리 없다 생각하지만 또 혹시 모르니 기대도 하게 됩니다. 예림이와의 일은 알고보니 오해가 있었고 그래서 다시 예림이와 현아는 친한 친구가 되지요. 그리고 차례에도 나와있듯이 도꺠비언니가 왜 도깨비가 되었는지의 이야기가 상세히 재미있게 나와있어요~ 너무 궁금한 그 내용은 꼭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하고 어른인 저도 재밌게 읽은 책, 도깨비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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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찾은 세계 시민 이야기 생각하는 어린이 사회편 10
유소라.조윤주 지음, 이진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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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씨앤톡의 ~에서 찾은 ~이야기 시리즈는 처음으로 봤던 책이 축제에서 찾은 동물권이야기였던 걸로 기억해요. 아이는 재미있는 학습만화류를 좋아하는 편이고 부모가 봤을 때 좀 유익하다 싶은 책은 그리 즐겨보지 않는 편이었는데 축제에서 찾은 동물권 이야기는 다 읽고도 다시 읽어보고 하길래 저도 같이 읽어봤더니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를 잘 다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나 싶기도 했구요. 그 때부터 시작된 ~에서 찾은 ~이야기 시리즈는 다 챙겨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번에 읽었던 책은 식탁에서 찾은 세계시민 이야기입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책 표지가 마치 SNS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네요. 식탁에서 찾은 세계시민 이야기라는 제목에서 보이듯이 매일 먹는 음식에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숨어있다고 소개되어 있어요.

음식을 통해 빈곤과 불평등, 기후 등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어요.

세계화 시대에 이런 문제들은 우리 모두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올바른 세계 시민 정신을 알아봐요.

 

 

빈부격차가 큰 필리핀 마닐라 배경의 이야기, 급식이 맛이 없어서 거의 먹지않고 간식을 사먹고 하교 후 햄버거를 사먹는 아이가 있는 반면,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땅콩을 파는 아이가 공존하는 필리핀, 마닐라. 빈부격차야 어느 나라건 있는 문제이지만 같은 지역에서 이렇게 격차가 있다는 것에 놀랐어요. 다리 하나 건너면 쓰레기산이 있는 곳이라고 표현이 되어 있는데 그곳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다시 먹기도 하고 가게에서 팔기도 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비위생적이라 불법이지만 그들은 그렇게라도 끼니를 채우지 못하면 당장 살아가는데에 문제가 생기니 어쩌겠어요.. 아이는 생각하지요. 음식을 나누면 좋을텐데.. 먹고싶지않은 사람들에게 많이 제공되고 먹고싶은 사람은 제공되지 않으니 불공평하다고 생각이 들었나봐요. 아직 전 세계에는 식량이 해결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면에 다이어터들도 참 많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 한 현상이에요. 이 이야기에서 세계시민의식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앞서 말씀드린 세계화의 이면, 불평등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아이들이 읽기 좋게 쉬운 설명으로 되어 있어 잘 이해가 되었어요. 이 첫번째 이야기로 인해 빈곤, 기아, 빈부격차라는 어휘도 알게 되어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 차례를 보면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이 있으니 꼭 아이와 함께 읽어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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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방 기묘한 방 이야기 2
소중애 지음, 정지혜 그림 / 거북이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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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기묘한 방 이야기 시리즈 짜증방을 소개 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짜증방은 아이 학습지에 지문으로 나온 이야기라 아이가 뒷 이야기를 궁금해해서 읽어보았떤 책이었어요. 아이는 물론 저도 짜증이 많은성격이라ㅜㅜ 도도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보았는데 이번에 같은 시리즈로 울음방이 출간되었더라구요. 소중애작가님의 책은 소중하니까! 또 한번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엄청나게 못생기게 울고 있는 모습이에요! 울면 다 이렇게 못생겨지나봐요 ㅋㅋ 떼를 쓰고 우는 친구는 모다희라는 친구입니다^^ 다희는 툭하면 울어버리는 울보에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소리를 빽 지르는 친구에요. 울음을 참지 못하는 다희의 이야기, 기묘한 방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다희는 떼쟁이에 울보입니다. 뭐든 뜻대로 안되면 떼를 쓰고 울고불고.. 내 아이였다면 저한테 야단을 정말 많이 쳤을 것 같아요. 뭐 야단친다고 고쳐지는 건 아니겠지만요. 암튼 그 정도로 별거 아닌 일에도 정말 떼쟁이더라구요. 질투도 많고 화도 많고 울음도 많은 다희가 싫어하는 사람은 바로 할머니와 이모에요. 아무래도 야단을 많이 치거나 다희에게 바른말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시겠죠? 쇠로만든 츄러스 같다고 표현이 되어 있는데 너무 신박한 표현이었어요. 아이눈에는 그렇게 보였나봐요. 아무튼 엄마가 갑자기 사고로 장기간 입원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다희는 너무 싫어하는 할머니댁에 가서 지내게 됩니다. 할머니, 이모가 다 있으니 다희는 정말 가고 싶지 않겠지요.. 할머니께서는 연신 본인의 딸이 아이의 버릇을 잘 못 들였다, 잘 못 키웠다라고 이야기를 하시고 다희는 다희대로 할머니가 싫고.. 그런 상황에 선생님인 이모의 권유로 캠프에 가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지내게 되어요. 그 캠프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는데 다희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지, 다희의 안 좋은 습관들이 많이 좋아질지, 다희는 어떠한 점을 느끼고 올지 너무 궁금한 이야기, 기묘한 방 이야기 두번째 시리즈, 울음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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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3단계 A - 3~4학년 초등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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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들이 개학을 했습니다~ 개학을 하니 점심 한끼라도 안 챙겨도 되서 몸은 편해졌지만 아이가 일상으로 돌아가니 시간에 쫓기기 시작하네요.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보니 집에서 학습을 하기에도 시간이 많이 모자랍니다..ㅠㅠ 아직 3학년이라 놀고싶기도 할 텐데 놀 시간이 많이 줄어서 미안하기도 하네요. 그러나 학원을 가지 않기에 엄마와 공부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만들어야하므로 노는건 방학 때 실컷 놀기로 하고 또 열심히 2학기 준비를 해봅니다~ 방학 때는 교과위주의 예습과 독해문제집위주(문학편)으로 공부를 했기에 2학기 시작은 독해(비문학편)으로 한번 달려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문학처럼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가 어려워 할까 재미없어서 안 한다고 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하루하루 분량을 잘 풀어주었습니다. 제가 아이와 함께 공부한 천재교육의 초등문해력, 독해가 힘이다 비문학편 3단계A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비문학 교재를 많이 풀어보지 않아서 아이가 어떻게 접근할 지 그게 가장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어요. 문해력을 많이 필요하는 비문학교재! 여러분야를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답니다^^

#문해력솔루션 #비문학_사회,과학,한국사 #배경지식QR동영상 #심화독해력향상

문해력, 문해력 요즘 정말 많이 언급되는 말이지요~ 문해력의 사전적인 의미는 독해력과 비슷하다고 해요. 글을 읽고 그 뜻을 이해하는 능력을 문해력이라고 한답니다. 독해력과 문해력의 차이는 독해력은 글의 읽기 능력만을 뜻하지만, 문해력은 문장과 글을 구조적, 기술적으로 파악하고 글 전체를 이해하여 응용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문해력에 대한 설명, 중요한 까닭등이 상세히 잘 기술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이 책의 구성과 특징에 대한 설명이 잘 기재되어 있어요. 1일차~5일차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주어진 날짜에 맞게 문제를 풀면 한달이면 완북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1일차는 문해기술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고, 2~5일차는 비문학 독해지문, 문해기술을 적용한 독해문제, 독해지문 완벽이해, 내용을 구조화해서 구조적 글 읽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학습을 해보았습니다~ 다행히 비문학편이라고 그렇게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접근하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1일차 문장의 짜임을 파악하며 읽기, 문장의 짜임을 파악하여 읽는것에 대한 설명이 전반부에 나와있고 관련 문제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이가 지문부분도 상세히 읽으면 좋을텐데 대충 훑고 지나간 느낌이에요..ㅋㅋ 그리고 우리 아이는 아직 주어, 서술어에 대한 뜻을 잘 몰랐기에 저한테 질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문제집을 통하여 주어와 서술어에 대해 알게 됐답니다. 주어/서술어를 구분하는 문제가 많았기에 문제와 함께 설명을 하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주어, 서술어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짚고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분야의 다양한 지문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사회, 과학, 한국사관련 지문도 흥미롭게 읽어서 지식의 양도 훨씬 방대해 진 것 같아요. 그리고 글로만 보는 신석기 시대등 아직 배우지 않았거나 잘 모르는 배경지식에 대해서는 친절하게도 QR코드가 있어서 찍어서 동영상을 보고 그 시대에 대해 공부해볼 수 있게 되어 있어 이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한번 보고 나면 글의 내용파악이 훨씬 수월하게 될테니까요^^ 1주차를 공부해보았는데 전반적으로 아이가 재미있어해서 한달이면 완북이 될 것 같아요^^ 문학독해와 다르게 비문학독해는 다양한 방면의 지식습득도 가능하고, 내용의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도 길러질 것 같아서 비문학 독해도 열심히 공부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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